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벽화마을) 이화벽화마을로 오르기 전, 마지막 한 끼
혜화역에서 걸어 5분, 이화벽화마을로 오르는 길목의 주택 개조 요리주점. 웨이팅 의자 하나까지 다정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3.07
- 골목
- 이화벽화마을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걸어 4, 5분. 동숭4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이층집이 부부식당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라 들어서자마자 고즈넉하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집 바로 앞이 이화벽화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이라, 연극을 보러 왔다가 저녁을 먹고 언덕을 오르는 동선을 짜기에 좋은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라스트오더는 8시 15분입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낙산공원 주변 민영주차장이나 근처 대학로아트센터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미 소문난 핫플답게 손님이 북적이는 시간이 많은데, 건물 외부에 웨이팅 손님을 위한 대기실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에도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소품 하나까지 다정한 실내
아치형 창에 알전구가 줄지어 걸려 있고, 초록색 문과 나무 액자로 꾸민 커다란 거울이 입구를 장식합니다. 거울 아래 작은 계단참에는 고양이를 그린 그림 두 점이 놓여 있고, 천장에는 넝쿨 식물이 늘어져 있습니다. 개성 있는 소품과 예쁜 조명이 테이블마다 다른 갬성을 채우고 있어,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모이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인상을 남깁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 키오스크가 놓여 있어 주문이 편리하고, 종이 메뉴판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문어알감자샐러드는 18,800원, 통새우로제파스타는 17,800원, 오징어궁중떡볶이는 15,800원입니다. 스페인 과일맥주인 담레몬은 7,800원, 대만망고맥주는 7,500원, 생맥주는 6,800원부터 시작합니다. 주문을 마치면 신선한 채소에 견과류와 특제 드레싱을 더한 데일리 샐러드가 먼저 서빙되는데, 고소하고 상큼한 향이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부터 입맛을 돋운다고 합니다.
연극 시작 전 서둘러 들른 자리
연극 시작 시간에 맞춰 조금 서둘러 왔다는 어느 방문자는, 대학로에서 요즘 뜨고 있는 가볼 만한 곳으로 이 집을 꼽았습니다. 수제·수입 맥주 라인업까지 완벽했다는 평과 함께,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와 문화생활을 즐긴 뒤 이어지는 식사 자리로 이만한 곳이 없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직 이 집을 다녀간 기록은 많지 않지만, 대학로 데이트와 연극 관람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는 중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면 바로 이화벽화마을로 오르는 골목입니다. 배를 채우고 오르는 언덕길은 빈속으로 걷는 것과는 다른 걸음이 됩니다. 연극 한 편과 한 끼, 그리고 벽화마을 산책까지 이어지는 저녁을 계획한다면 이 집이 그 중간 지점이 되어 줍니다.
부부식당
요리주점혜화역에서 이화벽화마을로 오르는 길목, 주택을 개조한 요리주점입니다. 아치창과 알전구, 초록 문이 어우러진 실내에서 창작 요리와 수제·수입 맥주를 냅니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고즈넉함과 차분한 느낌
-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4길 12 2층 (혜화동 53-11)
- 영업
- 매일 11:00 - 21:00(라스트오더 20:15) ·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가격
- 문어알감자샐러드 18,800원 · 통새우로제파스타 17,800원 · 오징어궁중떡볶이 15,800원 · 수제·수입맥주 6,800 - 7,800원
- 비고
- 주차 불가(낙산공원 인근 민영주차장·대학로아트센터 주차장 이용) · 테이블 태블릿 주문 · 외부 대기공간 있음 · 이화벽화마을로 오르는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