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1988年으로 가는 문, 광장시장바베큐의 불금
참나무 직화 향을 따라 들어서면 레트로 소파와 태블릿 주문기가 기다립니다. 청첩장 모임도, 불금 약속도 결국 이곳에서 만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1
- 골목
- 용리단길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용리단길 안쪽에 참나무 직화 향을 풍기는 가게가 있습니다. 광장시장바베큐 용산점입니다. wsdftgg8876은 친구들과 맛집 투어에 나섰다가 첫 번째로 이곳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넓은 내부라서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고 적었습니다. 외관만큼이나 레트로 감성 넘치는 소파형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띄었고, 각 자리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메뉴 확인과 주문이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aydayd23은 친구들과 청첩장 모임 겸 네 명이서 방문했습니다. 참나무 직화 닭바베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엄청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닿는 위치라 접근성이 좋았다는 점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청첩장을 주고받는 자리
leenec은 서른 살 때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인연이 이어지는 소중한 사이였는데, 드디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청첩장을 받는 자리로 이곳을 택했다고 적었습니다. 삼각지는 자신의 모든 맛집과 추억이 담긴 특별한 동네라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leemorning1004은 신용산역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궁금증에 이끌려 방문했습니다. 평점이 높고 유명한 곳이라 어느 정도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갔는데, 밖에서 본 것보다 매장 안쪽 좌석이 아담해서 피크 시간대엔 대기가 생길 만하다고 적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정신없을 법한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응대가 친절했다는 점을 좋게 평가했습니다.


1988年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mjin_12는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 안주와 술을 즐기러 왔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두 개 있어서 원래는 야장을 하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행인과 눈이 마주칠 것 같아 부담스러워 실내로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출입문처럼 생긴 가짜 문에 '어서오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등 공간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재미있었다는 감상을 남겼습니다.
pyeona92는 제대로 불금을 즐기려고 퇴근 시간 전부터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미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적었는데, 1988年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콘셉트가 인테리어부터 음악, 작은 소품까지 곳곳에 담겨 있어 음식 못지않게 공간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참나무직화등갈비구이에 맥주 한잔으로 시작해 결국 소주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온 밤이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광장시장바베큐 용산점
직화바베큐·포차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용리단길 안쪽에 자리한 참나무 직화 바베큐 포차입니다. 1988年을 테마로 한 레트로 인테리어와 소파형 좌석이 특징이며, 청첩장 모임부터 불금 약속까지 다양한 자리로 찾는 곳입니다.
1988年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콘셉트가 인테리어부터 음악, 작은 소품들까지 곳곳에 담겨 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4길 17-4 1층
- 영업
- 월~목 17:00-다음날02:00(라스트오더 01:00) · 금 17:00-다음날03:00 · 토 16:00-다음날03:00(라스트오더 02:00) · 일 16:00-다음날02:00(라스트오더 01:00)
- 가격
- 참나무직화닭바베큐 26,000원대 · 참나무 직화 등갈비·골뱅이쫄면 세트
- 비고
- 태블릿 주문 · 야외 테이블 2개 · 매장 내 주차 불가
일곱 사람의 기록을 겹쳐 보면 이곳에 모이는 이유는 다양해도 분위기는 한결같습니다. 참나무 향 바베큐 한 접시를 사이에 두고 오래된 인연이 청첩장을 건네고, 불금을 즐기려는 발걸음이 모여듭니다. 1988年을 재현한 소품들 사이에서, 지금 이 순간의 모임이 또 하나의 추억으로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