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스팟 데이터베이스 555 ABOUT
alleymag. 골목을 걷고, 재고,
기록하는 로컬 아카이브
기록한 골목92
발행 아티클2192
등록 스팟555
실측 업소0
기록 시작2026.09

(예지동 시계골목) 입구를 지나치고 계단을 올라야 만나는 을지정밀 4층

대로변이 아니라 공업사 골목 안쪽, 낮에는 창으로 햇빛이 들고 밤에는 불빛이 낮아지는 카페 앤 바. 네 사람이 같은 계단을 오르며 저마다 다르게 적었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4.05
골목
예지동 시계골목
입구를 지나치고 계단을 올라야 만나는 을지정밀 4층

을지로4가역과 대림상가 사이, 공업사가 이어진 골목 안쪽에 을지정밀이 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니라서 입구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여러 기록에서 겹칩니다. 광장시장에서 놀다 들른 한 블로거는 입구인 줄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다른 사람들이 여기가 입구라고 알려 줘서 놀랐다고 적었고, 다른 블로거는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천 프로라고 했습니다. 골목에 처음 들어설 때는 이런 데 카페가 있나 싶어 의아할 수 있다는 말도 있으니, 한 번에 못 찾아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찾아가는 길은 글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을지로4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7분이라고 했고, 다른 블로거는 을지로4가역에서 3분 거리라고, 또 다른 블로거는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이라고 적었습니다. 어느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 걷는 길이 달라질 테니 지도 앱에서 가까운 출구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눈여겨볼 표지는 세운상가 방향 철재 골목길에 있는 건물의 1층 간판이고, 가게는 그 건물 4층입니다. 밤에 가면 붉은 조명이 켜져 있어서 찾기 쉽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골목 안쪽의 입구
hanul2336은 을지로4가역과 대림상가 사이 공업사 골목을 걸어 들어가 을지정밀 간판 앞에 섰습니다.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천 프로라던 말대로,hanul2336은 을지로4가역과 대림상가 사이 공업사 골목을 걸어 들어가 을지정밀 간판 앞에 섰습니다.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천 프로라던 말대로,
▲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2 · 2026.08 / 사진 hanul2336 · https://blog.naver.com/hanul2336/224378147482 hanul2336은 을지로4가역과 대림상가 사이 공업사 골목을 걸어 들어가 을지정밀 간판 앞에 섰습니다.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천 프로라던 말대로, 간판 아래 좁은 문 안쪽으로 계단이 곧장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골목 사진과 함께 보면 이곳이 대로변이 아니라 쇠 냄새 폴폴 나는 옛 골목 안쪽에 있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를 찾으면 계단이 기다립니다. 4층까지 계단으로만 올라가야 해서 숨이 찰 준비를 하고 오르라는 안내가 있고, 꽤 오래된 건물이라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평일 낮에 연차를 내고 을지로를 걷던 블로거는 밤에는 절대 혼자 올라가면 안 될 것 같은 한 서린 감성의 계단이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계단을 두고 힘들다는 말과 감성이라는 말이 함께 나오는 셈입니다. 같은 건물 5층에도 바가 있지만 그곳은 다른 가게이고, 을지정밀은 4층과 루프탑을 쓴다는 안내가 있으니 올라가다 층을 헷갈리지 마세요.

4층으로 오르는 계단
nostalsokei7은 꽤 오래된 건물이라 올라가는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창으로 빛이 드는 계단과 발길에 닳은 돌계단이 사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nostalsokei7은 꽤 오래된 건물이라 올라가는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창으로 빛이 드는 계단과 발길에 닳은 돌계단이 사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2 · 2026.08 / 사진 nostalsokei7 · https://blog.naver.com/nostalsokei7/224391287905 nostalsokei7은 꽤 오래된 건물이라 올라가는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창으로 빛이 드는 계단과 발길에 닳은 돌계단이 사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층까지 계단으로 가야 한다는 다른 블로거의 말과 겹쳐 보면, 이곳의 첫 분위기는 문을 열기 전 계단에서 이미 시작됩니다.

4층 문을 열면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낮에 왔을 때는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노트북을 하거나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았고, 밤에는 조도가 낮아지면서 완전히 감성적인 바 분위기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 블로거는 이 가게를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루프탑 카페 앤 바로 소개하며 커피와 와인과 위스키를 함께 적었습니다. 일을 하러 가시려면 낮에, 분위기를 즐기려면 해가 진 뒤에 맞춰 가시면 됩니다.

낮과 밤의 4층
behappy826은 낮에는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았고 밤에는 조도가 낮아지면서 바 분위기로 바뀐다고 적었습니다. 카운터와 좌석이 보이는 실내 사진과,behappy826은 낮에는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았고 밤에는 조도가 낮아지면서 바 분위기로 바뀐다고 적었습니다. 카운터와 좌석이 보이는 실내 사진과,
▲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2 · 2026.09 / 사진 behappy826 · https://blog.naver.com/behappy826/224403988346 behappy826은 낮에는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았고 밤에는 조도가 낮아지면서 바 분위기로 바뀐다고 적었습니다. 카운터와 좌석이 보이는 실내 사진과, 등을 켜 둔 창가 너머로 건물 불빛이 보이는 저녁 사진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같은 4층이 시간대마다 다른 얼굴이라는 그의 말을 두 장이 받쳐 줍니다.

다른 두 블로거는 이 자리를 커피와 술 사이에서 보았습니다. 평일 낮에 을지로를 걷던 블로거는 원래 같은 건물 3층 갤러리에 전시를 보러 가던 길이었는데, 느낌이 좋을 것 같고 아아 한 잔이 마시고 싶어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이곳을 카페이자 와인바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온 블로거의 일행은 칵테일을 마셨고, 염좌 때문에 술을 못 마신 글쓴이는 에어컨 바람이 소중했다고 적었습니다. 낮에 가시면 창가에서 커피를, 해가 진 뒤에 가시면 칵테일이나 와인을 시켜 보셔도 좋겠습니다.

바 카운터와 칵테일
akmae는 일행이 칵테일을 마시는 동안 염좌 때문에 술을 못 마셨다고 적었습니다. 스테인리스 바 위로 술병이 줄지어 선 카운터와,akmae는 일행이 칵테일을 마시는 동안 염좌 때문에 술을 못 마셨다고 적었습니다. 스테인리스 바 위로 술병이 줄지어 선 카운터와,
▲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2 · 2026.07 / 사진 akmae · https://blog.naver.com/akmae/224357658033 akmae는 일행이 칵테일을 마시는 동안 염좌 때문에 술을 못 마셨다고 적었습니다. 스테인리스 바 위로 술병이 줄지어 선 카운터와, 붉은색과 초록색 칵테일이 담긴 쟁반이 사진에 남아 있습니다. 4층 가게가 커피만 파는 카페가 아니라 술까지 내는 카페 앤 바라는 것을 이 두 장이 보여 줍니다.

6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법

루프탑은 4층이 아니라 6층입니다. 4층에서 주문하고 테이크아웃 잔에 받아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가 있고, 6층까지 걸어가기 힘드니까 잔에 받아서 올라가라는 말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 블로거는 루프탑에 갈지 실내에 있을지 망설이다 선선한 밤바람이 맞고 싶어 루프탑을 골랐다고 합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쉬기 좋은 루프탑이라고 쓴 블로거도 있었고, 광장시장에서 온 블로거는 이날은 올라가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갈지 말지는 그날의 날씨와 다리 사정에 맡겨도 좋겠습니다.

차로 가시는 분은 주차 이야기를 눈여겨보세요. 가게 자체에는 주차장이 없고 바로 앞 대림상가 노상 주차장이나 을지로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가 여러 글에 나옵니다. 무료 시간대는 평일 저녁 7시 이후,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일요일과 공휴일 종일이라고 두 블로거가 같게 적었습니다. 그 시간에는 차도 별로 없어서 주차를 매우 편하게 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걸어서 3분이라는 후기도 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를 찾다가 늦게까지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방문했다는 블로거도 있었습니다. 평일 낮은 무료 시간대가 아닌 것으로 보이니 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시고, 시간이 맞지 않으면 지하철로 오시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영업시간은 글마다 조금 달라서 한 번 짚고 가겠습니다. 한 블로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00부터 24:00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13:00부터 24:00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3:40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는 매일 12:00부터 24:00까지라고 했고, 주말에 다녀온 또 다른 블로거는 네이버 정보에는 주말이 13시부터인데 메뉴판에는 매일 12시부터라고 되어 있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남겼습니다. 주말 낮에 가실 계획이면 13시 이후로 잡으시는 편이 안전하고, 12시에 도착해 문이 닫혀 있다면 근처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오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여자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밖에 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처음 가신다면 골목 안쪽 건물의 1층 간판을 확인하고, 계단은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루프탑까지 갈 생각이라면 4층에서 음료를 받아 올라가세요. 계단 위에서 기다리는 것은 낮의 창가 자리와 밤의 낮은 조명, 그리고 6층의 밤바람입니다.

을지정밀

카페 앤 바 (루프탑)

을지로4가역과 대림상가 사이 공업사 골목의 건물 4층에 있는 카페 앤 바입니다. 낮에는 창으로 햇빛이 들고 밤에는 조도가 낮아지며, 6층 루프탑은 4층에서 주문한 음료를 받아 올라가 이용합니다.

자세히 안보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 천프로

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32 (4층, 루프탑 6층)
영업
평일 12:00 - 24:00 / 토·일 13:00 - 24:00 (라스트오더 23:40) / 메뉴판에는 매일 12시부터라는 기록도 있어 주말은 확인 필요
가격
메뉴별 가격은 매장에서 확인
비고
가게 주차장 없음 (대림상가 노상 주차장 등 이용, 평일 저녁 7시 이후 /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 일요일·공휴일 무료라는 기록) / 4층까지 계단 / 루프탑은 6층 / 주류 판매 / 단체 가능 / 화장실 여자 내부, 남자 외부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7 - 2026.09)
이 글은 2026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nostalsokei7, hanul2336, behappy826, akmae.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예지동 시계골목중구을지정밀앨리매거진alleymag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