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 거리) 엘로이즈, 버드나무가 보이는 3층 통창
제민천 앞 기와지붕 건물 3개 층이 전부 카페입니다. 중년의 사장님 두 분이 꾸민 유럽풍 공간을 다녀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층, 다른 창가를 기억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5.25
- 골목
- 공주 제민천 거리

공주 구도심 반죽동, 제민천 앞에 기와지붕을 얹은 카페가 있습니다. 나태주 골목길을 찾아왔다가 외관이 깨끗하고 손님이 많아 보여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동네 세 번째 방문 만에야 들어가 봤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3층 건물 전체가 카페라는 규모부터, 이 골목의 다른 아기자기한 한옥카페들과는 결이 다릅니다.
처음 가려던 카페가 만석이어서 걸어 다니다 우연히 만났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적은 그 사람은, 창밖으로 버드나무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던 기억을 오래 간직했습니다. 사락사락 움직이는 평화로운 초록의 물결이 지금도 가끔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그림이 걸린 3개 층
실내는 단정한 분위기에 그림이 곳곳에 걸려 있어 카페가 아니라 전시 공간 같은 느낌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리마다 각기 다른 그림을 걸어 두어서 공간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 게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1층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고, 테이블 크기가 큼직해 단체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인상도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중간중간 놓인 미술 작품이 가을 감성을 키워준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운영은 중년의 사장님 두 분이 맡고 있습니다. 처음엔 살짝 낯설었지만 그림이 많고 아늑한 인테리어에 감각이 느껴지는 공간이라 금세 마음에 들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메뉴도 커피에 그치지 않습니다. 라떼와 팥빙수, 수박주스, 에이드, 차류까지 갖추고 있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과 함께 가도 고를 것이 많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입구 계단이 완만해 유모차로도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다만 위층에서 단체 모임이 있으면 사진을 찍기가 조심스러웠다는 이야기도 있어, 층마다 조금씩 다른 손님층이 섞여 있는 듯합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사람이 많을 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이용할 수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기 좋다는 평도 여럿입니다. 책상이 큼직하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놓여 있어 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처럼 한적한 시간에는 특히 조용하고 차분해 작업하기 좋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녁 9시까지 늦게까지 문을 열어 밤에 방문하기에도 좋다는 점도 함께 언급됩니다. 아메리카노는 두 가지 원두 중 고르는 핸드드립 커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엘로이즈
카페제민천 앞 기와지붕 건물 3개 층을 전부 쓰는 카페입니다. 층마다 다른 그림이 걸려 있고, 창가 자리에서는 버드나무가 늘어진 거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는 단정한 분위기에 그림도 곳곳에 걸려있어 카페가 아니라 전시공간 같은 느낌이었어요
- 주소
- 충남 공주시 제민천1길 83
- 영업
-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아메리카노 5,000원 내외 / 핸드드립 5종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3층 전체 카페, 엘리베이터 없음 / 1층 샹들리에, 층마다 다른 그림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