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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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전주 객리단길) 3층에 숨은 조용한 카페, 쓰리에프커피바빌딩

간판 하나 없이 종이 한 장으로만 표시되어 있어,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3
골목
전주 객리단길
3층에 숨은 조용한 카페, 쓰리에프커피바빌딩

객사 큰길에서 한 블록 들어간 건물 3층에 쓰리에프커피바빌딩이 있습니다. 1층 입구에는 작은 입간판 하나뿐이라 자칫 지나치기 쉽고, 건물 외벽 어디에도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 처음 찾는 손님은 애터미 글자가 적힌 건물을 보고서야 여기구나 싶었다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향이 반깁니다. 은은한 인센스 냄새가 입구에 배어 있고, 반투명한 패브릭 커튼이 공간을 가볍게 나누고 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을 비우고 좌석을 가장자리에 둘러 배치한 구조 덕분에, 실제보다 넓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는 손님이 많습니다. 천으로 만든 커다란 펜던트 조명이 복도 한쪽을 밝히고, 그 아래로 다른 손님이 안쪽 테이블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창 너머로 들여다보입니다.

복도 조명과 창가 풍경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러 왔다는 손님의 사진입니다. 입구 복도를 밝히는 큰 패브릭 조명과, 창 너머로 보이는 다른 손님의 조용한 오후까지 함께 담았습니다.고요한 분위기를 느끼러 왔다는 손님의 사진입니다. 입구 복도를 밝히는 큰 패브릭 조명과, 창 너머로 보이는 다른 손님의 조용한 오후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5 3층 301호 · 2026.09 / 사진 alswl2009 · https://blog.naver.com/alswl2009/224416521542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러 왔다는 손님의 사진입니다. 입구 복도를 밝히는 큰 패브릭 조명과, 창 너머로 보이는 다른 손님의 조용한 오후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짙은 색과 밝은 색 가죽을 섞어 짝을 맞춘 의자와 네모반듯한 원목 테이블도 눈에 띄는 요소입니다. 오미자피즈나 매실피즈처럼 새콤한 음료부터 화이트초코라떼 같은 묵직한 메뉴까지, 날씨와 기분에 따라 고를 폭이 넓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도예 작품처럼 투박한 항아리 잔에 담겨 나오고, 한지에 적힌 메뉴판과 문고리에 걸린 작은 종 같은 소품들이 공간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의자와 음료
전북대 본점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손님이 2호점에 찾아와 남긴 기록입니다. 짙은 색과 밝은 색 가죽을 섞어 짝 맞춘 의자와, 오렌지카노 한 잔씩을 올린 테이블을 함께 남겼습니다.전북대 본점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손님이 2호점에 찾아와 남긴 기록입니다. 짙은 색과 밝은 색 가죽을 섞어 짝 맞춘 의자와, 오렌지카노 한 잔씩을 올린 테이블을 함께 남겼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5 3층 301호 · 2026.09 / 사진 wterwave · https://blog.naver.com/wterwave/224412114787 전북대 본점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손님이 2호점에 찾아와 남긴 기록입니다. 짙은 색과 밝은 색 가죽을 섞어 짝 맞춘 의자와, 오렌지카노 한 잔씩을 올린 테이블을 함께 남겼습니다.

전북대 본점을 아는 사람들

전북대 앞 본점을 먼저 알던 손님들은 이곳을 2호점으로 기억합니다. 오렌지와 에스프레소를 섞은 오렌지카노처럼 본점에서부터 이어온 메뉴에, 오셜록 찻잎을 우린 티 메뉴와 직접 만든 티라미수·에그타르트 같은 디저트가 더해집니다. 따뜻한 물을 다시 청하면 두 번 우려 마실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티 메뉴를 다시 찾게 된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주말 점심이면 자리가 꽉 차 대기가 생기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혼자 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펴는 손님도, 친구와 나란히 앉아 오래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도 모두 부담 없이 머물다 가는 공간입니다. 창가 쪽 4인석을 추천하는 손님이 많고, 대기 공간 한쪽에는 남녀 공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주시청이나 객사 근처에서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들러보라는 추천도 여러 후기에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전주다움이 느껴지는 공간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간판 없는 3층 카페를 찾아 올라오는 수고로움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향과 조명으로 보상받습니다. 객사와 한옥마을 사이 어디쯤에서 조용한 틈을 찾고 있다면, 이 건물의 3층이 그 답일지도 모릅니다.

쓰리에프커피바빌딩

카페

객사와 한옥마을 사이, 간판 없는 건물 3층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전북대 앞 본점의 2호점으로, 패브릭 커튼과 한국적인 소품으로 꾸민 조용한 공간입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내부 분위기가 좋은 곳, 잔잔한 분위기에 맛있는 커피 한 잔 딱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5 3층 301호
영업
매일 11:00-18:00, 화요일 휴무
가격
커피·티 메뉴와 티라미수·에그타르트 등 디저트
비고
전북대 쓰리에프커피바의 2호점 / 주차 지원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0건 (2026.07 - 10)
이 글은 2026년 7월에서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0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alswl2009, tnals15060, sereneblues, soong2_archive, wterwave, jwon940404, qweasz333, watermelon_1031, revieworld1017, alwaysmukburim.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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