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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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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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카에스타에서, 정해지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영업시간도, 에그타르트가 나오는 시간도 어디에도 정확히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귀신같이 그 시간을 알아내 줄을 섭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8
골목
샤로수길
카에스타에서, 정해지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카에스타는 원래 모다모다라는 카레집이 있던 자리에 들어섰습니다. 간판은 흰 바탕에 금색 필기체로 Caesta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 카에스타라는 한글이 작게 따라붙습니다. 간판에서부터 에그타르트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는데, 메뉴판을 보면 정말로 에그타르트가 거의 전부입니다. 처음엔 카스테라를 메인으로 팔 계획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에그타르트만 굽고 있습니다.

이 가게의 가장 특이한 점은 정해진 영업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카카오맵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영업시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대신 가게 문 옆에 그날의 에그타르트가 나오는 시간이 손글씨로 적혀 있을 뿐입니다. 세 번을 가본 사람이 정리한 바로는, 초반에는 정오 무렵과 오후 4시, 저녁 7시쯤 세 번 구웠는데 요즘은 한 시간 반 간격으로 자주 바뀌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평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두 번을 확인했고, 저녁에 한 번 더 굽기도 한다는 말을 사장님께 직접 들었다고도 적었습니다.

금색 필기체 간판과 에그타르트 세로 간판
thisisus1004는 세 번 가본 끝에 정보를 정리해 공유했을 만큼 꼼꼼했습니다. 금색 필기체로 적힌 Caesta 간판 사진 다음에는,thisisus1004는 세 번 가본 끝에 정보를 정리해 공유했을 만큼 꼼꼼했습니다. 금색 필기체로 적힌 Caesta 간판 사진 다음에는,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6 · 2026.04 / 사진 thisisus1004 · https://blog.naver.com/thisisus1004/224254542447 thisisus1004는 세 번 가본 끝에 정보를 정리해 공유했을 만큼 꼼꼼했습니다. 금색 필기체로 적힌 Caesta 간판 사진 다음에는, 세로로 세운 에그타르트 간판과 그 너머로 영업중·라스트오더 표시판이 걸린 매장 안쪽이 이어집니다.

그 시간이 되면 거짓말처럼 사람들이 모입니다. 평일 퇴근길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홀려서 같이 섰다는 기록이 있었고, 분명 들어갈 땐 자기들뿐이었는데 에그타르트가 나오자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맛있는 냄새를 맡고 근원지를 찾아갔더니 작은 카페였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한 번에 나오는 수량은 43개에서 46개 정도인데, 사장님이 줄 선 사람들이 최대한 먹을 수 있도록 수량을 체크해 준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줄 서다가 직원이 되어 버린 사람

남편에게 대신 줄을 서 달라고 부탁했던 사람의 기록이 특히 눈에 띕니다. 남편이 그 시간대 마지막 구매자였는데, 그 뒤로도 줄을 서는 사람들에게 계속 지금은 끝났어요 라고 안내를 해 줬다는 겁니다. 통화 중에 남편이 계속 그 말을 반복하는 소리가 들려서 웃음이 났다고 적었고, 가게 일을 도와준 셈이니 서비스를 하나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도 했다고 했습니다. 보통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줄이 많지 않은 날에는 4개까지 살 수 있었다는 기록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는 듯합니다.

wndrnr_ej는 겉이 완전 바삭해 보인다며 받자마자 먹다가 입천장을 델 뻔했다고 적었습니다. 갓 구워 식힘판에 줄지어 놓인 에그타르트 사진 다음에는,wndrnr_ej는 겉이 완전 바삭해 보인다며 받자마자 먹다가 입천장을 델 뻔했다고 적었습니다. 갓 구워 식힘판에 줄지어 놓인 에그타르트 사진 다음에는,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6 · 2026.09 / 사진 wndrnr_ej · https://blog.naver.com/wndrnr_ej/224405713133 wndrnr_ej는 겉이 완전 바삭해 보인다며 받자마자 먹다가 입천장을 델 뻔했다고 적었습니다. 갓 구워 식힘판에 줄지어 놓인 에그타르트 사진 다음에는, 종이에 싸여 저녁 골목을 배경으로 들린 에그타르트 한 개가 이어집니다.

막상 받아 든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처럼 여러 겹으로 결이 살아 있고, 겉은 바삭하고 파삭한데 속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두 가지 식감이 한 번에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잘라 보면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그대로 들어맞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일반 에그타르트보다 타르트지가 훨씬 바삭해서 씹는 재미가 있다고 쓴 기록도 있었습니다. 받자마자 먹으면 입천장을 델 정도로 뜨거우니 살짝 식혀 먹는 게 좋다는 당부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가격은 개당 3,800원으로, 줄 서서 먹는 집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dasoni1215는 샤로수길을 지나가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왔다고 적었습니다. 등나무꽃이 늘어진 골목에 Caesta 간판과 줄이 함께 담긴 사진 다음에는,dasoni1215는 샤로수길을 지나가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왔다고 적었습니다. 등나무꽃이 늘어진 골목에 Caesta 간판과 줄이 함께 담긴 사진 다음에는,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6 · 2026.06 / 사진 dasoni1215 · comolife · https://blog.naver.com/dasoni1215/224319010358 / https://blog.naver.com/comolife/224340623392 dasoni1215는 샤로수길을 지나가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왔다고 적었습니다. 등나무꽃이 늘어진 골목에 Caesta 간판과 줄이 함께 담긴 사진 다음에는, comolife가 포장지 위에 올려 둔 에그타르트 하나를 가까이 찍은 사진이 이어집니다.

매장 안에는 작은 테이블이 두세 개뿐이라 자리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포장해 가는 손님이 더 많아 보였다는 기록이 있었고, 매장에서 먹는다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수박주스 같은 음료를 같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쯤 걸리고, 주차는 되지 않습니다. 샤로수길을 걷다가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고, 그 시간에 맞춰 다시 돌아오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조언이 여러 기록에서 반복됐습니다.

카에스타

에그타르트 전문 카페

샤로수길에서 영업시간도 없이 줄을 세우는 에그타르트 전문점입니다. 하루 몇 차례만 구워 내는 에그타르트를 사려고, 사람들은 가게 문 옆에 적힌 그날의 시간표를 확인하며 돌아옵니다.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에그타르트 자부심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6
영업
정해진 영업시간 없음 (매장 문 옆에 그날의 에그타르트 굽는 시간 안내) / 하루 2~3회, 1시간~1시간 30분 간격
가격
에그타르트 개당 3,800원 / 아메리카노 3,800원 / 카페라떼 4,200원 / 수박주스 4,500원
비고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 도보 7분 / 주차 불가 /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가능 / 1인당 구매 수량은 그날 줄 상황에 따라 유동적 / 매장 내 좌석 2~4개로 협소, 포장 손님이 많음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 (2026.04 - 09)
이 글은 2026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wndrnr_ej, thisisus1004, bsy4250, buuddaaa, guswltn00, dasoni1215, comolife. 가격과 영업시간(특히 에그타르트가 나오는 시간)은 방문 당일 매장 안내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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