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일제강점기 카페 이름을 이어받은 연남동 빈티지 공간, 낙랑파라
1931년 한국인이 운영한 최초의 카페 이름을 모티프로 삼은 곳입니다. 지하부터 2층까지 층마다 다른 표정을 가진 공간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연남동

홍대입구역에서 걸어 2분에서 5분 사이, 연희로1길 골목 초입에 낙랑파라가 있습니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공간이라 외관부터 빈티지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많고, 골목을 걷다 우연히 들어갔다가 분위기에 반했다는 사람도 여럿입니다. 간판만 보고 지나친 적이 많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놀랐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옛 문학인들의 아지트였다는 카페 이름과 모티프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걸 알고 찾아온 사람도 있는데, 지금 그 자리는 아니고 이름만 이어받은 곳이라는 설명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어집니다. 지하는 조금 아담하지만 단체석도 있어 알차다는 사람이 있고, 2층은 1층보다 훨씬 넓고 옛 유럽풍 느낌이 더해져 또 다른 분위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가운데 자리한 나무와 오래된 가구, 조명, 빈티지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적은 사람이 많고, 벽에 걸린 색소폰 같은 소품이 눈에 들어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커피에 진심인 로스터리 카페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자체 블렌드로 낙·랑·파·라 네 종류를 갖추고 있고, 아메리카노는 산뜻한 낙과 고소한 랑, 디카페인인 무 가운데 고를 수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산미 있는 맛을 골랐는데 기대보다 약했다는 사람이 있고, 플랫화이트나 코르타도처럼 에스프레소 풍미가 진한 메뉴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커피 말고 밀크티를 주문한 사람도 있는데, 진한 홍차 향과 우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고 적었습니다.
디저트도 여럿 언급됩니다. 에그타르트는 간판에 자신 있게 적어 둘 만큼 대표 메뉴로 꼽히고, 애플시나몬타르트는 4,500원, 낙랑 땅콩라떼는 7,000원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쫀득한 쿠키를 곁들였다는 사람도 있고, 휘낭시에까지 종류가 다양해 다 맛있어 보였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리마다 다른 표정
같은 카페 안에서도 자리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원목 마룻바닥과 괘종시계처럼 요즘 보기 힘든 요소들이 눈에 들어왔다는 사람이 있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괜찮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끄럽지 않아 대화에 집중하기 좋았다는 사람이 있고, 더운 날 들렀는데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와 좋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변기와 세면대가 한 공간에 있는 1인용이라 조금 협소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로 연중무휴라는 점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대중교통으로 가는 쪽을 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남동 골목 초입에 있어 산책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들르기 좋은 위치라는 말도 있습니다.
낙랑파라
로스터리 카페홍대입구역에서 걸어 2~5분, 연희로1길 골목 초입에 있는 단독주택 개조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지하부터 2층까지 층마다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이어집니다.
옛 문학인들의 쉼터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 주소
-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1
- 영업
- 매일 11:00-22:00 (연중무휴)
- 가격
- 낙랑 땅콩라떼 7,000원 / 애플시나몬타르트 4,500원
- 비고
- 전화 02-538-1197 / 주차 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지하 1층~지상 2층 / 자체 로스팅 블렌드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