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깡통시장·BIFF광장) 낮 12시에도 만석, 저녁 7시부터 웨이팅
양곱창은 원래 저녁에 어울리는 메뉴라는데, 이 집 앞은 낮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곱창골목 입구, 야장 자리를 두고 다들 조금 더 서두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3
- 골목
-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BIFF광장

자갈치시장 쪽 단골집으로 가려던 한 방문자는 길을 건너기 귀찮아 발길을 돌렸다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낮부터 이 가게만 유독 사람이 바글바글했기 때문입니다. 양곱창은 보통 저녁 메뉴로 떠올리기 쉬운데, 붉은 간판이 눈에 띄는 이 가게는 낮 시간대에도 식사 겸 반주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양곱창집보다 유독 붐벼서 "찐맛집인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게 됐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평일 방문 시 팥빙수가 서비스로 나오고, 오후 3시 전이면 계란찜까지 더해진다는 점도 함께 적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들른 방문자의 기록은 또 다른 각도를 보여줍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골목에 손님이 꽉 차 있었고, 야외 자리는 이미 웨이팅이라 매장 옆 빈 공간에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고 적었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길거리에도 사람이 많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소금구이를 먹을 생각으로 왔다가, 옆 테이블에서 다들 돌판양념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메뉴를 바꿨다는 솔직한 후기도 남겼습니다.


여행객의 시선으로 남긴 기록도 있습니다. 부산 남포동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메뉴가 양곱창이라는 말에 끌려 찾아왔다는 방문자는, 입구에 메뉴판이 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 있는 걸 보고 세심하다고 느꼈습니다. 깡통시장 입구 쪽, 부평동 족발골목을 지나 부평동 사무소 맞은편으로 가면 바로 보인다는 위치 설명도 자세했습니다. 주말 낮 12시에 방문했는데도 30분 만에 만석이 됐다며, 점심에 먹기엔 다소 묵직한 메뉴인데도 이렇게 붐비는 걸 보고 제대로 찾아왔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방문자는 야외석의 인기를 구체적으로 짚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계절이면 실내보다 야외 테이블이 압도적으로 인기라, 평일이라도 저녁 7시 무렵부터 웨이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적었습니다. 자신도 평일 저녁 8시에 방문해 20~30분을 기다렸지만 결국 야외석에는 앉지 못하고 실내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노포 감성을 느끼며 낮술이나 초저녁 술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남겼는데,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자리를 놓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소금구이에는 뉴질랜드산 양과 국내산 대창·염통이 함께 나온다는 점도 여러 글에서 확인됩니다. 메뉴는 소금·양념·전골 세 가지로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매번 비슷한 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낮이든 밤이든, 평일이든 주말이든 이 골목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줄은 대개 이 가게 앞입니다.
같은 골목에 분점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둘 만합니다. 본점 앞 줄이 유독 길게 느껴진다면, 몇 걸음 더 걸어 분점 쪽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여러 방문자의 기록을 보면 본점 특유의 노포 감성과 야장 자리를 포기하기 싫어, 웨이팅을 감수하고라도 본점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평양곱창
양곱창구이부평동 족발골목을 지나 부평동 사무소 맞은편, 양곱창골목 입구에 자리한 노포입니다. 야외 야장 좌석의 인기가 특히 높아 저녁 시간대 웨이팅이 잦습니다.
낮부터 이곳만 유독 사람이 바글바글하길래 궁금해서 발길을 돌렸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2길 17
- 영업
- 매일 11:00 - 익일 01:00 (라스트오더 00:00)
- 가격
- 소금구이·돌판양념 중자 기준 (메뉴판 현장 확인 권장)
- 비고
- 주차 불가,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7분 /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동장·가방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