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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신당동 중앙시장) 비가 오면 약속이나 한 듯 문을 미는, 신당동 전집 골목길

폭우가 쏟아지던 밤엔 한 사람이 콩나물국을 시원하다며 떠먹었고, 장마철엔 다른 사람이 동동주를 항아리째 받아 국자로 펐습니다. 계절이 다른 세 번의 방문이 같은 접시 위에서 겹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2.18
골목
신당동 중앙시장
비가 오면 약속이나 한 듯 문을 미는, 신당동 전집 골목길

신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신당동 중앙시장 골목 안쪽에 골목길이 있습니다. 간판은 노포 감성이 뚜렷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매장과 화장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집을 다녀온 세 사람의 글을 겹쳐 읽으면 계절이 다른 세 번의 방문에서 같은 장면이 되풀이됩니다. 항아리에 담긴 동동주와 여러 종류의 전이 한 접시 가득 쌓이는 식탁입니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임 자리를 찾던 사람은 추천을 받고 이 집 문을 밀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정겨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적었습니다. 먼저 나온 묵사발은 커다란 그릇에 살얼음이 가득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했고, 오이와 김가루, 김치가 푸짐하게 들어간 국물이 새콤하면서 입맛을 살려 주었습니다. 기대했던 모둠전은 나오자마자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놀랐다고 했습니다. 호박전부터 깻잎전, 두부전, 동그랑땡까지 한 접시에 여러 종류가 담겨 나와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동동주는 큼지막한 항아리째 나와 국자로 떠서 잔에 따르는 것도 분위기 있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 음식도 푸짐하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모임 장소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로 글을 맺었습니다.

살얼음 가득한 묵사발과 여러 종류가 담긴 모둠전
srladbwlsc는 살얼음 가득한 묵사발이 오이와 김가루, 김치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새콤하면서 시원했다고 적었습니다. 모둠전은 나오자마자 양이 푸짐해서 놀랐고,srladbwlsc는 살얼음 가득한 묵사발이 오이와 김가루, 김치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새콤하면서 시원했다고 적었습니다. 모둠전은 나오자마자 양이 푸짐해서 놀랐고,
▲ 서울 중구 퇴계로84길 17 · 2026.08 / 사진 srladbwlsc · https://blog.naver.com/srladbwlsc/224392108388 srladbwlsc는 살얼음 가득한 묵사발이 오이와 김가루, 김치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새콤하면서 시원했다고 적었습니다. 모둠전은 나오자마자 양이 푸짐해서 놀랐고, 호박전부터 두부전, 동그랑땡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지인들과 이 접시 하나로 저녁이 든든했던 자리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밤, 오후 열 시쯤 늦은 시간에 찾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 5분 정도 기다렸는데, 일하는 분이 요리와 서빙을 오가느라 바빠 보였다고 적었습니다. 동네 골목길에 있는 자그마한 전집인데 인기가 많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묵과 콩나물국 중에서는 콩나물국이 특히 시원했는데, 마침 전라도에서 온 친구가 이 콩나물국을 인정한다며 극찬했다고 합니다. 전은 종류별로 가득 나왔고 그중에서도 깻잎에 고기를 넣어 부친 전과 육전, 김치전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비가 왕창 쏟아지던 밤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 다음 날 출근까지 했다면서, 동네에 이런 전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어 두었습니다.

묵과 콩나물국이 오르는 기본 세팅, 그리고 다시 채워진 모둠전
lovely_stellabae는 폭우가 쏟아진 밤 열 시쯤 찾아가 5분을 기다려 자리를 잡았습니다. 콩나물국이 유독 시원해서 전라도에서 온 친구가 인정한다고 극찬했고,lovely_stellabae는 폭우가 쏟아진 밤 열 시쯤 찾아가 5분을 기다려 자리를 잡았습니다. 콩나물국이 유독 시원해서 전라도에서 온 친구가 인정한다고 극찬했고,
▲ 서울 중구 퇴계로84길 17 · 2026.08 / 사진 lovely_stellabae · https://blog.naver.com/lovely_stellabae/224380472624 lovely_stellabae는 폭우가 쏟아진 밤 열 시쯤 찾아가 5분을 기다려 자리를 잡았습니다. 콩나물국이 유독 시원해서 전라도에서 온 친구가 인정한다고 극찬했고, 깻잎에 고기를 넣어 부친 전과 육전, 김치전이 제일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다음 날 출근까지 한 밤이었습니다.

장마 기간에 이 집을 찾은 사람은 습기를 날리러 왔다고 했습니다. 간판은 노포 감성이 폴폴 풍기지만 매장과 화장실이 안쪽에 있어 깔끔했다는 인상을 남겼고, 기본 반찬만으로 이미 막걸리 한 병을 부를 만했다고 합니다. 홀린 듯 동동주부터 주문했는데 시원하고 달달해서 꿀꺽꿀꺽 넘어갔고, 금방 알딸딸해지니 다들 조심하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모둠전과 육전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육전을 골랐고, 갓 부쳐 나온 육전은 고소한 냄새가 유명한 향수보다 향기롭다고 적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매콤한 파무침과 곁들이면 물릴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 사이에서도 다시 한번 고민한 끝에 제육볶음을 시켰는데, 고기 잡내가 나지 않고 간이 센 편이라 안주로도 딱이고 밥이 생각나는 맛이었다고 했습니다.

매콤한 파무침을 얹은 육전과 밥이 생각나는 제육볶음
zzzzalcls12는 장마철 습기를 날리러 왔다며 동동주부터 홀린 듯 주문했습니다.zzzzalcls12는 장마철 습기를 날리러 왔다며 동동주부터 홀린 듯 주문했습니다.
▲ 서울 중구 퇴계로84길 17 · 2026.07 / 사진 zzzzalcls12 · https://blog.naver.com/zzzzalcls12/224338013749 zzzzalcls12는 장마철 습기를 날리러 왔다며 동동주부터 홀린 듯 주문했습니다. 모둠전과 고민한 끝에 고른 육전은 고소한 냄새가 향수보다 향기로웠고 매콤한 파무침과 곁들이면 물릴 틈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오징어볶음 대신 고른 제육볶음은 잡내 없이 간이 세서 밥이 생각나는 맛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전과 막걸리의 시간표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세 시부터 자정까지이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세 시부터 다음 날 새벽 한 시까지로 조금 더 깁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황금의 레시피 '전' 편으로 소개된 적이 있어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 온 집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주차는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술을 드신다면 차는 두고 오는 편이 좋겠다는 기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세 사람의 계절은 저마다 달랐지만 손에 든 건 같았습니다. 항아리에서 뜬 동동주 한 국자, 그리고 여러 전이 뒤섞인 접시 하나. 비가 오는 날 신당동을 지난다면, 이 골목 안쪽 문을 한번 밀어 보세요.

골목길

전집

동동주를 항아리째 내주는 전집입니다. 모둠전 한 접시에 호박전, 깻잎전, 두부전, 동그랑땡이 함께 담겨 나오고, 묵사발과 콩나물국을 기본으로 곁들입니다.

고소한 전 냄새는 유명한 향수보다 향기로워요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84길 17
영업
일~목 15:00-24:00 / 금·토 15:00-01:00(익일)
가격
메뉴별 가격은 매장 메뉴판에서 확인
비고
신당역 4번 출구 도보 2분 / 전화 02-2238-7650 / 주차 불가
네이버 블로그 기록 3건 (2026.07 - 08)
이 글은 2026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srladbwlsc, lovely_stellabae, zzzzalcls12.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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