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 골목) 소제동 미도리컬러, 대전역 뒤에서 만난 이국의 마당
지하철 4번 출구로 걸어온 사람과, 남편과 점심을 먹고 후식을 찾아 자차로 온 사람이 같은 마당에서 다른 규모를 발견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7.21
- 골목
- 대전 소제동 골목

대전역 4번 출구로 나와 역을 통과해 조금만 걸으면 미도리컬러에 닿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 길을 따라온 손님은 접근이 굉장히 편리했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남편과 점심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자차로 찾아온 손님은 막연히 소제동 카페인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대전역 카페였다고 인상을 남겼습니다. 걸어온 사람과 차로 온 사람이 마당 앞에서 각각 다른 크기로 이 공간을 받아들이는 셈입니다.
건물은 한 동만 있는 게 아니라 두 동으로 나뉘어 있고, 둘 다 미도리라는 이름을 나눠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식당, 하나는 카페로 운영되는 구조라 방문 목적에 따라 다른 문을 열게 됩니다. 오래된 주택을 변형한 감성적인 카페들이 골목골목 이어지는 소제동에서, 이곳은 그중에서도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한다는 평이 많습니다.
MIDORI 간판이 걸린 담장
낮은 담장 너머로 하얀 벽에 짙은 목조 프레임이 얹힌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 찍을 예쁜 스팟이 많다는 반응이 여럿인데, 그림자가 진 나무들과 건물 색감이 잘 어울려 벌써부터 설렘이 생긴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마당에는 초가지붕 모양의 파라솔과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어, 날이 좋을 때는 안보다 바깥이 더 붐빈다는 후기도 눈에 띕니다.


찾아갈 때는 막연히 소제동 카페인 줄만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대전역 카페라 부를 만큼 규모가 있었다는 감상은 여러 방문 기록에서 반복됩니다. 소제동은 골목 분위기 자체가 좋아 대전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 미도리컬러는 카페 규모와 마당 분위기 덕분에 잠깐 들르기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머물기 좋다는 평도 있습니다. 소제동 카페라 주차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건물이 두 동으로 되어 있어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는 확인도 함께 남았습니다.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


메뉴로는 망고빙수가 자주 언급됩니다. 데이트로 찾은 손님은 식사 후 이동하는 동선으로도 자주 방문한다고 적었고,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남겼습니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이 함께 있는 핫플 카페라는 표현도 있는데, 마당의 초가 파라솔과 조경석, 작은 연못이 그 인상을 뒷받침합니다.
역 근처엔 이런 감성 카페가 흔하지 않은데, 대전역 도보 구 분 거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뜻밖이라는 감상도 있습니다. 매장 앞 공터에 서너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어, 예쁜 소제동 거리를 걸어서 오는 편을 추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하철로 편하게 걸어온 사람에게는 소제동 산책의 중간 지점이 되어 주고, 차로 온 사람에게는 예상보다 큰 규모가 반가운 발견이 되어 줍니다. 어느 쪽으로 오든, 담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같은 마당을 나눠 쓰게 됩니다.
미도리컬러
카페대전역 도보 구 분 거리에 있는 카페로, 식당동과 카페동 두 채로 나뉘어 있습니다. 초가 파라솔이 놓인 넓은 마당과 조경석, 작은 연못이 있어 소제동 카페 중에서도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소제동의 매력은 카페 하나만 찍고 돌아오기보다는 골목골목 천천히 산책하면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점이예요
- 주소
- 대전 동구 수향길 53 (소제동 299-79)
- 영업
- 평일 11:30-21:00 / 주말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
- 비고
- 매장 앞 공터 주차 가능(주말 혼잡), 대전사랑카드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