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젊음의거리) 성남동 에버필름, 다섯 식구가 고른 넉 장
아이 셋을 키우며 날짜 맞추기도 힘들었다는 가족이,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남기려고 찾아간 셀프사진관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4.28
- 골목
- 울산 성남동 젊음의거리

젊음의거리 41, 3층에 에버필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후로 오랫동안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못 찍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섯 식구가 날짜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고, 사진관에 가서 각 잡고 찍는 것도 은근 부담스러웠다는데, 이번에는 조금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셀프사진관을 찾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울산셀프사진관을 여러 곳 알아봤는데, 그중 에버필름이 저렴한 편에 속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아케이드 지붕 아래 젊음의거리를 걷다 보면 분홍색 현수막에 큼직하게 적힌 'EVER FILM STDIO' 간판이 눈에 띕니다. 옥교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뉴코아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ABC마트 맞은편 건물에서 이 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섯 식구, 넉 장을 고르는 일
직접 촬영해 보니 다섯 식구가 함께 찍기에 공간이 넉넉했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 눈치 없이 우리끼리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셀프'라는 이름 그대로, 옆에서 이런저런 걸 주문하는 사람 없이 가족끼리 알아서 표정과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촬영이 끝나면 원본 파일을 전부 메일로 받는데, 처음에는 예쁘게 나온 몇 장만 고르면 될 줄 알았지만 막상 골라보니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사진에서는 첫째가 잘 나왔고, 다른 사진에서는 막내 표정이 예뻐서, 원본을 전부 받아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기본 2인 기준 30,000원이고, 인원이 늘어날 때마다 1인당 5,000원이 더 붙습니다. 다섯 식구면 추가금이 15,000원 붙는 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컬러 사진을 추가하려면 10,000원, 파일을 더 받으려면 5,000원, 사진을 더 뽑으려면 3,000원이 각각 더해집니다. 전화로 예약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인생네컷으로 뽑은 필름을 붉은 벽돌 벽 앞에서 손에 쥐고 찍은 사진도 남아 있는데, 즉석에서 뽑혀 나온 필름 특유의 채도 낮은 색감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는 즉석에서 넉 장짜리 사진을 뽑는 인생네컷 부스도 있어서, 가족사진을 다 찍은 다음 가볍게 몇 장 더 남기고 나왔다고 합니다. 원래 4,000원이던 것을 1,000원에 할인해 주는 행사 중이라 부담 없이 여러 번 찍을 수 있었다는 감상도 남아 있습니다. 격식 있는 스튜디오보다는 가족끼리 편하게 찍을 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젊음의거리를 걷다 가볍게 들러보기에도 괜찮은 위치입니다. 데이트하다가, 혹은 아이들과 놀러 나왔다가 문득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을 때 들르기에도 부담 없는 자리라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에버필름
셀프사진관젊음의거리 아케이드 지붕 아래, ABC마트 맞은편 건물 3층에 있는 셀프사진관입니다. 격식 있는 스튜디오보다 편하게, 가족이나 친구끼리 직접 촬영하고 원본 파일을 그대로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 말고 다른곳도 알아봤는데 울산셀프사진관 중 에버필름이 저렴한편에 속하더라고요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거리 41 3층
- 영업
- 확인된 기록 없음
- 가격
- 기본 2인 기준 30,000원(인원 추가 1인당 5,000원) / 컬러추가 10,000원 / 파일추가 5,000원 / 사진추가 3,000원 / 수정파일 10,000원 / 전화예약 시 할인
- 비고
- ABC마트 맞은편 건물 3층 / 옥교공영주차장에서 도보 / 원본 파일 메일 전송 / 같은 건물에 인생네컷 부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