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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여수 낭만포차거리) 낭만포차99번, 풍경값까지 얹은 저녁

3층과 4층에 걸친 루프탑, 낭만포차99번은 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가장 높은 자리 중 하나입니다. 값을 조금 더 치르고도 이 집을 찾는 이유를 물으면, 다들 비슷한 대답을 내놓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7.22
골목
여수 낭만포차거리
낭만포차99번, 풍경값까지 얹은 저녁

낭만포차거리에서 조금 안쪽, 하멜로 94-1번지 건물 3층과 4층을 함께 쓰는 낭만포차99번은 루프탑을 갖춘 몇 안 되는 집입니다. 이순신광장부터 걸어오는 동안 숫자가 붙은 포차를 몇 개나 지나쳤는지 셀 수 없을 정도였다는 손님도, 결국 가장 높은 자리를 찾아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적었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반짝이는 조명이 한눈에 들어와, 저녁 무렵이면 골목 끝에서도 이 집만 따로 눈에 띈다고 적은 후기도 있습니다.

많은 낭만포차 중 이 집을 고른 이유를 두고, 다른 곳은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헌팅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온전히 바다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적은 손님이 있습니다. 해 질 무렵 자리를 잡은 손님은 노을이 미쳤다는 말 외에는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탕은 국물이 맑고 깊어서, 메인 요리의 매콤함을 가려 주면서도 속을 시원하게 뚫어 준다는 평이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여수가 어떤 곳일지 궁금해하다 처음 이 지역을 찾았다는 손님은, 낭만포차 거리에 늘어선 가게마다 이름 대신 번호가 붙어 있는 게 신기했다고 적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특히 주류 가격이 서울의 절반 수준이라는 인상도 남겼습니다. 서비스로 홍합탕과 파전, 멍게, 호롱이가 안내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홍합탕만 나왔다며, 사소한 안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lsl652가 남긴 컷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홍합탕은 국물이 맑고 깊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적었고,lsl652가 남긴 컷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홍합탕은 국물이 맑고 깊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적었고,
▲ 전남 여수시 하멜로 94-1 · 2026.09 / 사진 lsl652 · https://blog.naver.com/lsl652/224407377804 lsl652가 남긴 컷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홍합탕은 국물이 맑고 깊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적었고, 이어 나온 돌문어 해물 삼합에는 '99번'이라 새긴 나무 팻말이 꽂혀 있습니다. 창밖으로 조명이 켜진 야경이 함께 걸려 있는 실내 풍경도 눈에 띕니다.

비싸도, 자릿값이니까

모둠회를 사이즈업해서 주문했더니 꽤 비싼 값이 나왔지만, 그만한 풍경값이자 자릿값이었다고 웃어넘긴 손님이 있습니다. 딱새우회를 처음 먹어 본다던 이 손님은, 삼합과 곁들이니 순식간에 그릇이 비었고 볶음밥까지 깨끗이 비워냈다고 적었습니다.

2인 이상이면 폭탄볶음밥을 셀프로 주문할 수 있고, 갓김치와 당근 스틱, 쌈 같은 기본 상차림이 먼저 깔립니다. 돌문어 해물 삼합은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고 전복과 새우, 각종 버섯과 숙주, 대패까지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는 후기가 이어집니다. 직원이 먹기 좋게 손질하고 조리까지 해 주어, 자리에 앉아 완성된 한 상을 받기까지 크게 손 갈 일이 없다는 평도 있습니다.

eunjn45가 남긴 마무리 상입니다. 2인 이상이면 셀프로 주문할 수 있는 폭탄볶음밥이 뜨겁게 지글거리는 모습과,eunjn45가 남긴 마무리 상입니다. 2인 이상이면 셀프로 주문할 수 있는 폭탄볶음밥이 뜨겁게 지글거리는 모습과,
▲ 전남 여수시 하멜로 94-1 · 2026.06 / 사진 eunjn45 · https://blog.naver.com/eunjn45/224306424536 eunjn45가 남긴 마무리 상입니다. 2인 이상이면 셀프로 주문할 수 있는 폭탄볶음밥이 뜨겁게 지글거리는 모습과, 전복과 문어 조각을 무채에 얹어 낸 작은 곁들이 접시를 함께 찍었습니다. 삼합을 다 먹은 뒤에도 비울 접시가 하나 더 남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루프탑 자리는 인기가 많아 주말이면 대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바다 위로 저무는 해와 하나둘 켜지는 불빛을 보며 밥값보다 그 시간을 먼저 이야기하게 된다는 손님이 많습니다. 이 집은 실내와 야외 어느 쪽에서도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나눠 두었고, 단체로 방문해도 무리 없이 앉을 수 있는 규모라 여러 명이 함께 온 여행객도 즐겨 찾는다는 평이 있습니다.

낭만포차99번

해물삼합

건물 3층과 4층을 함께 쓰는 루프탑 포차로, 낭만포차거리에서 가장 높은 자리 중 하나입니다. 바다를 지나는 사람 구경이 아니라 오션뷰 하나만 보고 싶은 손님들이 일부러 이 집을 찾습니다.

많은 낭만포차 중 여기를 고른 이유는 뷰도 뷰인데 다른 곳은 헌팅하는 느낌인데 여기는 온전히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소
전남 여수시 하멜로 94-1, 3층·4층
영업
월-목 15:00 - 익일 01:00(라스트오더 00:00) / 금-일 12:00 - 익일 02:00(라스트오더 01:00)
가격
돌문어 해물 삼합 2인 45,000원·3인 60,000원 / 모둠 회 사이즈업 125,000원 / 육회·산낙지탕탕이 50,000원
비고
루프탑·야외·실내 좌석 / 전화 0507-1431-0979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6 - 09)
이 글은 2026년 6월부터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lsl652, effort_glory, itsoneme, eunjn45.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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