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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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수원 광교 카페거리) 반층을 내려가면 다른 공기가 도는 제주국담, 산책로 옆에서 만나는 제주식 곰탕

같은 개천을 걷다가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어떤 날은 곰탕을, 어떤 날은 국수를 고르고, 문 앞에 붙은 작은 리본들을 보고서야 이 집의 연식을 짐작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2
골목
수원 광교 카페거리
반층을 내려가면 다른 공기가 도는 제주국담, 산책로 옆에서 만나는 제주식 곰탕

광교 카페거리의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제주국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는 들어올 수 없는 산책로 쪽을 입구로 삼고 있어서, 처음 찾는 사람은 입구를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간판을 보고 계단을 반층 내려가야 매장이 나오는 구조인데, 내려가는 그 짧은 동안 바깥의 공기와는 다른 분위기로 바뀐다고 적은 손님이 여럿입니다. 차로 올 때는 매장 뒤편이나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안내가 공통적으로 따라붙습니다.

문 앞에는 오랜 세월 받아온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가 빼곡하게 붙어 있습니다. 숫자를 세어 본 손님마다 적은 개수가 조금씩 다른데, 그만큼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인증을 받아 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둥글고 커다란 조명이 천장에 매달려 있고, 원목 테이블과 화이트톤이 섞인 인테리어가 따뜻한 인상을 줍니다. 지하라는 느낌이 전혀 없이 아늑하다는 평이 많고,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개천 쪽으로 초록빛 풍경이 보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eunaesz는 문 앞에 빼곡히 붙은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를 보고 여러 해째 인증받아온 집이라는 걸 알았다고 적었습니다.eunaesz는 문 앞에 빼곡히 붙은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를 보고 여러 해째 인증받아온 집이라는 걸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14 지하1층 · 2026.10 / 사진 eunaesz · https://blog.naver.com/eunaesz/224427854356 eunaesz는 문 앞에 빼곡히 붙은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를 보고 여러 해째 인증받아온 집이라는 걸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계단을 반층 내려가면 바깥과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펼쳐진다며, 둥근 조명이 줄지어 매달린 실내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 집의 중심은 제주식 돼지곰탕입니다. 돔베고기를 얇게 썰어 국물 위에 올려 주는데, 기름기 없이 맑고 깔끔한 국물이라는 평이 반복됩니다. 간이 센 편이라 느낀 손님도 있고, 적당하다고 느낀 손님도 있어 입맛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만, 자극적이지 않다는 데는 다들 동의합니다. 고기국수와 들기름을 더한 국수도 즐겨 찾는 메뉴입니다. 볶은 고기와 들깨, 깻잎이 얹힌 국수가 고소하다는 기록이 많고, 비빔국수는 깻잎과 상추 아래 양념장이 숨어 있어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고 적은 손님도 있습니다. 얇게 썰어낸 육전을 곁들이는 손님도 많습니다.

찾아오는 사연도 제각각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다시 찾은 손님이 있고, 아이와 함께 아기의자를 쓰며 식사한 가족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거의 끝난 줄 알고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꽉 차 있어 놀랐다는 기록, 반대로 느지막한 오전에 가서 여유롭게 주차장 자리를 잡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카페거리에서 빵집이나 커피집으로 이어 걷는 코스로 이 집을 들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날씨 좋은 날 산책 삼아 걷다가 내키는 대로 들어왔다는 손님도 있는데, 곰탕과 국수를 함께 주문해 나눠 먹고 바로 옆 개천을 따라 다시 걷기도 합니다.

곰탕을 좋아하는 사람과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택이 갈리는 것도 눈에 띕니다. 두 번째로 방문했다는 손님은 지난번에 고기국수를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곰탕을 다시 시켜 비교해 보기도 했습니다. 들기름국수를 처음 먹어 본 손님은 다른 지역에서 먹던 국수와는 결이 다르다고 적었고, 함께 간 일행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봤다는 솔직한 기록도 있습니다.

loveu_21은 예전 방문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은 재방문객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하천변의 푸릇한 풍경을 보며 식사했고,loveu_21은 예전 방문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은 재방문객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하천변의 푸릇한 풍경을 보며 식사했고,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14 지하1층 · 2026.09 / 사진 loveu_21 · https://blog.naver.com/loveu_21/224416499923 loveu_21은 예전 방문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은 재방문객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하천변의 푸릇한 풍경을 보며 식사했고, 국물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해 따로 간을 더하지 않아도 괜찮았다고 적었습니다.

월요일은 낮 시간에만 짧게 운영하고 그 외에는 브레이크타임을 끼고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이 있고, 웨이팅이 생기면 매장 앞에서 테이블링으로 현장 등록이 가능합니다. 제주에서 가게를 운영하다 광교로 자리를 옮겼다는 이야기를 전한 손님도 있어, 제주 본토의 맛을 그대로 옮겨 왔다는 기대를 품고 찾는 사람이 적지 않은 듯합니다.

제주국담

제주 향토음식(곰탕·고기국수)

광교 카페거리 수변 산책로 옆, 계단을 반층 내려가면 나오는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입니다. 돔베고기를 올린 제주곰탕과 들기름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기름기 없이 맑고 깊은 국물이 일품인 제주곰탕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14 지하1층
영업
화~금 11:00 - 21:00 · 토~일 11:00 - 20:30 · 월요일 11:00 - 14: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가격
제주곰탕 13,000원 · 비빔국수 13,000원 · 유지름(들기름)국수 14,000원 · 고기국수 한상 16,000원 · 국담육전 반접시 17,000원 · 국담백육 20,000원 · 국담스페셜 45,000원
비고
네이버 예약(3~6인) 가능 · 매장 뒤편 전용 주차 또는 카페거리 공영주차장(1시간 무료) · 유아의자 구비 · 테이블마다 키오스크 주문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 (2025.11 - 2026.10)
이 글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eunaesz, kkonang25, e_jung1107, loveu_21, rain_ade, jjung5542, 501plus, wjsdmsdk0219, munjw0629.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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