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샤브1988에서, 나만의 작은 하이디라오를 찾은 사람들
상하이 여행에서 돌아온 뒤 훠궈에 푹 빠진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는다는 가게입니다. 네 칸으로 나뉜 냄비 앞에서, 각자 좋아하는 육수를 골라 담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샤로수길

샤브1988은 샤로수길에서 낙성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만나는 훠궈 전문점입니다. 멀리서도 깔끔한 간판과 정갈한 외관이 눈에 띄어 찾기 쉬웠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중국 전통주와 작은 장식품들이 놓인 선반이 있고, 샤브1988이라는 글자가 적힌 흰 천이 드리워져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중국의 느낌이 물씬 난다고 적은 기록이 여러 번 나왔습니다.
천장에는 붉은 중국식 등롱이 줄지어 걸려 있고, 자리마다 개인 화면이 달린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혼자 와서 먹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주말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매장 내부가 넓고 쾌적했다는 기록이 있었고, 창가 자리에서는 맞은편 가게들이 훤히 내다보입니다. 1인 훠궈 혼밥 맛집으로도 유명하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네 칸으로 나뉜 냄비
이 집의 핵심은 네 칸으로 나뉜 냄비입니다. 마라, 버섯, 토마토, 닭육수 중에서 원하는 조합을 골라 한 냄비에 담을 수 있어서 한 끼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뒤 한동안 훠궈에 푹 빠져서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다녔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세심한 서비스까지는 아니어도 나만의 작은 하이디라오 같은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수조가 있어서 해물이 신선한 편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고기와 해물을 담은 모둠 쟁반에는 얇게 썬 소고기와 양고기, 연근, 유부 튀김 같은 재료가 칸칸이 나뉘어 담겨 나옵니다. 후기마다 수제새우완자는 꼭 먹어 보라고 추천하길래 시켜 봤는데 먹을 만했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고, 직원이 소스를 따로 두 가지 맛으로 만들어 줬다는 친절한 응대 기록도 있었습니다. 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가성비를 말할 때 자주 언급됐습니다.


벽에는 기본소스 1과 2를 만드는 비율이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어서, 참깨땅콩장과 설탕, 참깨, 마늘, 고수, 파, 굴소스를 레시피대로 섞으면 첫 소스가 되고, 간장과 굴소스, 파, 고수, 마늘, 참깨, 참기름, 설탕을 섞으면 두 번째 소스가 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중국식초를 소량 더해도 된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붙은 QR코드를 스캔해서 진행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차를 가져가도 된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육아로 지친 마음을 달래려고 아기를 데리고 외식하기 어려운 시기에 남편과 다녀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수요일마다 모이는 모임에서 다 같이 찾았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샤브1988
훠궈/샤브샤브 전문점샤로수길에서 낙성대 방향, 네 칸으로 나뉜 냄비로 여러 육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훠궈 전문점입니다. 중국식 등롱과 1인석 구조가 특징이고, 수제새우완자와 모둠 쟁반이 꾸준히 추천됩니다.
나만의 작은 하이디라오
- 주소
-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22-14 1층
- 영업
- 매일 11:30 - 23:30
- 가격
- 4칸 냄비 8,000 - 12,000원 / 2칸 냄비 15,000원 / A 2인 고기세트 30,000원
- 비고
- 샤로수길에서 낙성대 방향 / 매장 앞 주차 가능 / 1인석 있음 / QR코드 주문 / 밥 무료 제공 / 수조 보유로 해물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