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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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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타코야끼와 파스타가 한 상에 오르던 이자카야 같은 집, 오레노타코야끼파스타오븐

식기 전에 먹고 싶어서 걸어간 사람들, 벽에 붙은 캐릭터를 구경하다 주문이 늦어진 사람들. 문어가 이에 안 낀다는 한 줄과 새벽 두 시까지 켜져 있는 불빛을 겹쳐 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5.29
골목
샤로수길
타코야끼와 파스타가 한 상에 오르던 이자카야 같은 집, 오레노타코야끼파스타오븐

타코야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집을 발견했을 때 먼저 안도했다고 적었습니다. 동네에 타코야끼집이 없어 아쉬웠다는 사람이 있고, 예전에 살던 동네에는 단골집이 있었는데 이사한 뒤로 푸드트럭과 시장 안 노포를 다 뒤져도 그 맛을 못 찾아 방황하다 릴스로 이 집을 알게 됐다는 사람이 있으며, 타코야끼 트럭은 종종 보이는데 포장해 가면 금방 식어 늘 아쉬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 사람의 아쉬움이 같은 곳을 가리켰으니, 식기 전에 먹고 싶은 날이라면 걸어가 보세요.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금방 도착한다는 말도 있고, 샤로수길 앞쪽에 있어서 금방 찾아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입구 앞에서 이 집의 성격이 먼저 드러납니다. 일본 현지 골목에 있을 법한 빈티지하고 힙한 이자카야 감성이라는 사람이 있고, 일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타코야끼집 감성을 담았다는 사람이 있으며, 파스타엔 소주지 같은 문구가 붙은 간판 옆에서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는 손님들을 구경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관악구 타코야끼 1위라는 자신만만한 문구가 적혀 있었고, 자신감 보소 하면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들어갔다는 한 줄이 남아 있습니다. 밖에도 야장 테이블이 하나 있다고 하니 선선한 날에는 바람 맞는 자리를 노려 보세요.

입구와 홀
papa87_log는 아내가 타코야끼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릴스로 알게 된 이 집을 산책 삼아 걸어갔고,papa87_log는 아내가 타코야끼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릴스로 알게 된 이 집을 산책 삼아 걸어갔고,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 2026.08 / 사진 papa87_log · https://blog.naver.com/papa87_log/224395321780 papa87_log는 아내가 타코야끼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릴스로 알게 된 이 집을 산책 삼아 걸어갔고, 가게 앞에 관악구 타코야끼 1위라고 당당하게 적혀 있어 자신감 보소 하며 사진부터 찍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붉은 문어 로고와 영업시간이 붙은 유리문, 그리고 붉은 불빛이 벽을 따라 흐르는 긴 홀이 담겼습니다. 문을 열기 전 로고와 문을 연 뒤 홀의 불빛이 한 색으로 이어집니다.

안은 어둑하고 주황빛입니다. 어둑하면서도 주황빛 조명이 켜져 있어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기울이기 좋고 혼술도 좋아 보였다는 사람이 있고, 벽에는 일본풍 포스터와 잡지가 곳곳에 붙어 있고 원펀맨과 진격거 포스터도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쪽 벽에 빔프로젝터로 일본 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와서 작은 이자카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벽에서 짱구와 치이카와, 헬로키티, 쿠로미가 조합을 이룬 것이 좋아서 메뉴를 고르기 전까지 한눈이 팔렸다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한쪽에 걸린 리버풀 유니폼을 보고 사장님이 리버풀 팬 같다고 적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동안 벽부터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ayo2683은 벽 한쪽에서 빔프로젝터로 일본 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오고 일본풍 포스터와 잡지,ayo2683은 벽 한쪽에서 빔프로젝터로 일본 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오고 일본풍 포스터와 잡지,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 2026.08 / 사진 ayo2683 · https://blog.naver.com/ayo2683/224374395933 ayo2683은 벽 한쪽에서 빔프로젝터로 일본 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오고 일본풍 포스터와 잡지, 원펀맨과 진격거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어 작은 이자카야에 들어온 듯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속 홀에는 천장의 프로젝터와 벽에 걸린 유니폼, 포스터가 보이고, 다음 장에는 짱구 인형과 잡지 낱장, 사인 종이가 한 면에 붙어 있습니다. 술 마시면서 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는 그의 말이 사진에서 이어집니다.

공간의 크기에 대해서는 기록이 엇갈립니다.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커플이나 친구끼리 조잘조잘 떠들며 놀기 좋아 보였다는 사람이 있고, 처음에는 타코야끼만 가볍게 먹는 곳인 줄 알았는데 밖에서 봤을 때보다 안쪽이 더 넓은 요리주점이라 의외였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2인 테이블이 대다수이고 8~9개 정도 있는 소규모 매장이었다고 세어 둔 사람도 있습니다. 단체 이용은 최대 22인까지 가능하다고 적혀 있으니 여럿이 가신다면 네이버 예약을 먼저 해 두세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놓여 있어서 자리에서 바로 고르고 주문하면 되고 대기할 필요가 없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앉아 있으면 닭다리 과자 같은 과자가 나와 배고픔을 달래 주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aroma_h_j는 퇴근하고 저녁 한 끼로 들러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과자가 나왔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놓인 길쭉한 홀과,aroma_h_j는 퇴근하고 저녁 한 끼로 들러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과자가 나왔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놓인 길쭉한 홀과,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 2026.06 / 사진 aroma_h_j · https://blog.naver.com/aroma_h_j/224317460614 aroma_h_j는 퇴근하고 저녁 한 끼로 들러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과자가 나왔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놓인 길쭉한 홀과, 잔과 음료 곁에 놓인 과자 한 그릇이 있습니다. 닭다리 과자와 비슷해 보여 옛 생각이 났다는 그의 한 줄처럼 기다림의 첫 상차림이 작게 놓여 있습니다.

타코야끼를 고르는 시간

타코야끼 이야기는 반죽과 문어로 모입니다. 냉동이 아니라 직접 개발한 반죽으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사람, 냉동 문어는 쓰지 않는다고 하고 문어가 탱탱하고 쫄깃하다는 사람, 반죽이 쫀득하고 문어 크기가 커서 씹는 맛이 확실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문어가 한 알 한 알 전부 부드러워서 이에 안 낀다는 점이 제일 감동이었다고 했고, 타코야끼에 2만 원을 처음 써 봤는데 값어치가 있었다고도 적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즉석으로 구워 주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고, 가장 안쪽에 굽는 자리가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성공하면 타코야끼 가게를 부업으로 차려 하루에 100개씩 먹는 것이 오랜 꿈이라는 한 커플은 그 꿈을 안고 이 집을 찾아 파기름 타코야끼와 베이컨 매콤 로제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소스를 고르는 재미도 컸습니다. 파기름 타코야끼를 오리지널맛과 매운맛 반반으로, 파를 추가해서 시킨 사람이 있고, 갈릭과 명란마요, 투움바, 매운맛, 오리지널을 하나씩 도장 깨기식으로 다 맛보고 싶어졌다며 체다치즈와 명란마요를 골라 대성공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살사와 와사비마요를 골랐거나 치폴레마요와 불닭마요를 골랐다는 기록도 이어집니다. 파 토핑을 추가하면 풍미가 배로 살아나 안 하면 나중에 아쉬울 것이라는 강력한 추천이 있으니, 처음이라면 파 추가를 눌러 보세요.

2_wingbee_는 친언니와 와서 오리지널과 두 가지 맛 타코야끼, 김치토마토파스타를 시켰고 가쓰오부시와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와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2_wingbee_는 친언니와 와서 오리지널과 두 가지 맛 타코야끼, 김치토마토파스타를 시켰고 가쓰오부시와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와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 2026.08 / 사진 2_wingbee_ · https://blog.naver.com/2_wingbee_/224392198212 2_wingbee_는 친언니와 와서 오리지널과 두 가지 맛 타코야끼, 김치토마토파스타를 시켰고 가쓰오부시와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와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나무 접시 위에 가쓰오부시가 수북이 올라간 타코야끼와, 토마토 파스타 옆에 마요가 뿌려진 타코야끼가 나란히 있습니다. 한 상에 일식과 이탈리아 음식이 함께 오르는 모습이 이 가게의 이름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이름에 파스타가 들어 있는 이유도 기록에 있습니다. 타코야끼는 일식이고 파스타는 이탈리아 음식이라 같이 파는 것이 조금 의아했지만 결과적으로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멘타이코 크림 파스타를 맵기 0.5단계로, 치즈오븐 토마토를, 베이컨 매콤 로제를, 김치토마토를 시킨 기록이 각각 있고, 파스타와 리조토 중에서 추가 요금 없이 바꿀 수 있다는 정보도 있었습니다. 타코야끼로 시작해 파스타를 하나 곁들이는 순서가 기록에 가장 많이 보이니, 처음이라면 그대로 따라 해 보세요.

이곳의 시간은 저녁에 열립니다. 17:00에 열어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다음 날 02:00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03:00까지로 적혀 있고 라스트오더는 각각 01:30과 02:30입니다. 요즘 이렇게 늦게까지 여는 곳이 많지 않아 2차로도 좋고 1차로도 괜찮다는 사람이 있었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자리를 찾던 사람, 시원한 생맥주와 소주를 곁들인 사람도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목요일이 정기휴무라고 적었고 다른 글들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다고 적었으니, 목요일에 가신다면 미리 확인하세요. 네이버로 예약하면 구운 식빵스틱을 주고 네이버로 포장 주문하면 타코야끼가 20% 할인된다는 기록이 여러 글에 있으니 챙겨 보시고, 주차는 불가하다는 안내가 있으니 걸어가시는 편이 편합니다.

오레노타코야끼파스타오븐

타코야끼와 파스타를 파는 이자카야풍 주점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이자카야풍 타코야끼 가게입니다. 직접 개발한 반죽으로 즉석에서 굽는 타코야끼에 파스타와 리조토, 피자, 생맥주와 소주를 냅니다.

외관부터 일본 현지 골목에 있을 법한 빈티지하고 힙한 이자카야 감성이 물씬 풍김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영업
일-목 17:00 - 02:00 / 금, 토 17:00 - 03:00 (라스트오더 01:30 / 02:30, 목요일 정기휴무로 적힌 기록도 있음)
가격
파기름 타코야끼 8알(다양한 맛) 7,500원 / 치즈오븐 토마토 13,900원
비고
네이버 예약 시 구운 식빵스틱 증정 / 네이버 포장 주문 시 타코야끼 20% 할인 / 테이블 키오스크 주문 / 단체 이용 가능(최대 22인) / 무선 인터넷 / 매장 내 화장실(남녀 구분) / 주차 불가
네이버 블로그 기록 9건 (2026.06.16 - 09.04)
이 글은 2026년 여름과 초가을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mimi_ch, aroma_h_j, sumin9466, ayo2683, 2_wingbee_, donchelin_, dreamy_p, papa87_log, gaebilog.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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