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길) 입간판을 따라 3층 계단을 올라가면 꽃과 식물이 먼저 맞아 주는 카페, 마트리
눈에 잘 띄지 않아 근처를 한 바퀴 헤맸다는 사람도, 아기와 함께 갔다가 직원의 미소에 마음을 놓은 사람도, 리뷰 한 줄에 꽃 한 송이를 받아 든 사람도 같은 계단을 올랐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7.11
- 골목
- 서울숲길

마트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곳곳에 놓인 꽃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예쁘게 놓여 있는 꽃들이 먼저 보였고, 꽃과 식물, 빈티지한 가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일반적인 카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고 적은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꽃향기 덕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졌고, 성수동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곳은 꽃집을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서 한쪽에는 꽃과 다육이를 파는 공간도 있고, 다른 방문자는 꽃집도 같이 하더라며 커플이 오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꽃을 곁에 두고 잠깐 쉬고 싶은 날이라면 이 계단을 올라 보셔도 좋습니다.
안쪽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는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테이블이 다양하고 작은 연못도 있어 차분하고 아늑했다는 방문자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밝은 톤에 우드 테이블이 어우러져 넓직하고 탁 트여 답답하지 않았다는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창가 쪽 바 테이블과 2인석, 4인석이 다 있어서 좋았다는 말이 있었고, 넓고 채광이 잘 들고 밝고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방문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요소를 거의 다 가진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때를 만나 매장 사진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는 방문자도 있었으니, 사진이 목적이시라면 한적한 시간을 노려 보세요.


찾아가는 길이 이 집의 첫 관문입니다. 서울숲역 5번 출구 방향에 있는 건물의 3층이라는 기록이 있고, 뚝섬역 근처의 카페로 소개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안내가 있었고, 건물 3층에 있어서 생각보다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다는 방문자와,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친구와 근처에서 헤매다가 앞에 세워진 작은 간판을 보고서야 여기구나 했다는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골목 쪽에 입간판이 있어 찾는 게 어렵지 않았다는 방문자, 입간판만 봐도 분위기 좋은 카페일 것 같았다는 방문자도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우드톤 문과 식물이 먼저 보여서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가 예뻤다고 하니, 골목에서 입간판만 찾으시면 나머지는 계단이 알려 줍니다.


이 카페의 또 다른 이름은 꽃 한 송이입니다. 리뷰 이벤트로 네이버에 리뷰를 쓰면 꽃 한 송이를 준다는 안내가 있었고, 구글과 카카오 리뷰도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꽃을 준다는 걸 보고 혹해서 찾아갔다는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꽃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방문자, 카페에서 꽃을 선물받으니 평소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느낌이었다는 방문자가 있었고, 이날은 비도 오고 짐도 많아 참여하지 못해 다음에는 꼭 해 보겠다고 적은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꽃을 받으러 가시는 날에는 리뷰를 남길 여유를 조금 넉넉하게 잡아 두세요.


메뉴판과 쇼케이스 사이
메뉴판에는 커피 외에도 꽃차와 장미 에이드 같은 시그니처 음료가 눈에 띄었고, 디저트 장식장에는 샤인머스캣 케이크와 체리 초코 케이크, 복숭아 요거트 케이크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한 방문자는 벚꽃 라떼와 장미 에이드, 미니 복숭아 빙수를 시켰고, 다른 방문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테를, 또 다른 방문자는 아메리카노와 멜론 빙수를 골랐습니다. 과일이 들어간 케이크는 많이 달기만 하지 않고 과일의 상큼한 맛이 함께 느껴져 커피와 먹기 좋았다는 평이 있었고, 오픈 시간 즈음 찾은 방문자는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대로 하나씩 쇼케이스에 진열되는 중이었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늦은 시간에 찾은 방문자는 케이크 종류가 많지 않았다고 했으니, 케이크가 목적이라면 너무 늦지 않은 시간을 고르세요.

작은 배려들도 후기에 남았습니다. 중앙에 충전기와 담요가 놓여 있었고, 화장실 열쇠에는 귀여운 강아지 키링이 달려 있었다고 합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소형견은 리드줄과 가방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있으며, 아기를 데리고 간 방문자는 아기가 갑자기 보채 식은땀이 났는데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불편한 기색 없이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어 진짜 감사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날 손님은 대부분 20대나 데이트하는 연인이라 아기를 데리고 온 테이블은 자기뿐이었다는데도 그랬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도 마음을 놓으셔도 좋습니다.


웨이팅은 평일에도 있었습니다. 평일 낮에 갔는데도 핫플답게 2~3팀이 있었지만 타이밍이 좋아 들어가자마자 앉았다는 방문자가 있었고, 평일 오후 4시쯤에는 4팀이 있었는데 성수 가는 길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어 두었더니 도착했을 때는 1팀만 남아 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는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카페가 꽤 넓어서 회전율은 빠른 편이라는 말이 함께 있었으니, 이동하는 동안 캐치테이블로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미리 걸어 두시면 편합니다. 영업은 매일 12:00부터 22:00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21:00입니다. 주차는 불가라는 기록이 대부분이고 협소한 주차 공간이 있다는 기록이 하나 있었으며,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가 가깝다는 안내가 있으니 그쪽을 먼저 살펴보세요.
마트리
플라워 카페꽃집을 함께 운영하는 건물 3층의 카페입니다. 우드 테이블과 식물, 빈티지한 가구가 놓인 넓은 홀에 작은 연못과 꽃 판매 공간이 있습니다.
성수동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7 3층 (퓨마건물)
- 영업
- 매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가격
- 장미 에이드 7,500원 / 벚꽃 라떼 7,500원 / 미니 복숭아 빙수 13,500원
- 비고
- 주차 불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가 가까움) / 엘리베이터 없음, 3층까지 계단 / 반려견 동반 가능 (소형견, 리드줄·가방 필요) / 리뷰 작성 시 꽃 한 송이 / 캐치테이블 웨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