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논골담길) 파란 기와지붕 아래 묵호를 담은 소품들, 무코야 선물가게
흔한 캐릭터 대신 묵호와 바닷마을의 색을 담은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힘든 만큼, 그 자리의 바다는 더 반갑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3
- 골목
- 동해 묵호 논골담길

등대오름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파란 기와지붕을 얹은 옛 기와집 한 채가 나타납니다. 무코야 선물가게입니다. klas2400 님은 묵호 여행을 알아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손님이 많아 잠깐 가게 밖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본 뷰가 '미쳤다'는 말로도 다 담기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카페는 아니지만 다들 손에 커피 한 잔씩 들고 잠깐 쉬어 가는 공간이라는 설명도 남겼습니다.
dailypium 님은 이 가게에서 파는 물건의 결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흔한 산리오, 말랑이 같은 게 아닌 묵호와 바다마을 특색을 담은 아이템이 많아서 묵호여행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고 적었습니다. 기차도 타지 않았는데 묵호역 마그넷이 예뻐서 그냥 샀다는 솔직한 고백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다닌 소품샵 중에 제일 느좋"이었다는 평가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hhhmin_ 님과 kkangyong0 님은 이곳까지 오르는 길의 고단함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논골담길은 논골1길부터 3길, 그리고 등대오름길까지 네 갈래로 나뉘는데, 그중 등대오름길은 바다를 바라보며 오를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아직 멀었어?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라는 hhhmin_ 님의 말처럼, 이름만 오름길이 아니라 실제로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kkangyong0 님은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엘리베이터로 올라온 뒤 내려오며 들르는 편을 추천했습니다.
dgskyroad 님은 기와집을 개조한 외관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파란 기와색에 이끌려 다가갔다고 적었고, 입구에 턱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는 드나들기 어렵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moomin5596 님과 bikbin 님은 매장 안쪽을 더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산리오 소품부터 지역 이름을 담은 마그넷과 엽서까지, 좁지만 알찬 공간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빼곡하다고 전했습니다.
bikbin 님은 아이 둘과 함께 방문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은 데다 매장이 아담하고 협소해 아이 둘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딸은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소품들을 반짝이는 눈으로 구경했고, 아들은 판매하지 않는 소품들만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며 웃음 섞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들보다는 딸의 취향에 더 맞는 공간이었다는 솔직한 평도 함께였습니다.


무코야 선물가게
소품샵·기념품점등대오름길 중턱, 파란 기와지붕의 옛 기와집을 개조한 소품샵입니다. 묵호와 바닷마을을 테마로 한 마그넷·엽서·문구류가 가득합니다.
흔한 산리오, 말랑이 같은 게 아닌 묵호와 바다마을 특색을 담은 아이템이 많아요
- 주소
- 강원 동해시 등대오름길 24-5
- 영업
-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경, 매주 화·수요일 휴무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 기준 변동 가능)
- 가격
- 마그넷·엽서·문구류 등 소품 위주 (품목별 상이)
- 비고
- 기와집을 개조한 매장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엘리베이터로 올라와 내려오는 동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