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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을지로 노가리골목) 이른 아침부터 줄 서는, 이송당도나츠

청계천로, 이동식 가게였다가 자리를 잡은 이송당도나츠. 매일 새로 만드는 신선함과 하얀 봉지의 정겨움이 이른 아침 발걸음을 불러 모읍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8.23
골목
을지로 노가리골목
이른 아침부터 줄 서는, 이송당도나츠

청계천로를 따라 이른 아침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다른 가게들이 아직 셔터를 내리고 있는 시간에 이미 불이 켜진 곳을 만나게 됩니다. 이송당도나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이 가게 앞에는 벌써 줄이 생겨 있곤 합니다.

이 가게는 원래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이동식으로 운영되던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정착했다는 이야기를, 오래 지켜본 이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옮겨 다니던 도나츠 가게가 청계천로 한켠에 뿌리를 내린 셈입니다.

정착한 자리도 결코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매장 안에서 쉴 새 없이 도나츠를 튀겨내는 손길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그 분주함이 오히려 신선함의 증거처럼 느껴진다고 방문객들은 말합니다.

SCENE 01 : 도넷 진열대

매일 새로 만드는 이유

이송당도나츠를 다녀간 이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신선함입니다. 매일 새로 만든다는 사실이 도나츠 하나하나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여러 방문객이 적었습니다. 갓 만들어진 도나츠 특유의 폭신함과 든든한 속을, 아침 일찍 줄을 선 보람으로 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얀 봉지 속 작은 기쁨

이곳의 포장도 눈에 띕니다. 하얀 봉지에 담긴 도나츠를 받아 드는 순간이 예쁘다는 이야기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기본적인 맛부터 조금 더 화려하게 꾸며진 종류까지,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함께 따라옵니다.

어떤 이는 출근길에 한두 개를 사서 회사 책상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겼다고 했고, 어떤 이는 주말 이른 오전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가을 초입에 다녀간 기록과 늦여름에 다녀간 기록이 함께 쌓여 있는 것을 보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 가게를 찾는 발걸음이 꾸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을지로4가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소규모 좌석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청계천이 바로 앞이라, 도나츠를 사서 청계천 옆에 앉아 먹는 것도 하나의 낭만입니다. 배달도 가능해서, 근처 사무실에서 오후 간식으로 배달을 시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메뉴는 꽈배기, 생도나츠, 찹쌀도나츠, 팥도나츠, 고로케, 패스츄리 핫도그 등 기본에 충실합니다. 야채고로케와 치즈고로케는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여름에는 슬러시도 인기입니다. 각 메뉴를 낱개로도 살 수 있지만, 10,000원과 20,000원대의 세트메뉴를 고르면 더 저렴하게 여러 종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나츠를 받을 때 바닐라빈 설탕을 뿌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서, 옛날 도나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송당도나츠는 SNS에 업로드하면 커피를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갓 구운 도나츠가 새로 나오기도 해서, 오후에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줄을 서서 사갈 정도로, 이제는 을지로와 청계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이곳 앞의 줄은,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대감 그 자체입니다. 하얀 봉지에 담긴 따뜻한 도나츠를 들고 제각기의 목적지로 향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송당도나츠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본 맛을 좋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조금 특별한 맛을 찾아 매번 다른 종류를 골라보는 이도 있습니다. 여섯 개의 짧은 기록이지만, 그 안에 담긴 표현은 한결같이 다정합니다.

이송당도나츠

도넷 전문점

이동식 가게로 시작해 청계천로에 자리를 잡은 도넷 전문점으로, 매일 새로 만드는 신선함이 특징입니다.

출근길에 하얀 봉지 들고 걷는 게 소소한 기쁨이 됐어요.

주소
서울 중구 청계천로 184 1층
영업
매일 08:00~21:30
가격
3,000원~4,200원대
비고
이동식 가게였다가 정착, 아침 일찍 오픈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 (2025.09 - 2026.08)

이동식 가게에서 지금의 자리로 정착하기까지, 이송당도나츠는 나름의 시간을 걸어왔을 것입니다. 이른 아침 그 불빛 앞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hyu3323, chipu0545 외 다수.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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