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길) 서울숲4길 네온사인 다이너, 버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카운터에 올려 둔 제스티살룬
선착순 20개 한정으로 파는 돌솥비빔밥버거를 먹으러 오픈런했다는 사람과, 몇 년 전 그 와사비 쉬림프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다는 사람이 같은 카운터 앞에 줄을 섭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서울숲길

서울숲4길 13 1층에 제스티살룬이 있습니다. 뚝섬역 8번 출구와 서울숲역 5번 출구 모두에서 도보 8분 안팎 거리입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 공영·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는 20:00입니다. 1층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픽업대에서 받는 구조이고, 1층은 혼밥하기 좋은 바 좌석, 2층은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갖춘 넓은 공간으로 나뉩니다.
원래도 수제버거 경연에서 이름을 알린 가게였는데, 방송인 이영자의 추천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한층 더 올라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원래도 사람이 많았는데 그 뒤로는 말할 것도 없다고 적었습니다.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에서 1위를 했다는 사실도 건물 바깥부터 포스트잇으로 붙여 둘 만큼 자부심을 담아 홍보하고 있습니다.


선착순 20개, 돌솥비빔밥버거
2026년 8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성수점 한정으로 돌솥비빔밥버거를 선착순 20개만 판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반부터 판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오픈런을 해서 순서 안에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번과 비프패티, 나물믹스, 표고버섯, 반숙 계란프라이, 고추장마요소스, 묵은지볶음이 들어가는데, 고추장으로 비빈 밥이 돌솥 바닥의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들어간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비빔밥을 어설프게 흉내 낸 게 아니라 버거로서의 정체성과 균형을 잘 잡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시그니처는 여전히 와사비 쉬림프 계열입니다. 통새우의 탱글한 식감을 살린 패티에 와사비 소스를 적게·보통·많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한입 베어 물면 새우 향이 아니라 새우가 씹히는 느낌이 바로 온다고 적었고, 다른 블로거는 패티 맛은 훌륭한데 소스 자체는 특색이 없어서 쉬림프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만 추천한다는 다른 의견을 남겼습니다. 같은 버거를 두고도 평가가 엇갈리는 지점입니다.


공간 구성에 대한 정보도 여러 번 겹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셀프바가 있어서 케첩과 피클, 물, 식기류를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아기 의자가 준비돼 있고 남녀 화장실도 따로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층 테라스에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먹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지는 편이라 캐치테이블로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을 권하는 기록이 많습니다.
메뉴판에는 와사비 쉬림프와 할라피뇨 타르타르 쉬림프 외에도 제스티 갈릭 버거, 피넛버터와 포도잼이 들어간 PB&J 버거처럼 독특한 조합도 있습니다. 평일 애매한 시간대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는 기록도 있고, 저녁 시간이 되자마자 줄이 생겼다는 기록도 있어서, 방문 시간대에 따라 체감이 꽤 다른 가게입니다.
제스티살룬 성수
수제버거서울숲4길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통새우를 넣은 와사비 쉬림프 버거가 시그니처이고,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 우승 메뉴인 돌솥비빔밥버거를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제스티살룬은 유명해서 맛집이 된 게 아니라 맛집에 유명세가 더해진 것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3 1층
- 영업
-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 가격
- 와사비 쉬림프 버거 11,300원, 할라피뇨 타르타르 쉬림프 11,300원, 치즈 감자튀김 5,300원대
- 비고
- 주차 불가(인근 공영·민영 주차장 이용) / 캐치테이블 대기 가능 / 1층 주문·바석, 2층 좌석(단체석 포함) / 아기 의자 있음 / 1층 테라스석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