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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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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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리단길) 노량진 좁은 골목에서 왔다는, 잇쿠시의 조용한 저녁

용리단길에서도 살짝 올라가는 한적한 골목. 북적이는 큰길을 지나야 나오는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나만 알고 싶은 집'이라고 적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1
골목
용리단길
노량진 좁은 골목에서 왔다는, 잇쿠시의 조용한 저녁

용리단길에서도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길목을 지나, 살짝 위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잇쿠시가 나옵니다. 쿠시카츠, 그러니까 꼬치튀김을 메인으로 하는 이자카야입니다. 노량진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해 사랑을 받으며 용산에도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방문객들 사이에 전해집니다. 간판에는 지하 1층으로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도로와 바로 이어지는 위치라, 찾는 사람들이 한 번씩 헷갈리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gkssk678이 묘사한 실내는 나무 테이블 위로 레트로한 일본풍 포스터가 가득 붙어 있는 공간입니다. 고양이가 그려진 라멘 포스터, 후지산 그림 옆으로 지브리풍 일러스트까지 벽 하나를 채우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화장실로 가는 문에도 작은 장난이 숨어 있어서, 자리에 앉기 전부터 구석구석 눈이 가는 공간이라는 감상을 남겼습니다.

벽을 채운 일본풍 포스터
gkssk678이 담은 실내 장식입니다. 나무 벽 가득 붙은 일본풍 포스터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화장실 문에는 변기에 앉아 신문을 읽는 검은 고양이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gkssk678이 담은 실내 장식입니다. 나무 벽 가득 붙은 일본풍 포스터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화장실 문에는 변기에 앉아 신문을 읽는 검은 고양이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73 지하1층 · 2026.09 / 사진 gkssk678 · https://blog.naver.com/gkssk678/224423186964 gkssk678이 담은 실내 장식입니다. 나무 벽 가득 붙은 일본풍 포스터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화장실 문에는 변기에 앉아 신문을 읽는 검은 고양이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구석구석까지 공들인 흔적이 눈에 띕니다.

골목 안쪽이라서 좋은 곳

v_daengdaeng_v는 쿠시카츠를 중심으로 여러 일본식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닭안심, 돼지안심, 츠쿠네, 새우로 구성된 쿠시카츠 4종과 해물야끼소바를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했고, 그중에서도 촉촉했던 츠쿠네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적었습니다.

골목 외관과 빈 홀의 낮 풍경
v_daengdaeng_v가 낮에 담은 모습입니다. 접이식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입구, 그리고 아직 손님이 없는 조용한 홀의 풍경입니다.v_daengdaeng_v가 낮에 담은 모습입니다. 접이식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입구, 그리고 아직 손님이 없는 조용한 홀의 풍경입니다.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73 지하1층 · 2026.09 / 사진 v_daengdaeng_v · https://blog.naver.com/v_daengdaeng_v/224423024349 v_daengdaeng_v가 낮에 담은 모습입니다. 접이식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입구, 그리고 아직 손님이 없는 조용한 홀의 풍경입니다. 밤이 되면 이 골목이 북적이는 술자리로 바뀐다는 걸 떠올리게 하는 대비입니다.

inni0901도 츠쿠네 쿠시카츠를 따로 추천했습니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쿠시카츠를 다양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찾아갔다고 적었는데, 큰길에서 살짝 들어가야 하는 위치라도 커다란 메뉴판과 간판이 눈에 띄어 찾기 어렵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분위기가 아늑하고 편안해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precious_aby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이곳이 핫했다고 적었습니다. 용리단길을 한창 돌아다니던 중이었는데, 분위기와 맛이 완벽해서 이곳이야말로 용리단길 술집 중에서도 상위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야외 자리에서는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실내로 들어서자 일본을 사랑하는 사장님이 제대로 운영하는 가게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감상도 남겼습니다.

puppuup은 목요일 저녁 7시쯤, 용산 골목이 막 핫해지기 직전 시간대를 노려 방문했습니다. 9월 야장 날씨와 맞물려 용리단길 전체가 붐비던 날이었는데, 잇쿠시에도 야외 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가야 선점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문 앞에 큼지막하게 적힌 메뉴판을 보고 가게 분위기를 미리 가늠할 수 있었다는 점도 적었습니다.

잇쿠시 용산

이자카야·쿠시카츠

용리단길에서도 한적한 골목 위쪽에 자리한 이자카야입니다. 쿠시카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식 안주와 사케, 하이볼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조용한 위치 덕분에 숨은 가게를 찾은 듯한 기분을 준다고 여러 사람이 적었습니다.

북적북적한 골목을 지나 걷다 보면 한적한 골목에 자리해 있다. 조용한 동네에 있어서 편안하고 숨겨진 이자카야를 방문하는 느낌이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73 지하1층(실제로는 지상 1층 위치)
영업
월·수·목·일 17:00-다음날01:00 · 화 17:00-23:00 · 금·토 17:00-다음날02:00 · 매달 둘째 주 화요일 휴무
가격
쿠시카츠 2피스 기준 판매
비고
2인석·4인석·6인석·야외석 · 단체 가능 · 네이버 예약 가능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 (2026.09.06 - 10.02)

아홉 사람의 기록을 겹쳐 보면 이 가게를 찾는 이유는 비슷합니다. 큰길의 소란을 벗어나 조금 더 조용한 자리에서 한잔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노량진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했다는 이야기처럼, 이곳 역시 용리단길에서 가장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 살짝 비켜난 골목 안쪽을 택했습니다. 그 선택이 오히려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초에서 10월 초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gkssk678, v_daengdaeng_v, zzz41256, yje08021, mood__archive_, flanerr, precious_aby, inni0901, puppuup.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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