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사담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보이는 풍경
1층엔 간판도 크지 않아서 여기가 맞나 싶은 입구입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문이 열리는 순간, 다들 약속이나 한 듯 같은 탄성을 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0
- 골목
- 샤로수길

사담은 건물 1층에 큰 간판이 없어서 처음 찾는 사람은 여기가 맞나 싶어 한 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쯤 되는 거리인데, 길에서 올려다봐도 카페 입구가 잘 보이지 않아 건물 이름과 층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사담이라는 이름의 뜻이 담긴 벽이 먼저 보이는데, 사장님의 취지가 명확히 드러나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사방이 통창이라 서울대입구와 샤로수길 일대가 탁 트이게 내려다보이기 때문입니다.
노출된 나무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과 그 아래 걸린 펜던트 조명, 널찍한 바 테이블까지 공간 자체의 짜임새가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꾸준한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라는 걸 모르고 갔는데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설렜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좌석은 2인석부터 4인석까지 다양하게 배치돼 있어서 데이트든 모임이든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창밖 풍경이 메뉴판보다 먼저
건물 5층이라는 위치는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꿔 놓습니다. 번잡한 거리와는 또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고, 탁 트인 통창 너머 보이는 푸릇한 가로수와 그 뒤로 이어지는 도시 풍경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곳곳에 놓인 식물들 덕분에 매장 내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푸릇하고 감성 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도 쓸 수 있어서, 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자리가 없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QR코드를 찍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메뉴판에는 브런치 플레이트와 샌드위치 플레이트가 자주 언급됐는데, 퐁실퐁실하고 부드러운 오믈렛을 칭찬한 기록이 많았고, 알감자는 꼭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접시 하나에 스크램블드에그와 구운 소시지, 베이컨, 토마토살사, 토스트가 함께 담겨 나오는 브런치 플레이트는 둘이 나눠 먹기에도 넉넉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가을에는 무화과 프렌치토스트와 라자냐를 주문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평일 낮에도 거의 만석일 때가 많고 주말 정오 무렵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게 좋다는 당부가 여러 번 나왔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자리와 리본으로 포장된 굿즈 상자들도 진열돼 있어서, 식사만 하고 돌아가지 않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타일로 마감한 창가 선반에는 작은 정원처럼 꾸며 둔 화분들이 늘어서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눈이 심심하지 않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매장 안에 원목 소재로 깔끔하게 마련돼 있고, 대관도 가능합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낙성대 제1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 1시간에 3,000원이고 매장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입니다.
사담
브런치 카페샤로수길 건물 5층에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사방이 통창이라 서울대입구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루프탑까지 쓸 수 있습니다. 오믈렛과 알감자가 들어간 브런치 플레이트가 특히 자주 언급됩니다.
올라가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52 5층
- 영업
- 매일 10:00 - 20:00
- 가격
- 브런치 플레이트 / 샌드위치 플레이트 / 무화과 프렌치토스트 / 라자냐
- 비고
-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 도보 5분 / 건물 5층, 엘리베이터 이용 / 전용 주차 없음, 낙성대 제1노상 공영주차장(1시간 3,000원) / QR코드 주문·결제 / 대관 가능 / 날씨 좋은 날 루프탑 이용 가능 / 블루리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