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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신당동 중앙시장) 50년 버틴 호떡의 이유, 신당동 할머니호떡

기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호떡입니다. 줄이 길어도 느리게 줄어드는 이유는 기름 없이 굽기 때문이라고, 다녀온 사람들이 똑같이 적었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8
골목
신당동 중앙시장
50년 버틴 호떡의 이유, 신당동 할머니호떡

신당 중앙시장 정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04가구부 쪽 중앙 노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중앙시장 입구에서 안쪽으로 70m 정도 직진하면 육회본가 앞에서 찾을 수 있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50년 전통 신당동 명물이라는 수식어가 반복되고, 서울 3대 시장 맛집이라는 말까지 붙어 있어 그냥 지나치기엔 예의가 아니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줄을 서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의외로 기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호떡 하면 보통 기름부터 떠오르는데, 기름 냄새가 없는데도 줄은 더 길었다는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SNS에서 유명해진 뒤로는 어중간한 시간에 가도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시장 노점의 호떡 가게
choimildiron은 신당 중앙시장 정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04가구부 쪽 중앙 노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적었습니다.choimildiron은 신당 중앙시장 정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04가구부 쪽 중앙 노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36 인근 · 2025.12 / 사진 choimildiron · https://blog.naver.com/choimildiron/224119829659 choimildiron은 신당 중앙시장 정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04가구부 쪽 중앙 노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붉은 철골 지붕 아래 '50년 전통 신당동 명물 할머니 호떡'이라는 현수막과 '왕호떡 2,000원' 팻말이 걸린 노점, 그리고 그 길목에 걸린 '04 가구부' 구역 표지판이 담겨 있습니다. 이 표지판을 길잡이 삼으면 헤매지 않습니다.

굽는 방식 자체가 이 집의 핵심입니다. 호떡이 달라붙지 않도록 기름 묻힌 헝겊으로 원형 철판에 살짝 칠하는 정도만 기름을 쓴다는 설명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기름 없이 구워지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고, 줄이 느리게 줄어드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호떡은 처음부터 왕크게 만들어 굽는데, 반죽 안에서 꿀이 쉼없이 터져 나와 할머니가 계속 반죽으로 그 구멍을 막는다는 묘사도 있어, 굽는 과정 자체가 구경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되고 일요일은 휴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반죽이 다 팔려 한 시간 뒤에나 다시 나온다는 안내를 받고 허탈했다는 사람도 있어, 오후 시간대에 가신다면 여유를 두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철판에서 구워지는 왕호떡
goviii는 기름 없이 구워지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줄이 느리게 줄어드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헝겊으로 감싼 도구로 반죽을 눌러 펴는 손길과,goviii는 기름 없이 구워지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줄이 느리게 줄어드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헝겊으로 감싼 도구로 반죽을 눌러 펴는 손길과,
▲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36 인근 · 2025.12 / 사진 goviii · https://blog.naver.com/goviii/224129800685 goviii는 기름 없이 구워지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줄이 느리게 줄어드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헝겊으로 감싼 도구로 반죽을 눌러 펴는 손길과, 둥근 철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왕호떡들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씩 뒤집고 눌러가며 구워내는 그 손놀림이 50년을 이어온 이유를 짐작하게 합니다.

가격은 한 개에 2,000원이라는 기록이 공통적입니다. 왕호떡이라 불릴 만큼 크기가 큰데도 가격이 저렴해서 '이 가격에 이 크기' 하는 말이 먼저 나온다는 평이 있습니다. 겉은 과하지 않게 바삭하고 속은 달지만 부담 없이 정돈된 맛이라는 기록, 먹고 나서 손도 속도 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카에게 먹였더니 반했다는 사람이 있고, 아들과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호불호가 갈렸다는 솔직한 기록도 있습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계좌이체는 안 된다는 점, 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호떡 전수를 한다고 적혀 있어 어디선가 이 집의 손맛을 이어받은 가게를 만날 수도 있겠다는 말도 있습니다.

줄을 서는 풍경도 저마다 다르게 기억합니다. 어떤 날은 시장이 을씨년스러울 만큼 한산해서 줄이랄 것도 없이 호떡판 앞에 몇 사람만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어떤 날은 외국인 관광객이 바디랭귀지로 줄을 서라고 알려줄 만큼 붐볐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북촌의 호떡과 비교한 사람도 있는데, 기름에 절이지 않고 굽는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굽는 시간이 북촌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는 차이를 짚었습니다. 반죽 안에서 꿀이 계속 터져 나오는 걸 할머니가 그때그때 반죽으로 덧칠해 막다 보니,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호떡이 점점 커지는 듯한 신기한 기분이 든다는 묘사도 있습니다. 황학동의 수제비집에서 먼저 한 끼를 해결하고 후식으로 이 호떡을 찾아왔다는 사람도 있어,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마지막에 들르는 코스로도 자주 쓰이는 모양입니다.

신당동 할머니호떡

시장 호떡 노점

서울중앙시장 안 노점에서 50년을 이어온 왕호떡집입니다. 기름 없이 헝겊으로 살짝만 칠해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이고, SNS에서 유명해진 뒤로는 웨이팅이 긴 편입니다.

50년이나 버틴 호떡이면, 이유는 하나겠죠.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36 인근 (서울중앙시장 내 04가구부 쪽, 본가육회 앞)
영업
12:00-19:00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 일요일 휴무)
가격
왕호떡 1개 2,000원 (현금 결제만 가능)
비고
서울중앙시장 정문 안쪽, 입구에서 약 70m / 50년 전통 / 기름 없이 헝겊으로 살짝만 칠해 굽는 방식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5.12)
이 글은 2025년 12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이 호떡집의 유래를 언급하며 다른 지역(신림 신원시장)에 문을 연 제자 가게를 소개한 글 1건은 그 다른 가게 이야기라 이 글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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