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길) 서울숲2길 주택가 골목 2층, 먹는 방법을 안내 카드로 알려주는 미쁘동
연어알 덮밥을 펼쳐 먹다가 육수를 부어 마무리한다는 사람과, 여섯 번 넘게 다시 찾았다는 단골이 같은 안내 카드를 받아듭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서울숲길

서울숲2길 11-12 2층, 서울숲 인근 주택가 골목에 미쁘동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큰 간판은 없고 건물 2층이라는 표시만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자리입니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 584미터, 서울숲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기록마다 조금씩 다른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는 기록과 밤 10시까지(라스트오더 21:30)라는 기록이 함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성수의 골목 분위기를 따라 걷게 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올린 덮밥과 연어 메뉴로 알려진 퓨전 일식당입니다. 큰 통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밝고 따뜻한 느낌이고, 우드톤 테이블과 바 형태 좌석이 성수동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공간 자체는 아담한 편이라, 한 블로거는 내부 통로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게 느껴졌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카드
메뉴가 나오면 먼저 안내 카드를 줍니다. 밥 위의 와사비를 취향껏 간장에 풀고, 토핑을 밥 위에 넓게 펼쳐 감태에 싸 먹다가, 덮밥이 3분의 1 정도 남았을 때 말하면 따뜻한 육수를 부어 다시차즈케로 마무리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연어알 미쁘동은 기본 미쁘동에 4,000원이 추가된 22,000원인데, 깨가 뿌려진 밥 위에 해산물과 연어알이 수북하게 올라갑니다. 한 블로거는 와사비를 간장에 푸는 것보다 조금씩 얹어 먹는 쪽이 자기 취향이라고 적었고, 감태가 부족해서 요청했더니 넉넉하게 더 가져다줬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찾는 단골도 있습니다. 한 블로거는 성수동에 놀러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곳이라며, 그동안 예닐곱 번은 간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연어, 대게, 참치, 딱새우처럼 제철 해산물이 좋을 때 특히 맛있다는 평과 함께, 맥주나 하이볼을 곁들이면 완벽한 한 상이 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평일 오후 4시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한국인 손님과 외국인 손님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근처 러닝 편집숍을 둘러보다가 마지막 코스로 들른 사람도 있습니다. 서울숲 근처니까 어느 정도 규모가 있겠거니 하고 찾아갔다가 생각보다 훨씬 작아서 놀랐다는 기록인데, 일본식으로 꾸민 바 형태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인원이 많은 모임보다는 둘이서 가볍게 먹기에 맞는 규모라고 적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회덮밥 한 그릇을 비우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어울린다는 뜻입니다.
미쁘동 성수
퓨전 일식(가이센동·덮밥)서울숲2길 주택가 골목 2층에 있는 퓨전 일식당입니다. 해산물을 수북하게 올린 덮밥이 대표 메뉴이고, 먹는 방법을 안내하는 카드를 함께 줍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믿음직한 한 그릇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1-12 2층
- 영업
- 매일 11:00~21:00 또는 22:00 (라스트오더는 영업 종료 1시간 전, 방문 전 확인 권장)
- 가격
- 기본 미쁘동, 연어알 미쁘동 22,000원대(기본에 4,000원 추가)
- 비고
- 주차 불가(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단체 이용·포장·배달 가능 / 네이버 예약 가능 / QR 메뉴판으로 추가 요청(밥·육수·감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