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카페거리) 노웨이브, 혼자 와서 친구를 만드는 혼술바
하얀 자갈길을 따라 들어가면 '혼자 와서, 친구 만드는 공간'이라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어두운 조명 아래 테이블마다 작은 불빛 하나씩 켜져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부산 전포카페거리

서면역과 전포역 사이, 정갈하게 깔린 하얀 자갈길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가 나타납니다. '혼자 와서, 친구 만드는 공간'이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입간판이 반겨준다고, 한 방문자는 적었습니다. 들어가는 길목부터 예뻐서 절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됐다고, 첫 방문부터 설렘을 안겨준 곳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름부터 '잔물결이 없다' 혹은 '새로운 흐름'을 뜻하는 듯해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고, 다른 방문자는 적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나왔다고, 톤다운된 어두운 조명에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정통 바의 느낌보다는 요즘 감성에 맞춘 트렌디한 무드가 가득했다는 말도 함께였습니다.


혼자 와도, 둘이 와도
이름은 혼술바지만 꼭 혼자서만 가야 하는 건 아니라고, 친구와 함께 방문한 사람이 적었습니다. 밤 열 시쯤 갔는데 벌써 자리가 반쯤 차 있었다고, 메뉴는 QR코드로 주문할 수 있어 간편했다고 전했습니다. 내부는 약간 어둡고 자리마다 조명이 따로 있어 느낌이 좋았고, 곳곳에 놓인 빈 병 오브제들도 눈에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매장에는 보드게임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드게임과 얼음 깨기 게임 같은 소소한 놀거리가 있어서, 내향적인 성격이라 소심하게 앉아 있었다는 방문자에게 사장님이 먼저 말을 걸어주고, 옆자리 손님들과 함께 게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적었습니다. 혼자 온 손님이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당한 거리감을 지키면서도, 필요할 때는 친근하게 다가와 준다는 이야기가 여러 기록에 반복됐습니다.


셰이커를 흔드는 사장님
바 테이블 너머로 정렬된 위스키와 리큐르 병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고, 한 방문자는 적었습니다. 평소 선호하는 맛을 말하면 사장님이 그에 맞는 칵테일을 추천해 주었다고, 셰이커를 흔드는 손놀림 끝에 완성된 칵테일은 비주얼부터 영롱했다고 전했습니다. 좋은 재료와 정확한 계량,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더해져 깊이감이 다르게 느껴졌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함께 간 일행이 주문한 논알코올 칵테일도 맛있었다는 후기가 있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매장 한구석을 채운 감각적인 오브제들, 사장님의 취향이 묻어나는 소품들이 공간을 한층 독보적으로 만든다고 적은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특히 음악이 인상적이었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는 절묘한 선곡 덕분에 가만히 앉아 음악만 들어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혼자 왔다고 말할 수 있는, 혼술러들을 위한 해방구 같은 느낌이었다는 말로 이 공간을 정리했습니다.
노웨이브 (NOWAVE) 부산혼술바 전포점
혼술바·칵테일바서면역과 전포역 사이 골목에 자리한 혼술바입니다. 하얀 자갈이 깔린 입구와 톤다운된 조명, 바 테이블 가득한 위스키 병이 눈에 띕니다. 혼자 온 손님을 배려하면서도 원하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혼자 와서, 친구 만드는 공간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71번길 24 1층 (전포동 300-37)
- 영업
- 매일 20:00 - 04:00
- 비고
- 서면역과 전포역 사이 / 주차 불가 / 단체석 가능 / 보드게임 비치 / QR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