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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숲 길목에서 만나는 빵집, 퍼먼트

문을 열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코끝을 붙잡는다. 점심시간엔 줄이 서고, 지하로 내려가면 뜻밖의 여유가 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2.05
골목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숲 길목에서 만나는 빵집, 퍼먼트

서울숲 카페거리 초입, 서울숲2길에 들어서면 문을 열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퍼먼트입니다. 1층과 지하까지 좌석이 있고, 서울숲역이나 뚝섬역에서 도보로 5분 안쪽이라 산책길에 들르기 좋은 자리입니다.

점심시간대에 찾은 사람은 매장 안이 꽤 북적인다고 적었습니다. 빵을 고르는 사람도 많고 계산하는 줄도 길어서, 페이스트리부터 바게트, 시나몬롤까지 종류를 둘러보는 데만 한참이 걸렸다고 합니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이미 나간 빵이 있어 원하던 메뉴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다양한 빵을 보고 싶다면 이른 시간을 노리는 편이 낫습니다.

파란 어닝 아래, 지하의 여유

주말에 찾은 또 다른 방문객은 파란 어닝과 회색 문틀부터 눈에 들어왔다고 적었습니다. 1층은 문을 다 열어 놔서 야외에 앉은 듯한 분위기였지만, 그만큼 자리가 먼저 차는 바람에 지하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지하는 오히려 자리가 널널해서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는 후기입니다. 이날 고른 메뉴는 매장 대표 메뉴로 꼽히는 무화과 크림치즈였습니다.

포장을 선택한 방문객은 진열대 앞에서 할라피뇨 체다 깜빠뉴와 소시지 페스츄리처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에 눈길이 갔다고 적었습니다. 이번에 고른 초코 바게트는 담백한 바게트 풍미에 쌉싸름한 초콜릿이 과하지 않게 얹혀 있어,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고소함과 쌉쌀함의 균형이 좋았다는 평입니다. 같은 가게를 두고 어떤 사람은 북적이는 점심의 풍경을, 어떤 사람은 지하의 조용한 자리를 기억하는 셈입니다.

맘 같아서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집어 먹고 싶었다고 적은 방문객도 있습니다. 정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양옆으로 그날 구운 빵이 가득 놓여 있지만, 방문 시간을 잘못 맞추면 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그날은 결국 카라멜 크럼블롤과 애플파이 두 가지만 힘겹게 골랐는데, 다음번에는 꼭 배를 비우고 와야겠다는 다짐도 남겼습니다.

진열대에는 크루아상과 뺑오쇼콜라, 시나몬롤, 퀸아망까지 종류가 꽤 다양하게 놓여 있다고 적은 방문객도 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애플시나몬, 캬라멜 크럼블롤, 시나몬롤 이렇게 세 가지를 골랐다는 후기가 있고, 골라 둔 빵의 계산 줄 역시 꽤 길었다고 적었습니다. 파란 어닝과 회색 문틀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외관도 여러 사람이 공통으로 기억하는 인상입니다. 어닝에 적힌 영문 상호와 유리창의 로고가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습니다.

진열대 앞, 그리고 지하의 빈자리
golfer0507이 포장해 온 빵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시지가 올라간 페이스트리와 크럼블이 두툼하게 덮인 빵이 바구니에 담겨 있습니다.golfer0507이 포장해 온 빵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시지가 올라간 페이스트리와 크럼블이 두툼하게 덮인 빵이 바구니에 담겨 있습니다.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7 · 2026.09 / 사진 golfer0507 · https://blog.naver.com/golfer0507/224403688438 golfer0507이 포장해 온 빵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시지가 올라간 페이스트리와 크럼블이 두툼하게 덮인 빵이 바구니에 담겨 있습니다. 설탕과 버터를 덜어낸 할라피뇨 체다 깜빠뉴처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메뉴가 많다고 적었습니다.

빵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이런 고민은 이 가게를 다녀온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반복됩니다.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어렵다는 말과, 늦게 가면 이미 나간 빵이 있어 아쉽다는 말이 함께 따라붙습니다. 네 사람의 기록을 겹쳐 보면 공통적으로 남는 인상이 하나 있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의 빵 냄새, 그리고 그 냄새를 따라 들어간 사람들이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시간에 가느냐에 따라 남아 있는 빵의 종류도, 자리의 여유도 달라지는 가게라 같은 곳을 다녀와도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점심시간의 북적임을 기억하는 사람과 지하의 한산함을 기억하는 사람이 같은 가게를 전혀 다르게 묘사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퍼먼트

베이커리카페

서울숲 카페거리 초입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1층과 지하에 좌석이 있고, 매일 아침 구운 빵이 진열대를 채웁니다. 점심시간엔 줄이 길어지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결국 홀린 듯 들어간 곳이 퍼먼트 베이크샵이에요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37 (1층, 지하)
영업
매일 09:00 - 19:00 (18:30 라스트오더)
가격
빵류 개당 가격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 메뉴는 무화과 크림치즈와 초코 바게트입니다.
비고
주차는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공용주차장 이용. 서울숲역 5번 출구·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dufflecoat, sunam3131, golfer0507, junggs2.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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