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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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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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경주 황리단길) 커들리하우스, 골목 끝 유럽 소도시

징검다리 돌길을 걸어 들어가야 나오는 한옥 카페. 안쪽 마당까지 들어선 사람만 이곳이 왜 유럽 소도시 같다는 말을 듣는지 알게 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4.11
골목
경주 황리단길
커들리하우스, 골목 끝 유럽 소도시

황리단길 입구 큰길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커들리하우스가 나옵니다. 단독 한옥 주택을 개조한 곳인데, 나무 창틀에 붙은 손글씨 안내지와 민트색 접이의자, 도자기 거위와 토끼 인형까지, 골목 안쪽에 이런 자리가 있었나 싶게 아기자기합니다. 골목 안쪽에 숨어 있어 오히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꼈다는 사람도, 우연히 발견하고 끌리듯 들어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징검다리처럼 놓인 돌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야 입구가 나오는데, 그 몇 걸음이 이미 다른 동네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만든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SCENE 01 : 창틀의 안내지
today_happykk이 담은 창틀의 손글씨 안내지와, 유리 지붕을 얹은 옆 건물입니다. 민트색 접이의자와 도자기 소품들이 골목 안쪽에 숨은 이 카페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today_happykk이 담은 창틀의 손글씨 안내지와, 유리 지붕을 얹은 옆 건물입니다. 민트색 접이의자와 도자기 소품들이 골목 안쪽에 숨은 이 카페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23 · 2026.04 / 사진 today_happykk · https://blog.naver.com/today_happykk/224240939215 today_happykk이 담은 창틀의 손글씨 안내지와, 유리 지붕을 얹은 옆 건물입니다. 민트색 접이의자와 도자기 소품들이 골목 안쪽에 숨은 이 카페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투명한 유리 지붕을 얹은 마당이 나옵니다. 비 오는 날 이 천장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쿠키를 먹었다는 사람도 있고, 채광이 좋아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적은 사람도 많습니다. 본채는 우드톤 인테리어에 따뜻한 조명을 더해 아늑하고, 화장실 앞 전신 거울도 사진 찍기 좋은 자리로 꼽힙니다. 이 집을 운영하는 파티시에는 넷플릭스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 방송을 보고 나서야 낯이 익어 반가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프레첼 하나, 라떼 두 잔

SCENE 02 : 마당과 브라우니
aueoel이 담은 커들리라떼와 브라우니, 그리고 마당 선반 위 'Cuddly House' 종이봉투입니다. 크림 위에 프레첼 하나를 얹어주는 것이 이 집 라떼의 방식입니다.aueoel이 담은 커들리라떼와 브라우니, 그리고 마당 선반 위 'Cuddly House' 종이봉투입니다. 크림 위에 프레첼 하나를 얹어주는 것이 이 집 라떼의 방식입니다.
▲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23 · 2026.07 / 사진 aueoel · https://blog.naver.com/aueoel/224336189424 aueoel이 담은 커들리라떼와 브라우니, 그리고 마당 선반 위 'Cuddly House' 종이봉투입니다. 크림 위에 프레첼 하나를 얹어주는 것이 이 집 라떼의 방식입니다.

음료나 디저트를 주문하면 프레첼이 서비스로 따라 나옵니다. 시그니처인 커들리라떼는 크림을 먼저 섞지 말고 잔에 입을 대고 마셔보라는 나름의 방법이 있고, 그 위에 프레첼 하나를 얹어 냅니다. 브라우니는 꾸덕하고 진한 초코 맛으로 여러 번 다시 찾게 된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납작복숭아에이드처럼 향만 살짝 스치고 맛이 아쉬웠다는 솔직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두바이쫀득쿠키를 사려는 사람들은 1차와 2차로 나뉜 판매 시간에 맞춰 줄을 서야 하는데, 겨울에는 난로 하나 없이 골목에서 떨어야 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1인 1음료,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만석 시 이용 시간 두 시간이라는 규칙이 있고, 전용 주차장은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골목에 대야 합니다. 그래도 원데이 쿠키 클래스까지 열려 있어, 커플이나 친구끼리 추억을 만들러 온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네잎클로버를 답례로 주는 것도 이 집만의 소소한 습관인데, 그 클로버가 진짜인지부터 확인해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여름에는 화분과 데이지 꽃이 마당을 채우니 언제 가느냐에 따라 다른 계절을 만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커들리하우스

카페·디저트

황리단길 입구 골목 안쪽, 단독 한옥 주택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유리 지붕을 얹은 마당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있고, 넷플릭스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파티시에가 운영합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살짝 숨은 카페 느낌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주소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23
영업
매일 11:00 - 21:00 (디저트 소진 시 조기마감)
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 / 커들리라떼 7,500원 / 딸기라떼 7,500원 / 두바이쫀득쿠키 1개 7,500원(1인 5개 제한) / 브라우니·딸기스퀘어 별도
비고
전용 주차장 없음(인근 공영주차장·골목 주차) / 1인 1음료, 외부음식 반입 금지 / 만석 시 이용시간 2시간 / 원데이 쿠키클래스 운영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3건 (2026.01.04 - 08.28)
이 글은 2026년 초부터 늦여름 사이 이 골목을 다녀간 이들의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today_happykk, aueoel, hb2skmc, soringing, kkm6333, ikongmini, tkrkwl_01, nm04073, woohyeon1625, olxz_village, zero_1000_, dlgpwls2833, rudals4542.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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