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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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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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커피볶는여자에서, 이름과 다른 걸 발견하는 사람들

상호를 보고 당연히 여자 사장님일 거라 생각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매번 같은 지점에서 한 번 놀랍니다. 그러고는 한옥 창살과 둥근 조명이 있는 공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7
골목
샤로수길
커피볶는여자에서, 이름과 다른 걸 발견하는 사람들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7분, 관악로14가길의 골목골목을 굽이굽이 돌아가야 커피볶는여자가 나옵니다. 예상치도 못한 외관에 걸음을 멈추게 된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면 또 한 번 멈칫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름 때문에 당연히 사장님이 여성일 거라 생각했는데, 커피를 내려 주는 건 또래로 보이는 남성분들이었다는 겁니다. 안쪽에서 여성분이 원두를 볶고 계셔서 그래서 커피 볶는 여자인가 싶었다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이름만 보면 작은 로스터리 카페 같은 느낌이지만, 찾아보니 실제로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라고 적은 기록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매장을 로스팅랩으로, 지금의 공간을 따로 운영하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이쪽이 샤로수길본점으로 안내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커볶라떼나 서리테 같은 자체 음료, 항아리 티라미수와 모나카 같은 디저트까지, 공간만 예쁘게 꾸민 카페가 아니라 오래 자기 색깔을 만들어 온 집이라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옥 창살 너머로 보이는 골목
hnsyl은 엔틱한 분위기와 우드 가구의 조화가 환상이라고 적었습니다. 한옥 창살 너머로 골목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와,hnsyl은 엔틱한 분위기와 우드 가구의 조화가 환상이라고 적었습니다. 한옥 창살 너머로 골목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와,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2 1층 · 2026.09 / 사진 hnsyl · https://blog.naver.com/hnsyl/224423437636 hnsyl은 엔틱한 분위기와 우드 가구의 조화가 환상이라고 적었습니다. 한옥 창살 너머로 골목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와, 유기농 티를 시향할 수 있게 담아 둔 작은 유리병들이 두 장에 나뉘어 담겨 있습니다.

공간을 둘러본 기록들은 하나같이 비슷한 지점을 짚었습니다. 그냥 요즘 유행하는 소품 몇 개를 가져다 놓은 게 아니라, 한옥이나 동양적인 요소를 가져온 공간에 가구와 조명, 식기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맞춰 놨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가 특별히 좋다기보다는 공간 전체와 구성, 집기들이 서로 잘 어울린다는 쪽이 더 인상적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간도 한 덩어리로 이어진 게 아니라 섹터별로 나뉘어 있어서, 자리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했다가, 시끌벅적했다가

처음 들어섰을 때는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에 고즈넉하고 평화로웠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아늑함에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라는 말도 있었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잠들기 좋겠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평화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 달라집니다. 저녁 9시쯤 되자 샤로수길에서 한잔하고 온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같은 공간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 주는 셈입니다.

gelatoguy는 한옥이나 동양적인 요소를 가져온 공간에 가구와 조명, 식기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맞춰 놨다고 적었습니다. 둥근 조명이 걸린 안쪽 공간 사진 다음에는,gelatoguy는 한옥이나 동양적인 요소를 가져온 공간에 가구와 조명, 식기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맞춰 놨다고 적었습니다. 둥근 조명이 걸린 안쪽 공간 사진 다음에는,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2 1층 · 2026.09 / 사진 gelatoguy · https://blog.naver.com/gelatoguy/224410735348 gelatoguy는 한옥이나 동양적인 요소를 가져온 공간에 가구와 조명, 식기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맞춰 놨다고 적었습니다. 둥근 조명이 걸린 안쪽 공간 사진 다음에는, 싱글 오리진 원두의 테이스팅 노트 카드가 놓인 커피잔이 이어집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편인데, 주문할 때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준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를 쓰는 날에는 원산지와 테이스팅 노트를 적은 카드가 따로 놓이기도 합니다. 로스터리 카페라고 해서 커피가 무조건 취향에 맞아야 하는 건 아니라며, 오히려 그날은 커피 자체보다 공간 쪽이 더 기억에 남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티 종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유기농 얼그레이부터 히비스커스베리까지 여러 종류를 미리 시향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해 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poopoococo는 처음 들어섰을 때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에 고즈넉하고 평화로웠다고 적었습니다. 격자무늬가 새겨진 둥근 창 사진 다음에는,poopoococo는 처음 들어섰을 때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에 고즈넉하고 평화로웠다고 적었습니다. 격자무늬가 새겨진 둥근 창 사진 다음에는,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2 1층 · 2026.08 / 사진 poopoococo · https://blog.naver.com/poopoococo/224394736032 poopoococo는 처음 들어섰을 때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에 고즈넉하고 평화로웠다고 적었습니다. 격자무늬가 새겨진 둥근 창 사진 다음에는, 달고나 향이 나는 라떼 두 잔이 짙은 나무 쟁반 위에 놓인 사진이 이어집니다.

메뉴 중에서는 아메리카노와 곁들일 달달한 모나카, 달고나 향이 은은하게 나는 카페라떼가 자주 언급됐습니다. 친구 결혼식 때문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들렀다가 우연히 찾았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려던 순간 달달한 라떼가 나와서 남은 잔까지 다 비웠다고 적었습니다. 영업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고, 라스트오더는 밤 10시입니다. 전용 주차 공간은 없어서, 차를 가져간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볶는여자

카페 (로스터리)

샤로수길 골목 깊숙한 곳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한옥 창살과 둥근 조명, 고가구가 어우러진 공간이 특징이고, 이름과 달리 남성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에 다들 한 번씩 놀랍니다.

오히려 이날은 커피 자체보다 공간 쪽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2 1층
영업
매일 12:00 - 22:40 (라스트오더 22:00)
가격
아메리카노·커볶라떼·서리테 등 자체 음료 / 항아리 티라미수·모나카 등 디저트
비고
서울대입구역 도보 5~7분 / 전용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유기농 리쉬티 6종 시향 가능 / 직접 로스팅하는 샤로수길본점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 (2026.08 - 09)
이 글은 2026년 8월 말부터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hnsyl, gelatoguy, poopoococo.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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