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키. 서순라길의 책과 돌담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북카페. 오전과 저녁, 시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역에서 걸린 시간도, 이 방을 부르는 말도 블로거마다 달랐습니다. 다만 같은 접시 앞에서는 여러 사람의 젓가락이 겹쳤습니다.
서순라길 가는 날은 오튀그 가는 날이라고 적어둔 사람이 있습니다. 좁은 매장 안을 채운 유리잔과 키링, 메모지를 두고 저마다 다른 물
가게 이름은 한 글자입니다. 작은 방 하나에서 낮과 밤의 메뉴가 갈리고, 서비스로 나온 깻잎전 이야기가 기록마다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서순라길 끝자락, 원래 바였다는 이 집은 창가에 앉느냐 테라스에 앉느냐로 완전히 다른 저녁이 됩니다. 종묘 돌담을 사이에 두고 저마다
돌담을 향한 창문과 서까래 아래의 자리, 유리 지붕으로 들어오는 빛. 낮에 줄을 섰던 사람과 밤에 겨우 한 자리를 얻은 사람이 같은
하녹. 한옥의 한 글자씩을 따서 이름 지었다는 곳. 비 오는 날씨에 고즈넉한 한식당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비 오는 날의 점심과 청첩장이 오가는 저녁 사이, 같은 메뉴판을 두고 원픽이라 적은 사람과 짜다고 적은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20가지 향신료를 쓴다는 커리집입니다. 스파이시 쪽엔 달걀 노른자, 포크키마 쪽엔 고수를 얹어 나오는 반반 커리 앞에서, 저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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