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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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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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봉별채, 좁은 골목 끝에 숨은 한옥 한 채

도심 한복판인데 대문을 하나 지나면 하늘과 기와지붕만 보입니다. 하룻밤을 묵은 사람은 그 하늘 아래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4.12
골목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봉별채, 좁은 골목 끝에 숨은 한옥 한 채

대백프라자와 대봉동 맛집 골목 사이, 차 한 대 지나기도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회색 담벼락 사이로 기와지붕 처마 끝이 살짝 보입니다. 큰길에서는 여기에 한옥 한 채가 있으리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운 자리인데, 그 좁은 통로를 끝까지 걸어야 대봉별채의 대문이 나타납니다.

주차부터 미리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입실 전에 문자로 안내를 받는 주차장이 골프장 옆 골목에 있는데, 담장이 부실해져 현재는 막혀 있다고 합니다. 좁은 골목으로 무작정 들어가기보다 금오실크 앞쪽 큰길 주차라인을 이용하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다녀온 사람이 적어 두었습니다. 골목 폭이 좁아 짐이 많은 날에는 대문 앞까지 옮기는 데도 손이 더 갈 수 있습니다.

dhdp3256이 담은 골목 초입과 대문 옆 현판입니다. 시멘트 담 사이로 처마 끝만 살짝 보이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 다리 모양을 새긴 나무 원판에 '대봉별채,dhdp3256이 담은 골목 초입과 대문 옆 현판입니다. 시멘트 담 사이로 처마 끝만 살짝 보이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 다리 모양을 새긴 나무 원판에 '대봉별채,
▲ 대구 중구 대봉로 194-33 · 2026.09 / 사진 dhdp3256 · https://blog.naver.com/dhdp3256/224407223622 dhdp3256이 담은 골목 초입과 대문 옆 현판입니다. 시멘트 담 사이로 처마 끝만 살짝 보이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 다리 모양을 새긴 나무 원판에 '대봉별채, 도심 속 한옥 자쿠지'라는 글씨가 문 앞에서 이곳의 정체를 알려 줍니다.

마당 한가운데 놓인 욕조

대문을 지나면 좁은 골목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와지붕이 ㄱ자로 이어진 마당 한가운데 네모난 욕조가 놓여 있고, 그 둘레로 원목 창틀과 마루가 빙 둘러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것은 사장님의 섬세한 감각과 정성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는데, 원목 감성과 따뜻한 조명, 정갈한 소품이 어우러져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한 그루가 마당 한쪽 담을 넘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색을 보여 줄 것 같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독채 한옥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낯설게 느껴진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늘이 그대로 보이는 마당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욕조가 놓여 있어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간이 주는 포근함에 여행의 피로가 풀린다고 합니다. 아기와 함께 온 사람에게는 바닥에 까는 매트와 침구를 따로 챙겨 주어서, 걱정했던 잠자리 문제도 수월하게 해결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dhdp3256이 담은 마당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은행나무 한 그루와 기와지붕, 마당 한가운데 놓인 네모난 욕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dhdp3256이 담은 마당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은행나무 한 그루와 기와지붕, 마당 한가운데 놓인 네모난 욕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 대구 중구 대봉로 194-33 · 2026.09 / 사진 dhdp3256 · https://blog.naver.com/dhdp3256/224407223622 dhdp3256이 담은 마당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은행나무 한 그루와 기와지붕, 마당 한가운데 놓인 네모난 욕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도심 한복판에 이런 독채 한옥이 있다는 게 낯설게 느껴졌다고 적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이유도 저마다 다릅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프라이빗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고, 여행 중 감성적인 휴식을 원해서 찾아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배달 맛집 천국'이라 불릴 만큼 주변에 시켜 먹을 곳이 많은 동네라, 나가지 않고도 한 끼를 든든히 해결하며 하루를 마당 안에서만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90일 된 아기와 함께 온 사람도 있었다는 걸 보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묵어 볼 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낮에는 벽화 골목을 걷고 저녁에는 이 마당으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벽화와 노래로 가득한 골목의 하루가, 이 좁은 통로 끝에서는 조용한 마당 하나로 마무리되는 셈입니다.

대봉별채

한옥 숙소(자쿠지)

좁은 골목 끝에 자리한 독채 한옥 숙소입니다. 기와지붕이 둘러싼 마당 한가운데 욕조가 놓여 있어, 도심 속에서도 하늘을 보며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도심 속 힐링 숙소

주소
대구 중구 대봉로 194-33
영업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예약 시 안내 (문자 안내)
가격
1박 기준 (예약 채널별 상이)
비고
독채 한옥 / 마당 욕조(자쿠지) / 아기 매트·침구 제공 가능 / 대백프라자·대봉동 맛집골목 인근 / 주차는 금오실크 앞 큰길 주차라인 권장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작성자: dhdp3256. 기록이 한 건뿐이라 이 방문자 한 사람의 시점으로만 정리했습니다. 예약 가능 여부와 가격, 주차 안내는 바뀔 수 있으니 예약 전 플랫폼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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