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대구탕골목) ERRD 용산점, 낡은 집 개조 카페에서 만나는 시그니처 라떼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카페 ERRD는 기존 건물을 모던하게 개조한 공간이다. 커스타드 크림이 얹힌 라떼를 마실 때의 그 순간, 이곳은 진정한 쉼표가 된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6.30
- 골목
- 삼각지 대구탕골목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용산점 ERRD는 옛 구옥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카페의 이름 ERRD는 'EVERY DAY'의 은어로,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로스터리 카페로, 다양한 원두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대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의 기록을 보면 모두가 이곳을 찾은 이유를 다르게 설명하지만, 그 공통점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카페'라는 표현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드톤의 따뜻한 인테리어입니다. 매장 곳곳에 커피 로스팅 도구와 필터, 스피너, 스케일 등 원두를 다루는 도구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서 이곳이 진정한 의미의 스페셜티 카페라는 느낌을 줍니다. 구옥을 개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장, 창, 조명이 세련되게 정리되어 있어서 거주했던 집의 흔적보다는 현대적인 감각이 더 드러납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인공조명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실내의 모든 요소가 의도적으로 선택되고 배치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이 이 카페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그 공간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곳입니다.


매장의 규모는 아담합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층은 카운터와 단체석, 2층은 테이블 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도 테라스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은 만큼 주말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시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의 이유
ERRD의 시그니처 메뉴는 커스타드 크림라떼입니다. 라떼 위에 진한 노란색의 커스타드 크림이 얹혀 있는데, 이 크림은 설탕을 뿌려 카라멜라이징을 만들어서 제공됩니다. 준비된 스푼으로 크림을 깨뜨리며 라떼와 함께 마시는 경험은 단순한 음료 마심을 넘어선 의식이 됩니다. 라떼의 맛도 진하고 고소해서 밀크 베이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강추할 만한 메뉴입니다.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헤이 너트 크림라떼도 인기가 있으며, 파이와 휘낭시에 같은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ERRD의 매력입니다. 산미 있는 원두를 선호하는 사람, 깊고 진한 원두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고소한 원두를 원하는 사람 모두가 자신의 취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의 기록을 보면 '라떼맛집 인정'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아침부터 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만큼 달콤한 크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삼각지와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한 용리단길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했습니다. ERRD는 이 거리의 감성을 대표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들르는 일상 속 카페이면서, 동시에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는 감성 카페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도 1층 테라스와 2층 테라스에서 동반할 수 있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도 자주 방문합니다. 비 오는 날씨에도 이곳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거리의 풍경이 창을 통해 자연스럽게 들어오고, 그 사이로 마시는 커피의 맛은 특별합니다.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공간이라는 점도 반복 방문을 유도합니다.
매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맑은 날 오후의 야외 테라스는 햇빛을 가득 받아 밝은 분위기가 되고, 흐린 날씨의 실내는 오히려 더욱 따뜻한 감성을 드러냅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 늦은 오전 시간을 택하면 비교적 한가하게 즐길 수 있지만, 점심 시간이 지나면 금방 만석이 되니 방문 시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ERRD
스페셜티 카페낡은 주택을 개조한 공간에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커스타드 크림라떼는 카라멜라이징된 크림이 특징입니다. 현대적 감각의 우드톤 인테리어와 야외 테라스 좌석으로 다양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의 의미를 담은 카페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3-12 1층
- 영업
-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 커스타드 크림라떼 7,000원 / 헤이-너트 크림라떼 6,500원 / 애플파이 4,500원 / 필터커피 6,500원부터
- 비고
- 반려동물 동반 가능(1층 테라스, 2층 테라스) / 주차 불가 / 지하철 접근성 좋음(용산역 1번 출구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