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 거리) 고가네칼국수, 마당에서 기다리는 40분
제민천 근처 오래된 한옥 느낌의 칼국수집입니다. 주말이면 마당까지 줄이 이어지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기록을 겹쳐 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6.09
- 골목
- 공주 제민천 거리

고가네칼국수 입구는 뭔가 오래된 맛집 느낌이 물씬 난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무 대들보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과, 창문에 새겨진 상호 글자가 이 집의 연륜을 짐작하게 합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웨이팅 없이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조금 있다 보니 15분 만에 대부분의 테이블이 찼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주말은 사정이 다릅니다. 공주 제민천 근처에서도 워낙 소문난 곳이라 주말 점심에 방문하면 대략 40분 정도 웨이팅이 걸린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매장 안 카운터에서 수기 명부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정원 마당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이름을 불러 주시는데, 마당이 푸릇푸릇하고 고즈넉하게 꾸며져 있어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40분이 아주 길게 느껴졌다고 적었습니다.


국수전골, 만두전골, 보쌈수육
메뉴는 국수전골, 만두전골, 보쌈수육, 계절 메뉴인 콩국수로 간단합니다. 만두전골 소 사이즈에는 왕만두가 네 개 들어 있고, 얼큰한 육수라 채소와 함께 먹기 좋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국물이 깔끔한 맛이라는 평도 있었고, 만두를 다 먹은 뒤 면 사리를 넣어 칼국수까지 알차게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보쌈수육은 소자여도 양이 넉넉했다고 여러 사람이 짚었습니다. 절인 김치와 무말랭이를 곁들이면 맛이 배가 되고, 새우젓을 살짝 올려 원래 맛으로 먹는 것도 좋다는 팁이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김치들도 평이 좋습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입맛을 돋우고, 그중에서도 겉절이가 가장 좋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는데, 당일 만든 겉절이인데도 감칠맛이 잘 나서 수육 한 점과 칼국수 한 입 사이에 먹기 딱 좋았다고 했습니다.


저녁 시간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날씨가 더워 저녁 7시 반쯤 찾아갔는데도 웨이팅이 3팀 정도 있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예약한 손님이 앉아 있는 테이블도 보였다고 하니, 인원이 많다면 미리 연락해 보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갓길에 세우거나 산성시장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조금 걸어야 하지만 공영주차장 쪽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있고 온누리공주 가맹점이기도 해서, 가격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고가네칼국수
칼국수·전골나무 대들보가 그대로 드러난 오래된 한옥 느낌의 칼국수집입니다. 국수전골과 만두전골, 보쌈수육을 주로 팔고, 주말이면 정원 마당까지 대기 줄이 이어집니다. 평일 오픈 시간을 노리면 대기 없이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당 공간이 푸릇푸릇하고 고즈넉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친구들이랑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 주소
- 충남 공주시 제민천3길 56
- 영업
-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우리밀 국수전골 9,000원(2인 이상, 1인 기준) / 보쌈수육 소 25,000원·대 35,000원 / 평양식 만두전골 소 25,000원·대 30,000원 / 콩국수 10,000원(계절)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갓길 또는 산성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착한가격업소·온누리공주 가맹점 / 대기는 마당에서, 수기 명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