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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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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길) 돌담이 보이는 창가석과 담요를 덮는 야장, 이다의 두 얼굴

서순라길 끝자락, 원래 바였다는 이 집은 창가에 앉느냐 테라스에 앉느냐로 완전히 다른 저녁이 됩니다. 종묘 돌담을 사이에 두고 저마다 다른 자리를 골랐던 기록을 겹쳐 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4.18
골목
서순라길
돌담이 보이는 창가석과 담요를 덮는 야장, 이다의 두 얼굴

이다(IDA)는 서순라길 끝자락, 큰길에서 한참 더 들어간 자리에 있습니다. 종로3가역에서는 도보 9분 남짓이지만 안국역에서 걸어가는 편이 더 가깝다고 적은 방문자가 여럿입니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한식 기반 퓨전 다이닝으로, 한국 식재료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요리를 낸다는 설명이 있고, 원래 바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탄산음료를 팔지 않고 와인 리스트가 다양하다는 기록과, 와인 리스트만 따로 촬영해 온 방문자가 있는 걸 보면 이 집의 무게중심이 어디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2시까지,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 라스트오더는 21시입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가능하지만 워크인도 받는다는 기록이 있고, 이용 시간이 1시간 반으로 제한된다고 적은 방문자도 있습니다. 예약 없이 갔다가는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창가석을 놓칠 수 있다는 말이 여러 번 겹칩니다. 2층 창가석은 뷰가 좋다는 평이 특히 많아서, 미리 예약한 사람에게는 독립된 공간으로 안내되기도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층과 2층, 서로 다른 창가석
dodenakak은 유럽 느낌이 나는 야외 와인 테이블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은 1층 통유리 창가 자리로,dodenakak은 유럽 느낌이 나는 야외 와인 테이블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은 1층 통유리 창가 자리로,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 2026.08 / 사진 dodenakak · https://blog.naver.com/dodenakak/224388439548 dodenakak은 유럽 느낌이 나는 야외 와인 테이블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은 1층 통유리 창가 자리로, 갈색 얼룩무늬 가죽이 깔린 벤치 너머로 도로와 가로수, 종묘 돌담이 그대로 비칩니다. 두 번째는 2층 자리로, 짙은 남색 벽과 어두운 조명 속에서 창 하나 가득 초록 나뭇잎이 들어차 있습니다. 1층의 돌담뷰와는 다른, 나무에 파묻힌 듯한 창가석입니다.

담요를 덮는 야장

테라스 자리 이야기도 자주 겹칩니다. 야외 테이블은 4개 정도뿐이라 금세 찬다는 기록이 있고, 예약 시스템과 별개로 날씨와 거리 상황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캐치테이블로는 예약이 안 되고 현장 대기만 가능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에 간 방문자는 20분쯤 기다렸다고 적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테이블마다 커다란 무릎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 따뜻했다는 기록이 있고, 모기향을 피워주어 벌레 걱정 없이 앉아 있었다는 다른 기록도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전후로 가거나 아예 오픈런을 하는 게 야장을 잡는 꿀팁이라는 말도 남아 있습니다.

돌담을 마주한 야외 테이블
jammm2_는 야장 테이블에 자리 잡고 와인을 즐기고 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에는 회색 원형 테이블 너머로 도로와 가로수, 기와를 얹은 돌담이 이어지는 풍경이 담겼고,jammm2_는 야장 테이블에 자리 잡고 와인을 즐기고 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에는 회색 원형 테이블 너머로 도로와 가로수, 기와를 얹은 돌담이 이어지는 풍경이 담겼고,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 2025.10 / 사진 jammm2_ · https://blog.naver.com/jammm2_/224059972053 jammm2_는 야장 테이블에 자리 잡고 와인을 즐기고 왔다고 적었습니다. 첫 사진에는 회색 원형 테이블 너머로 도로와 가로수, 기와를 얹은 돌담이 이어지는 풍경이 담겼고, 두 번째는 흰색 접이식 의자와 물병, 메뉴판이 놓인 테이블 다리에 갈색 무릎 담요가 걸린 세팅입니다. 분위기 좋은 야외 테라스 자리가 네 테이블뿐이라 금세 찬다는 그의 말과, 쌀쌀한 날씨에도 담요 덕분에 따뜻했다는 말이 이 두 장에 담겨 있습니다.

빵 한 조각으로 시작하는 식사

메뉴는 계절마다 바뀐다는 점이 이 집의 매력으로 꼽힙니다. 식사는 대개 숯불에 구운 샤워도우로 시작됩니다. 한 방문자는 이 빵을 먹고 진짜 감동했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에 매콤한 꿀과 소금 버터를 곁들이니 조합이 너무 좋아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혼자 두 조각을 다 먹을 뻔했다고 적었습니다. 빵 크기가 커서 한 사람이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조금 찰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가격은 두 조각에 8,000원입니다.

숯불에 구운 샤워도우
yoonhee523523은 이 빵을 먹고 진짜 감동했다며, 겉바속촉이라 너무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IDA 로고가 찍힌 종이에 싸인 샤워도우와,yoonhee523523은 이 빵을 먹고 진짜 감동했다며, 겉바속촉이라 너무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IDA 로고가 찍힌 종이에 싸인 샤워도우와,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 2026.09 / 사진 yoonhee523523 · https://blog.naver.com/yoonhee523523/224416009319 yoonhee523523은 이 빵을 먹고 진짜 감동했다며, 겉바속촉이라 너무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IDA 로고가 찍힌 종이에 싸인 샤워도우와, 매콤한 꿀과 소금 버터가 담긴 작은 볼입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혼자 두 조각을 다 먹을 뻔했다는 그의 말이 이 접시 앞에서 이해가 됩니다.

메인 메뉴 쪽에서는 트러플 감자뇨끼와 뽈뽀(문어)가 자주 겹쳐 언급됩니다. 한 방문자는 생일을 맞은 친구와 함께 트러플 감자뇨끼와 뽈뽀뽀를 먹었는데 이 두 메뉴는 꼭 먹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참돔 세비체와 우마미 파스타를 기념일에 먹었다는 기록도 있고, 육회 페이스츄리처럼 바삭한 반죽 위에 육회와 치즈를 올린 메뉴를 에피타이저로 추천한 방문자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파스타류가 대략 2만 원대 후반, 뽈뽀나 아귀 꼬리 같은 메인이 3만 원대 중반이라 한식 다이닝치고 유별나게 비싸지는 않다는 평이 있지만, 다른 다이닝바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함께 있습니다.

트러플을 얹은 감자뇨끼
hyediing은 트러플 감자뇨끼와 뽈뽀뽀는 꼭 먹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노릇하게 구운 감자뇨끼 위에 트러플이 넉넉히 올라간 접시를 다른 각도에서 담았습니다.hyediing은 트러플 감자뇨끼와 뽈뽀뽀는 꼭 먹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노릇하게 구운 감자뇨끼 위에 트러플이 넉넉히 올라간 접시를 다른 각도에서 담았습니다.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 2025.10 / 사진 hyediing · https://blog.naver.com/hyediing/224043434392 hyediing은 트러플 감자뇨끼와 뽈뽀뽀는 꼭 먹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두 사진 모두 노릇하게 구운 감자뇨끼 위에 트러플이 넉넉히 올라간 접시를 다른 각도에서 담았습니다. 한식 다이닝치고 가격이 그렇게 세지는 않았다는 그의 말대로, 접시 위 트러플의 양이 인색하지 않습니다.

유럽 같은 분위기, 돌담길을 보며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적은 방문자가 있습니다. 창가에 앉든 야장에 앉든 이 집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은 비슷합니다. 기념일이나 생일, 청첩장을 돌리는 모임처럼 평소와 다른 저녁을 보내고 싶을 때 이 골목 끝까지 걸어오는 것입니다. 계절마다 메뉴가 바뀐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다음 계절에 또 무엇이 바뀌어 있을지 궁금해하며 재방문을 기약하기도 합니다.

이다 (IDA)

한식 퓨전 다이닝 · 와인바

서순라길 끝자락, 안국역이 더 가까운 자리의 한식 퓨전 다이닝입니다. 1층 창가석에서는 종묘 돌담이, 야외 테라스에서도 담 너머 풍경이 그대로 보입니다.

유럽같은 분위기, 돌담길을 보며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

주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영업
매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가격
샤워도우 8,000원 / 참돔 세비체 25,000원 / 우마미 파스타 29,000원 / 트러플 감자뇨끼 29,000원 / 뽈뽀 36,000원
비고
매장 주차 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캐치테이블 예약(워크인 가능, 이용시간 제한 있음) / 야외 테라스는 현장 대기만 가능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0건 (2025.10 - 2026.09)
이 글은 2025년 가을부터 2026년 가을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0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radiantzest, yeditam, kwonyumi0823, dodenakak, eungirok, yoonhee523523, lyjb830, jammm2_, hyediing, danchu0527.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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