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길) 서울숲4길, 강남에서 올라온 반지하 샐러드집 27샐러드
역삼에서 핫했던 가게가 서울숲으로 옮겨온 뒤, 와인 한 잔과 함께 혼자 식사하는 사람과 퇴근길에 들른 직장인이 같은 지하 계단을 내려갑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서울숲길

서울숲4길 12-7, 붉은 벽돌 건물 지하1층에 27샐러드가 있습니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 5분,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7분 거리입니다. 원래 역삼에서 입소문을 타던 샐러드집이었는데, 최근 서울숲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강남에서 먼저 가 보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서울숲점을 일부러 찾아왔다고 적었습니다. 1층에는 'FOREST SEONGSU KITCHEN'이 있고, 그 옆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27SALAD 간판이 나옵니다.
지하 공간이라 걱정할 법도 한데, 막상 내려가면 분위기가 전혀 답답하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한 블로거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복잡한 성수동 거리의 소음이 차단되며 아늑하고 세련된 쉼터 같다고 적었고, 다른 블로거는 유럽이나 북미의 브런치집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테라코타 톤 타일 바닥에 연한 민트색 의자, 콘크리트 블록 벽이 어우러진 인테리어입니다.


혼자 먹기 편한 구조라는 점이 가장 자주 겹치는 말입니다. 2인석이 대부분이라 혼밥 손님도 눈치 보지 않고 식사할 수 있다는 평이 있고, 실제로 평일 점심에는 근처 뚝섬 직장인들이 혼자 식단을 하러 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인 오더패드나 키오스크로 하는데, 한 블로거는 혼자 글라스 와인을 곁들이며 여유롭게 앉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메뉴를 두고도 쓰는 말은 저마다 다릅니다. 한 블로거는 소고기 관자살과 닭다리살을 정교하게 마리네이드하는 과정을 '타협 없는 원칙'이라고 길게 설명했고, 다른 블로거는 그냥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는 말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거창하게 설명하든 짧게 줄이든, 재료를 직접 고르고 더하고 빼는 커스텀이 된다는 사실만큼은 같은 내용을 가리킵니다.
메뉴와 셀프바
대표 메뉴는 그릴시즈닝 스테이크 샐러드(GSS)와 아보카도 오일 마리네이드 치킨샐러드(AOC)로, 각 13,800원입니다. 돼지 관자살을 시즈닝한 GSS는 지방이 적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는 평이 있고, 바질페스토 링귀니(BPL)에 스테이크를 추가해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샐러드와 스무디를 함께 주는 27그린스무디 세트는 16,000원이고, 리뷰 이벤트로 미니 그릭요거트볼을 서비스로 주기도 합니다. 셀프바에는 식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토스트기와 라즈베리잼, 사과잼이 있어서, 한 블로거는 이 디테일 덕분에 색다르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도 여러 번 언급됩니다. 포장해서 서울숲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먹기 좋다는 평이 많고, 서울숲 피크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방문 전후로 들르기 좋은 위치라는 데 다들 동의합니다. 무더운 날 퇴근길에 들러 기운을 내고 갔다는 기록부터, 아이와 수영을 다녀온 뒤 허기를 달래러 왔다는 기록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지하 계단을 내려가는 동선만큼은 같습니다.
27샐러드 서울숲점
샐러드 전문점서울숲4길 붉은 벽돌 건물 지하1층에 있는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역삼에서 서울숲으로 이전했고, 2인석 위주의 좌석과 토스트 셀프바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 공간 특유의 아늑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포근하게 맞이한다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2-7 지하1층
- 영업
- 매일 10:0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GSS·AOC 샐러드 13,800원, 27그린스무디 세트 16,000원, 클래시코 치아바타 샌드위치 9,200원대
- 비고
- 주차 불가(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키오스크·오더패드 주문 / 포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