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스팟 데이터베이스 555 ABOUT
alleymag. 골목을 걷고, 재고,
기록하는 로컬 아카이브
기록한 골목92
발행 아티클2192
등록 스팟555
실측 업소0
기록 시작2026.09
HOME / LIFE / TASTE / 용리단길 · 3분

(용리단길) 기와집 처마 아래 통유리 온실, 당스의 오후

겉은 옛날 기와집 그대로인데 문을 열면 완전히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숨어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곳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1
골목
용리단길
기와집 처마 아래 통유리 온실, 당스의 오후

신용산역에서 슬슬 걸어 들어가면 골목 안쪽에 오래된 기와집 한 채가 나옵니다. 당스입니다. dnflskfk395는 앞에 삐뚤빼뚤한 철제 간판이 서 있어서 바로 알아봤다고 적었습니다. 겉은 옛날 집 모습 그대로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서까래가 드러난 천장은 그대로 살리고, 안쪽에는 통유리로 된 작은 온실 같은 공간이 이어 붙어 있다고 했습니다.

iop910은 이 분위기가 자기 취향이라 예전부터 지도에 저장해 두고 벼르던 곳이었습니다. 식당들이 즐비한 용산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데, 예약 없이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당연히 예약하고 방문했다고 적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이미 많은 손님이 식사 중이었고, 나올 때쯤에는 웨이팅까지 생겼다며 신용산 일대가 요즘 핫플레이스라 주말엔 예약이 필수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기와지붕 외관과 통유리 온실
dnflskfk395가 담은 두 공간입니다. 하나는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 아래 와인 잔이 줄지은 바 카운터,dnflskfk395가 담은 두 공간입니다. 하나는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 아래 와인 잔이 줄지은 바 카운터,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3-5 · 2026.09 / 사진 dnflskfk395 · https://blog.naver.com/dnflskfk395/224422765636 dnflskfk395가 담은 두 공간입니다. 하나는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 아래 와인 잔이 줄지은 바 카운터, 다른 하나는 붉은 벽돌 담을 마주한 통유리 온실에서 화이트와 레드 와인 두 잔이 놓인 테이블입니다. 옛집의 뼈대와 새 유리창이 한 공간 안에서 이어집니다.

청첩장 모임부터 소개팅까지

ming_4_는 친구의 청첩장 모임 장소를 골라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곳을 택했습니다. 신용산 핫플 골목이 아니라 안쪽 조용한 주택가에 숨어 있는 당스가 모임 분위기에 맞을 것 같아 골랐다고 적었습니다. 주택을 개조해 통유리창으로 만든 공간이 너무 넓지 않아서 오히려 아늑하고 조용했다고 했습니다. 이른 저녁에는 해가 잘 들어 사진이 잘 나오고, 해가 지고 나면 캔들과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또 한 번 바뀐다는 감상을 남겼습니다.

meemee_4는 넷이서 평일 저녁 7시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메뉴 네 개와 글라스 와인 네 잔을 주문했는데, 소개팅이나 데이트하기에 딱 맞는 분위기였다고 적었습니다. 테이블이 여덟 개 정도로 많지 않아서 조명이 어둑한 실내가 더 아늑하게 느껴졌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뇨끼와 와인 두 잔
ming_4_가 담은 식탁입니다. 트러플과 크루통을 올린 뇨끼 한 그릇과 허브 버터를 곁들인 바게트, 그리고 화이트와 레드 와인 두 잔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ming_4_가 담은 식탁입니다. 트러플과 크루통을 올린 뇨끼 한 그릇과 허브 버터를 곁들인 바게트, 그리고 화이트와 레드 와인 두 잔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3-5 · 2026.10 / 사진 ming_4_ · https://blog.naver.com/ming_4_/224437131594 ming_4_가 담은 식탁입니다. 트러플과 크루통을 올린 뇨끼 한 그릇과 허브 버터를 곁들인 바게트, 그리고 화이트와 레드 와인 두 잔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청첩장 모임으로 골랐다던 이 자리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프렌치 치킨 토스트를 기다리며

radiant_dorothy는 날씨 좋은 날 다시 떠올리게 되는 곳으로 이곳을 꼽았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있는 것처럼 햇살이 잘 들어서 브런치로도, 해질녘 방문으로도 다 잘 어울린다고 적었습니다. 주문은 QR코드로 자리에서 바로 끝낼 수 있어 편했다고 했는데, 유명한 메뉴인 프렌치 치킨 토스트를 주문했더니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감자 뇨끼도 함께 주문해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적었습니다.

당스

브런치·와인바

신용산역과 용산역 사이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브런치 와인바입니다. 오래된 기와집 외관에 서까래 천장을 살리고 통유리 온실을 이어 붙인 구조로, 청첩장 모임부터 소개팅까지 다양한 자리에 쓰입니다.

겉은 진짜 옛날 집 그대로인데 문 안쪽은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서까래 천장은 그대로 살리고, 안쪽은 통유리로 된 작은 온실 같은 공간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3-5
영업
수~금 12:00-21:00(브레이크 15:30-17:00, 라스트오더 15:00·20:30) · 토·일 11:30-21:30(라스트오더 21:00) · 월·화 정기휴무
가격
프렌치 치킨 토스트·감자 뇨끼 등 브런치 메뉴 중심
비고
예약 권장(네이버·캐치테이블) · 디너 이용 시 1인 1잔 와인 주문 필수 · 콜키지 유료(테이블당 1보틀 한정)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 (2026.09.23 - 10.10)

아홉 사람의 기록을 겹쳐 보면 이 기와집을 찾는 자리는 저마다 다릅니다. 친구의 청첩장 모임으로, 소개팅 자리로, 혹은 지도에 저장해 두고 벼르던 걸음으로 이곳에 닿습니다. 옛집의 뼈대와 새로 끼운 유리창이 한 지붕 아래 공존하는 것처럼, 이 공간은 찾아오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매번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esto_quod_es1, ming_4_, meemee_4, dnflskfk395, iop910, radiant_dorothy, moderncloset2, ssoda227, smile9991.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용리단길용산구당스와인바브런치앨리매거진alleymag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