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카페거리) 다락방빈티지, 문을 열면 쏟아지는 추억
전포공구길 고탑덮밥 맞은편, 민트와 살구색으로 칠해진 가게 문을 열면 80년대와 90년대의 물건들이 선반마다 빼곡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부산 전포카페거리

전포 사잇길을 골목골목 산책하다가 홀린 듯 들어갔다가 예상치 못한 추억 여행을 하고 왔다고, 이 가게를 다녀간 사람은 적었습니다. 평소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레트로한 감성을 좋아해서 전포동에 오래되고 아기자기한 물건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를 안고 찾아갔는데, 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고 했습니다.
특히 80년대, 90년대에 어린 시절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들어가자마자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 너 이거 기억나?' 하며 감탄사를 끊임없이 내뱉을 수밖에 없는 완벽한 추억 소환의 보물창고였다고 전했습니다.


진짜 세월의 흔적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특유의 아늑하고 고소한 옛날 향기와 정겨운 공기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고, 이 방문자는 적었습니다. 요즘 시중에 나오는 흔한 '레트로풍' 신제품이 아니라, 진짜 세월의 흔적과 때가 자연스럽게 묻어 있는 앤티크와 빈티지 물건들이 구석구석 선반마다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로 훌쩍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어릴 적 할머니 댁 다락방이나 동네 문방구 구석을 몰래 탐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더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가만히 서서 눈길을 돌릴 때마다 어릴 적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서, 혼자 보기 아까워 같이 간 사람을 붙잡고 '이것 좀 봐'하며 연신 말을 건네게 되는 공간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전포공구길, 고탑덮밥 맞은편
다락방빈티지는 전포 카페거리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카페나 맛집과 연계해 방문하기에도 동선이 좋습니다. 다만 전포동 골목 특성상 매장 전용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자차로 간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민영 주차장에 세운 뒤 천천히 골목을 걸어오는 편이 낫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문을 열어 저녁까지 운영되지만, 소품샵 특성상 휴무일이나 영업시간이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가볍게 확인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흔히 '레트로'라는 말을 듣고 떠올리는 매끈하게 재현된 신제품들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곳의 물건들은 실제로 그 시절을 통과해 온 것들이라, 겉면의 흠집이나 색 바램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흔적 하나하나가 오히려 이 공간을 더 진짜처럼 느끼게 만든다고, 다녀간 사람은 전했습니다.
카페거리라는 이름 안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파는 가게들 사이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구경만 해도 되는 가게가 섞여 있다는 것도 이 골목의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전포공구길이라는 옛 이름이 붙은 구간에 자리한 만큼, 카페 투어 사이사이 들러 잠깐 다른 시간을 구경하고 나오기 좋은 자리입니다.
다락방빈티지
빈티지·소품샵전포공구길 안쪽 골목에 자리한 빈티지 소품샵입니다. 80~90년대 물건들이 선반마다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어린 시절을 그 시기에 보낸 사람이라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로 훌쩍 돌아간 것 같은 기분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26 1층 (전포공구길 고탑덮밥 맞은편)
- 영업
- 매일 13:00 - 19:00
- 비고
- 부산 2호선 전포역에서 골목 안쪽으로 도보 / 매장 전용 주차 없음(인근 공영·민영 주차장 이용) / 방문 전 인스타그램 영업 정보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