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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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문래동 철공소 골목) 양키스그릴의 한 끼는 따뜻한 식전빵으로 시작하고, 코울슬로가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덜어 줍니다

낡은 철문 안쪽에 붉은 네온이 켜진 스테이크 그릴. 평일 낮에 바로 들어간 사람과 주말에 밖에서 기다린 사람, 데이트로 온 사람과 청첩장 모임으로 온 사람이 같은 테이블을 서로 다르게 적었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7.25
골목
문래동 철공소 골목
양키스그릴의 한 끼는 따뜻한 식전빵으로 시작하고, 코울슬로가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덜어 줍니다

문래창작촌 골목 안쪽,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갑자기 붉은 네온사인이 켜져 있습니다. 대로변 간판 대신 숨겨진 아지트를 찾은 듯한 느낌이라고 한 블로거는 적었고, 다른 블로거는 창작촌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킨 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양키스그릴 문래점을 다녀간 여덟 명의 기록을 겹쳐 보면 굽기나 소스 이야기보다 먼저 되풀이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식전빵이 나오고, 고기가 오면 어느새 코울슬로를 찾게 되는 순서입니다.

안쪽은 미국 로컬 다이너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표현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더스트리얼한 마감과 거친 벽면, 빈티지 포스터, 붉은 조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있고, 그릴에서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와 훈연 향이 함께 온다고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텍사스 감성이 가득했다고 적은 사람도 있고, 조명이 은은해서 아늑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픈 주방에 매장이 가로로 긴 모양이라 밖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6인 테이블은 칸막이로 나뉘어 넉넉한 간격으로 앉을 수 있고, 단체 모임이면 칸막이를 빼서 함께 앉게 해 준다고 합니다. 자리마다 메뉴판을 겸한 주문 태블릿이 놓여 있고, 소스와 물, 피클은 각자 가져다 먹는 셀프바가 따로 있습니다.

bang__road는 좁은 골목의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붉은 네온사인이 펼쳐진다며, 미국 뉴욕 뒷골목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릴 펍이라고 소개했습니다.bang__road는 좁은 골목의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붉은 네온사인이 펼쳐진다며, 미국 뉴욕 뒷골목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릴 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 2026.09 / 사진 bang__road · https://blog.naver.com/bang__road/224397426636 bang__road는 좁은 골목의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붉은 네온사인이 펼쳐진다며, 미국 뉴욕 뒷골목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릴 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붉은 간판 불빛 아래 길게 뻗은 홀과, 벽돌 벽에 걸린 붉은 네온 아래 손님들이 둘러앉은 테이블이 담겼습니다. 대로변 간판 대신 숨겨진 아지트를 발견한 느낌이라는 말이 이 실내에서는 어떤 뜻이 되는지 보여 줍니다.

줄 이야기는 시간대마다 다릅니다. 평일 점심에 일찍 도착해 바로 들어갔다는 사람이 있고, 평일 저녁에 갔더니 대기 없이 입장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주말에는 오픈런으로 입장하는 웨이팅 맛집이라 캐치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고, 가을 날씨가 완연하던 주말에는 웨이팅은 없었지만 앞 테이블이 치워지는 동안 밖에서 5분쯤 서 있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 바로 뒤로 손님이 이어 들어와 홀이 만석이 됐다는 장면도 덧붙어 있습니다. 평일 늦은 오후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다는 안내가 있는데도 4시 40분쯤 도착한 사람은 거의 만석인 홀을 봤다고 하니, 그 시간대에 가실 분은 미리 매장에 확인해 보세요. 주말이라면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로 자리를 먼저 잡아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asj415__는 창작촌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킨 오래된 맛집이라 웨이팅이 걱정됐는데 평일 점심에 일찍 가서 바로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 2026.07 / 사진 asj415__ · https://blog.naver.com/asj415__/224362488976 asj415__는 창작촌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킨 오래된 맛집이라 웨이팅이 걱정됐는데 평일 점심에 일찍 가서 바로 들어갔다고 적었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는 기다릴 수 있지만 매장 앞에 웨이팅석이 마련되어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진에는 회색 벽 앞에 나란히 놓인 검은 의자 네 개가 담겨, 이 집에서 기다림이 어떤 모양인지 보여 줍니다.

식전빵으로 시작하는 식사

이 집의 식사는 식전빵에서 시작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빵이 따뜻하게 나온다는 기록이 있고, 방금 나와서 따끈따끈했다는 기록, 크기도 넉넉해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다 먹어 버릴 정도라는 기록이 겹칩니다. 코울슬로가 함께 나오는 세트라면 빵 위에 코울슬로를 듬뿍 얹어 베어 물어 보세요. 그렇게 먹었더니 입맛이 싹 돌아서 시작부터 합격점이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메인은 스테이크 쪽으로 기울지만 평은 취향에 따라 갈립니다. 부채살로 만든 탑블레이드 스테이크는 칼을 대자마자 고깃결이 부드럽게 썰리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터졌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리 잘려 나와 격식 없이 나눠 먹기 좋다는 소개도 있습니다. 뉴욕 스테이크는 정통 스트립로인의 탄탄한 식감과 풍부한 육향이 특징이라고 하고, 기버터 안심 스테이크는 꼭 먹어 봤으면 하는 메뉴라고 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웻에이징 후 그릴에서 구워낸다는 설명도 붙어 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로 푸짐하게 썰어 맥주와 곁들이는 것이 이 집을 즐기는 방식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접시를 테이블 가운데 두고 나눠 드셔 보세요.

frox2398은 친구의 청첩장 모임 자리로 이곳을 찾았고, 따뜻하게 구워진 식전빵과 아삭하고 상큼한 코울슬로가 먼저 나온 순간부터 합격점이었다고 적었습니다.frox2398은 친구의 청첩장 모임 자리로 이곳을 찾았고, 따뜻하게 구워진 식전빵과 아삭하고 상큼한 코울슬로가 먼저 나온 순간부터 합격점이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 2026.07 / 사진 frox2398 · https://blog.naver.com/frox2398/224352437236 frox2398은 친구의 청첩장 모임 자리로 이곳을 찾았고, 따뜻하게 구워진 식전빵과 아삭하고 상큼한 코울슬로가 먼저 나온 순간부터 합격점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나온 탑블레이드 스테이크는 칼을 대자마자 부드럽게 썰리는 고깃결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코울슬로와 빵이 담긴 접시가 놓인 테이블, 그리고 감자튀김과 그린빈, 소스 종지가 곁들여진 고기 접시가 차례로 담겼습니다.

고기 옆자리 메뉴도 저마다 주인공이 됩니다.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꾸덕하고 눅진한 소스에 트러플 향이 은은해서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트러플 향이 과하지 않아 스테이크와 같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는 소개도 있습니다. 로스트비프 필라프는 장시간 저온 조리한 토시살을 얹은 한 접시로 올라옵니다. 통새우 해산물 필라프는 그릴드 통새우 꼬치가 세 개 올라가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웠고 새우가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기만 먹을 때보다 필라프나 파스타를 하나 곁들이면 조합이 훨씬 풍성해진다는 것이 방문자들의 공통된 평입니다.

yellowicecream은 주말에 문래동 창작촌을 걷다 들러 로스트비프 필라프와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부처스 스테이크를 시켰고 메뉴가 다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yellowicecream은 주말에 문래동 창작촌을 걷다 들러 로스트비프 필라프와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부처스 스테이크를 시켰고 메뉴가 다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 2026.06 / 사진 yellowicecream · https://blog.naver.com/yellowicecream/224330198646 yellowicecream은 주말에 문래동 창작촌을 걷다 들러 로스트비프 필라프와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부처스 스테이크를 시켰고 메뉴가 다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고기를 얹은 필라프 접시와, 치즈와 허브를 뿌린 라구 파스타 접시가 각각 담겼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가게들을 구경하며 골목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는 그의 말이 이 식사의 앞뒤를 채웁니다.

다만 한 접시를 끝까지 먹다 보면 느끼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로스트비프 필라프와 라구 파스타, 부처스 스테이크를 시킨 사람은 먹다가 중간에 코울슬로를 추가했다며 처음부터 시키는 것을 권했습니다. 코울슬로는 아삭하게 채 썬 양배추에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고기 사이사이 곁들이면 입안이 산뜻하게 정리된다는 소개와도 겹칩니다. 코울슬로가 딸려 나오는 세트를 시키셨다면 아껴 두지 말고 고기 사이에 끼워 드시고, 세트가 아닌 단품이라면 추가 주문을 처음부터 해 두는 쪽이 낫습니다. 입가심이 더 필요하면 셀프바의 피클과 할라피뇨도 있습니다.

세트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단품만 소개되어 있었는데 주문 태블릿에는 세트 메뉴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스테이크가 포함된 시그니처 세트도 서울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졌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듀오세트나 하우스세트는 6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옆자리에 소개팅 나온 대학생들이 앉아 있었다는 장면까지 붙어 있으니 부담이 적은 자리로 읽힌 모양입니다. 듀오세트의 구성과 가격은 글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혀 있으니, 주문 태블릿에서 세트 구성을 직접 보고 고르세요. 청첩장 모임이라면 네이버에서 내려받는 할인 쿠폰이 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맥주 한 잔

술 이야기는 짧지만 또렷합니다. 세트에 곁들인 맥주 두 잔이 주문하자마자 나왔고 시원해서 좋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나중에 와인도 한 잔 마셔 봤지만 이 집에서는 맥주를 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음식은 한꺼번에 나오는 편이라 상이 차려지기까지 15분쯤 걸렸다고 하니, 맥주부터 받아 들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predileccin은 가을 날씨가 완연하던 주말에 양식이 당겨 문래동을 찾았고, 웨이팅 대신 앞 테이블이 치워지는 동안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고 적었습니다.predileccin은 가을 날씨가 완연하던 주말에 양식이 당겨 문래동을 찾았고, 웨이팅 대신 앞 테이블이 치워지는 동안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 2026.09 / 사진 predileccin · https://blog.naver.com/predileccin/224405201653 predileccin은 가을 날씨가 완연하던 주말에 양식이 당겨 문래동을 찾았고, 웨이팅 대신 앞 테이블이 치워지는 동안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고 적었습니다. 한 장에는 푸른 하늘 아래 가게 입구와 간판이, 다른 한 장에는 칼스버그 로고가 새겨진 맥주잔 두 개가 담겼습니다. 골목에서 야장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는 기록처럼, 날씨 좋은 날의 문래는 문 밖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시기 전에는 네이버 플레이스나 캐치테이블에서 최신 메뉴판과 예약 상황을 한 번 보시고, 브레이크타임이 걸리는 평일 오후는 피해서 잡아 보세요. 스테이크의 이름과 구성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하니, 식전빵 옆에 코울슬로 한 접시를 놓을 자리만 남겨 두고 가시면 됩니다.

양키스그릴 문래점

스테이크 그릴 레스토랑

문래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쯤, 철공소 골목 안쪽 낡은 철문 너머에 붉은 네온이 켜진 스테이크 그릴입니다. 웻에이징 스테이크와 파스타, 필라프를 캐주얼하게 내고, 식전빵과 코울슬로가 함께 나오는 세트 구성이 있어 데이트와 소개팅, 모임 자리에 두루 찾는다는 기록이 이어집니다.

양키스그릴은 웨이팅을 할 가치가 있는 문래동 맛집이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 (문래동3가 58-35)
영업
평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오더 21:00) / 주말·공휴일 12:00 - 22:00
가격
뉴욕 스테이크 29,500원 / 탑블레이드 스테이크 27,500원 / 기버터 안심 스테이크 43,500원 /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17,500원 / 로스트비프 필라프 15,000원 / 듀오세트 43,500원~47,000원
비고
매장 전용 주차 불가(도보 5분 거리 문래근린공원 공영주차장) / 주말 웨이팅 잦음, 네이버 예약·캐치테이블 / 자리마다 주문 태블릿, 셀프바 / 메뉴 구성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음
네이버 블로그 기록 8건 (2026.06.29 - 09.08)
이 글은 2026년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8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bang__road, asj415__, life_mh, forever62, predileccin, frox2398, yellowicecream, jumsuk0521.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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