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온통 초록인 가게, 상자 속엔 쑥
빈대떡과 육회 냄새 가득한 골목에서 유독 눈에 띄는 색이 있습니다. 쑥스초코파이의 초록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1
- 골목
- 광장시장

광장시장 남문 쪽으로 들어서면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초록 간판이 있습니다. 쑥스초코파이입니다. 벽면부터 진열대, 포장 상자까지 온통 싱그러운 초록으로 맞춰져 있어서 빈대떡과 육회 냄새가 가득한 시장 골목 사이에서 유독 도드라진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원래 광주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수제 디저트라는데, 서울 광장시장에 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왔다고 쓴 사람이 여럿입니다.
매장은 테이크아웃 위주의 아담한 공간입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초코파이 말고도 스콘과 쿠키 같은 디저트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사진 찍을 자리가 많다고 쓴 사람도 있습니다. 은은하고 고소한 쑥 향과 달콤한 초코 향이 동시에 코끝을 스치는데, 그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행복해졌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원래 광주 1913송정역시장의 작은 매장에서 청년 창업으로 시작됐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쑥을 넣은 초코파이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원조라는 이야기도 있고, KTX를 타고 광주에 들르면 꼭 사야 하는 기념품으로 입소문이 났다고도 합니다. 더현대 서울 같은 팝업스토어를 여러 차례 거치며 인지도를 쌓은 끝에,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광장시장에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시장 나들이를 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는 사람도 있어서, 알고 찾아오는 사람과 지나가다 걸음을 멈추는 사람이 뒤섞이는 가게인 모양입니다.
재료로 말을 거는 맛
쑥스초코파이가 다른 디저트와 구별되는 지점은 재료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거문도 해풍쑥이나 논산 딸기, 제주 우도땅콩처럼 지역 특산물을 그대로 가져와 초코파이 속에 넣었다고 적은 사람이 많습니다. 100% 우리밀과 무항생제 포프리 계란을 쓴다는 설명을 꼼꼼히 옮겨 적은 사람도 있고,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없이 매일 한정 수량만 직접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벽면에 원재료 안내판이 붙어 있어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고도 했습니다.
맛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대개 여러 종류를 한 번에 맛보고 싶어서 6구 세트로 고릅니다. 다양한 맛을 비교해 보니 쑥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라인업이 다채로웠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선물용으로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서울 기념품으로도 괜찮아 보였다고 쓴 사람도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주문해 두고 픽업만 하러 갔다는 사람도 여럿이어서, 피크 시간대를 피하려는 나름의 요령이 쌓인 듯합니다.


주차는 매장 자체 공간이 없어 종묘 공영주차장이나 청계천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시장 골목이 혼잡하고 주차장도 금방 차는 편이라 대중교통이 한결 수월하다고도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빈대떡과 육회를 먹으러 왔다가, 디저트 하나를 더 챙겨 가는 걸음이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쑥스초코파이 서울
디저트·베이커리광장시장 남문 쪽, 종로5가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수제 초코파이 전문점입니다. 광주에서 먼저 알려진 디저트 브랜드로, 거문도 해풍쑥·논산 딸기 같은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씁니다.
은은하고 고소한 쑥 향과 달콤한 초코 향이 동시에 코끝을 스치는데 완전 행복해지더라고요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5 1층
- 영업
- 평일 11:00 - 18:30 / 주말 10:00 - 19:00
- 가격
- 3구 세트 13,400원 / 6구 세트 24,800원
- 비고
- 테이크아웃 전문, 네이버 예약 가능, 포장·퀵·택배 발송 지원, 전용 주차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