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재미로) 경사진 골목 끝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목멱산방 본점의 비빔밥
명동역에서 남산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큰 건물 1층을 통으로 쓰는 한식당이 나옵니다. 토요일 오후에 간 사람도, 점심에 들른 사람도 입구에서 키오스크 앞에 먼저 섰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6.29
- 골목
- 명동 재미로

목멱산방 본점은 명동역에서 걸어서 갑니다. 2번 출구를 이용했다는 사람은 가는 길 끝쪽에 경사가 좀 있었지만 방문하기 어렵진 않았다고 적었고, 도보 5분이라고 적은 사람은 남산 방향이라 남산에 가기 전이나 다녀온 뒤에 들르기 좋다고 했습니다. 가는 골목에서는 남산타워가 잘 보여서 다들 사진을 많이 찍더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코너를 돌자마자 간판에 목멱산방이라고 써 있어서 한 번에 찾았다고 하니, 그 간판을 목표로 걸으시면 됩니다.
이 집에는 남산타워점이 따로 있고, 두 기록 모두 그 사실을 알고 본점을 골랐습니다. 남산타워점도 근처에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남산점은 주차가 좀 어렵고 근처에서 거의 등산 수준의 이동이 필요해서 접근이 편한 본점으로 갔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와 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명동에 들른 김에 점심을 먹은 사람과, 토요일 15:30쯤 셋이서 찾은 사람이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글은 두 사람이 다녀온 본점의 기록만 겹쳐 적었으니, 남산 안쪽의 매장을 찾으신다면 그쪽 후기를 따로 보셔야 합니다.
문을 열면 큰 건물의 1층을 통으로 쓰는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창가는 통창이라 생각보다 뷰가 좋았다고 하고, 내부는 우드톤으로 한식당처럼 깔끔하고 모던했다고도 합니다. 주문은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먼저 하고 진동벨을 받아 자리에서 기다리는 방식이라 모든 게 셀프이고, 화장실이 안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자리를 잡기 전에 입구의 키오스크부터 찾으세요.


입구에는 목멱산방과 꼭 어울리는 간판이 서 있고, 그 곁에 미슐랭과 수요미식회에 선정되었던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한글이 정말 너무 예쁘다고 적은 사람은 미슐랭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이제는 블루리본도 계속 받고 있는 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명동 미슐랭 맛집이라는 제목을 단 글과 미쉐린 한식식당이라는 제목을 단 글이 같은 집을 가리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입구의 간판과 판들을 한 번 올려다보시면, 이 집이 어떤 이름으로 불려 왔는지 금방 알게 됩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다고 적은 사람은 산방비빔밥이 만 원이라니 하고 놀랐습니다. 셋이서 간 사람은 투뿔 한우 육회 비빔밥과 치즈 감자전, 검은깨두부와 보쌈 삼합을 시키고 단호박식혜와 수제 오미자차를 곁들였습니다. 혼자 가면 비빔밥 하나로, 함께 가면 감자전과 삼합을 더해 나눠 먹는 식으로 골라 보셔도 좋겠습니다. 비건과 글루텐프리 메뉴가 있다고 적혀 있으니 해당하시는 분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자리에 앉으면 정수기와 냅킨, 물티슈가 내부에 마련되어 있고,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는 셀프바에서 리필이 됩니다. 자리에는 고추장이 놓여 있어서 비빔밥에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니,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물과 열무김치를 챙겨 두면 편합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주차 불가라고 적혀 있고 인근 대체 주차장이 안내되어 있다고 한 글이 있는가 하면, 주말에 방문하니 건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셨다는 글도 있습니다. 두 기록이 갈리니 미리 전화로 물어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네이버 예약이 되는데 2~4명까지 가능하다고 하고, 영업은 매일 11:00부터 20:00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19:20에 라스트오더입니다. 포장과 배달, 휠체어 이용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웨이팅은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기다림이 전혀 없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그 시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남산 산책 전에 한 끼를 먹고 올라가도,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 먹어도 좋으니, 라스트오더가 19:20인 것만 기억해 두세요. 가는 골목에서 남산타워 사진을 한 장 찍고, 목멱산방 간판 앞에서 한 장 더 찍고 들어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멱산방 본점
한식 · 비빔밥명동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남산 방향 골목의 한식 비빔밥 전문점입니다. 큰 건물의 1층을 통으로 쓰고, 입구 키오스크에서 주문해 진동벨로 기다리는 셀프 방식입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어요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71 1층
- 영업
-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20, 브레이크타임 없음, 블로그 기록)
- 가격
- 산방비빔밥 만 원 (블로그 기록, 메뉴별 가격은 매장에서 확인)
- 비고
- 주차 불가로 안내(주말에 건물 주차장을 열어 준 기록도 있음) / 네이버 예약 2~4명 / 키오스크 주문 후 진동벨, 셀프 / 비건·글루텐프리 메뉴, 포장·배달, 휠체어 이용 가능 / 전화 02-318-4790 / 남산타워점은 별도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