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5층까지 오르면서 숲을 보는 카페, 플래드카페
같은 건물인데 층마다 표정이 다르다. 1층은 정원이고, 3층은 차분하고, 5층에서는 서울숲이 통째로 내려다보인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2.07
- 골목
-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숲과 바로 붙어 있는 카페거리 끝자락, 붉은 벽돌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쓰는 플래드카페가 있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붉은 벽돌로 마감한 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세로로 길게 내려온 간판이 또렷한 인상을 남긴다고 적은 방문객이 있습니다. 플래드는 'Plan Art & Design'의 약자로, 1층부터 5층까지 숲의 뿌리에서 줄기로 이어지는 풍경을 모티프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1층은 작은 정원과 테라스를 함께 품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 사이로 초록이 스며들고, 한쪽에는 잠시 앉아 쉬어가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는 후기입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1층이 키치하고 개성 있는 소품들로 채워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공기
1.5층에 올라서면 통창 너머로 서울숲이 자연스럽게 시야를 채운다고 합니다. 실내와 바깥의 경계가 옅어지며 카페가 숲의 일부로 이어진 듯한 풍경이라는 감상입니다. 3층은 좀 더 차분하고 초록빛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이라,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3층을 권한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5층에 다다르면 가장 시원한 뷰가 맞이해 준다는 평이 많습니다. 1층과 3층도 숲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 아늑하지만, 5층의 개방감은 또 다르다는 겁니다.
성수동 골목 구석구석에 참신한 공간이 많아도 막상 쉬어가려면 웨이팅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5층 규모의 대형 카페라 공간이 여유로워 쾌적하게 머물다 올 수 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에 찾은 방문객은 윗층은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고 적어, 시간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크림 브륄레와 한정 판매하는 고구마 티라미수 케이크가 자주 언급됩니다. 음료 중에서는 뱅쇼를 재해석한 멀드 에이드가 독특하다는 평과,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평이 함께 있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로 보입니다.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반려동물 동반은 되지 않습니다.
서울숲 카페거리에서도 끝자락에 자리해 있다고 적은 방문객이 있습니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5층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 계단으로 오르내릴 걱정 없이 층마다 둘러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야외 테라스 테이블은 세 개 정도 마련돼 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거기 나가 앉는 사람이 많다는 후기입니다. 캐모마일티 한 잔을 앞에 두고 창밖 숲을 보는 것만으로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는 감상도 있습니다. 건물 구조상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반려동물 동반은 되지 않습니다.
2층은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운치 있고 분위기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지하 공간은 벽면의 작품과 오브제, 턴테이블과 음향 장비가 어우러져 작은 전시실이나 프라이빗 라운지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적은 방문객도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출입 금지 안내가 붙어 있어 일반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은 아니고, 별도의 대관이나 프로그램이 있을 때만 열리는 듯하다는 설명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차로 간다면 도보 4~5분 거리의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는 후기도 여럿입니다.


플래드카페
카페서울숲과 맞닿은 5층 규모의 대형 카페입니다. 층마다 숲의 뿌리에서 줄기로 이어지는 풍경을 모티프로 분위기를 달리했고, 위로 올라갈수록 서울숲이 더 넓게 내려다보입니다.
커피보다 이 뷰 때문에 다시 간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12-7 (1층~5층)
- 영업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 커피 5,500~7,500원 · 크림 브륄레, 고구마 티라미수 케이크(한정)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도보 4~5분 거리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이용. 노키즈존, 반려동물 동반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