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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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천장 가득 붙은 메모지가 말해주는 단골의 역사

동대문역 곱창 골목, 영순이네곱창은 천장까지 빼곡한 손님들의 메모지로 그 세월을 보여줍니다. 야채곱창과 막창을 직접 손질하는 모습이 먼저 신뢰를 줍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2
골목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천장 가득 붙은 메모지가 말해주는 단골의 역사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138미터, 창신2길 3에 영순이네곱창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슬슬 걸어가다 보면 금방 도착한다고 적은 이가 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동대문역이나 동묘앞역에서 약속 장소로 잡기 좋다는 말도 함께였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친절한 이모님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면 색색의 메모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도 섞여 있어, 제대로 찾아온 찐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적은 이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20년 전통이라는 문구와 함께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보답한다는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SCENE 01 : 천장 가득한 메모지
천장을 가득 채운 색색의 메모지와 사인입니다.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도 섞여 있어, 제대로 찾아온 찐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블로거는 적었습니다.천장을 가득 채운 색색의 메모지와 사인입니다.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도 섞여 있어, 제대로 찾아온 찐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블로거는 적었습니다.
▲ 서울 종로구 창신2길 3 · 2026.09 / 사진 j_emilia_ · https://blog.naver.com/j_emilia_/224414806072 천장을 가득 채운 색색의 메모지와 사인입니다.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도 섞여 있어, 제대로 찾아온 찐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블로거는 적었습니다.

직접 손질하는 야채곱창

벽면에 걸린 메뉴판에는 야채곱창, 순대곱창, 소금막창, 양념막창, 오돌뼈 같은 메뉴가 가득하다고 적은 이가 있습니다. 메뉴가 많아 한참 고민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소금막창 13,000원, 양념막창 15,000원, 야채곱창 10,000원, 알곱창 11,000원, 오돌뼈 10,000원으로 가격이 적혀 있고, 막창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 안내도 함께였습니다.

입구 쪽에는 양념갈비가 재워진 냉장고와 함께, 생갈비나 막창을 주문에 맞춰 직접 손질해 주는 모습이 보인다고 적은 이가 있습니다. 미리 손질된 고기를 꺼내 주는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손질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이 더 생겼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노포 감성이 묻어나는 내부 분위기도 여러 기록에 공통으로 적혀 있습니다.

SCENE 02 : 은박 쟁반에 담긴 막창
노란 배너를 배경으로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고, 20년 전통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 메뉴 다섯 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은박 쟁반 위에 양파와 곱창, 막창이 함께 구워져 나왔습니다.노란 배너를 배경으로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고, 20년 전통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 메뉴 다섯 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은박 쟁반 위에 양파와 곱창, 막창이 함께 구워져 나왔습니다.
▲ 서울 종로구 창신2길 3 · 2026.07 / 사진 devilwang01 · https://blog.naver.com/devilwang01/224346263098 노란 배너를 배경으로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고, 20년 전통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 메뉴 다섯 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은박 쟁반 위에 양파와 곱창, 막창이 함께 구워져 나왔습니다.

손님도, 사장님도 오래된 사이

동네 분들한테는 이미 유명한 갈비 맛집이라고 적은 이가 있습니다. 어느 날은 손님이 거의 남자들뿐이었다는 기록도 있고, 어르신이 많으면 진짜 찐맛집이라는 농담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사장님 인심이 좋다고 적은 이도 여럿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3시부터 24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23시 30분, 전화번호는 02-762-3777로 안내돼 있습니다.

예전부터 몇 번을 다녀간 단골도 있고, 처음 와 보고 반해 다시 찾아오겠다고 적은 이도 있습니다. 창신동에서 야채곱창을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라는 기록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천장을 채운 메모지만큼이나, 이 집을 다녀간 사람들의 마음도 차곡차곡 쌓여 있는 듯합니다.

퇴근 후 친구와 함께 왔다는 이도 있고, 창신동에서 소주 한잔하기 좋은 곳으로 이 집을 꼽은 이도 있습니다. 더운 날 습한 시장 골목을 걷다 들어선 가게 안이 생각보다 깨끗하고 쾌적했다는 감상이 여러 기록에서 겹쳐 등장합니다. 곱창 골목이라는 이름답게, 저녁이 되면 비슷한 가게들의 연기와 냄새가 한데 섞이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영순이네곱창

곱창·막창

동대문역 근처 곱창 골목의 노포입니다. 천장 가득한 손님들의 메모지와 직접 손질하는 고기가 이 집의 오랜 신뢰를 보여줍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손질하는 모습이 보여서 고기에 대한 신뢰감도 더 생기더라고요.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2길 3
영업
매일 13:00~24:00 (라스트오더 23:30)
가격
소금막창 13,000원 / 양념막창 15,000원 / 야채곱창 10,000원 / 알곱창 11,000원 / 오돌뼈 10,000원 (막창 2인분 이상 주문)
비고
전화 02-762-3777, 주차 불가,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약 138m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 (2026.02 - 09)

메모지 하나하나에는 다녀간 날짜와 짧은 안부가 적혀 있습니다. 누군가 남긴 글씨 위로 또 다른 글씨가 겹쳐지듯, 이 골목의 저녁도 그렇게 여러 겹으로 쌓여 가는 모양입니다.

이 글은 2026년 2월부터 9월까지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j_emilia_, kasey0423, zzamiee, devilwang01, tj0lsp, eeunjane, otiumoment.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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