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레터링 하나로 완성되는 연남동의 하루, 터틀힙
파스텔톤 스트라이프 어닝 아래, 당장 오늘 생일을 맞은 사람도 여유롭게 준비한 사람도 같은 케이크 앞에 섭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8.25
- 골목
- 연남동

연남로1길, 파스텔톤 스트라이프 어닝과 벽돌 외관이 눈에 띄는 자리에 터틀힙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 장식과 화분들이 늘어선 테라스 좌석까지, 요즘 유행하는 힙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무드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연보라와 아이보리, 벽돌색이 어우러진 조합이 코티지코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울 것 같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외관과 같은 톤의 하늘색과 벽돌로 꾸며진 내부가 이어집니다. 외국에 온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중앙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나뉜 자리 배치가 작은 모임에도 알맞아 보인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고, 포장이라면 이 규칙에서 자유롭습니다.
이 집의 중심은 역시 레터링 케이크입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케이크만 이백 개 가까이 된다고 세어본 사람이 있을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라 기념일마다 케이크를 사기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시락 케이크부터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 케이크까지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 여럿이 적었습니다.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도 진열된 케이크 중 하나를 고르고 그 자리에서 레터링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집의 장점입니다. 갑자기 케이크가 필요해진 사람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여유롭게 고르고 왔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맛은 낮 시간에 품절되기도 하니, 원하는 케이크가 있다면 서두르는 편이 낫겠습니다.
케이크를 사더라도 매장 안에서 초에 불을 붙이는 건 어렵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대신 긴 기본초는 구매할 때 챙겨주고, 만석일 때는 주문 시간으로부터 두 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들르는 자리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 혼자 케이크를 사러 왔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이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귀엽고 특별한 케이크를 찾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무화과가 나오는 계절이라 과일 디저트를 먹으러 온 사람, 오래전부터 눈여겨보다가 드디어 찾아왔다는 사람까지, 저마다 다른 이유로 이 파스텔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까지 알려주며 차는 두고 오는 편이 낫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테라스 자리까지 사람이 가득 찬다는 기록이 있으니,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싶다면 평일 오후를 노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터틀힙
레터링 케이크 & 디저트 카페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이어지는 연남동 골목, 파스텔톤 외관이 눈에 띄는 레터링 케이크 전문점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할 수도, 당일 매장에서 바로 고를 수도 있습니다.
케이크 1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받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디저트
-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로1길 44 1층
- 영업
- 매일 12:00-21:00 (토~일은 11:00에 여는 경우도 있음)
- 가격
- 레터링 케이크 만원대부터 / 체리 초코 케이크·요거트 패션 망고 케이크 등 35,000원대
- 비고
- 주차 불가(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포장 가능 / 당일 레터링 가능 / 1인 1음료(포장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