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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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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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삼각지 대구탕골목) 켄카쿠, 우리은행 뒷골목 안쪽에서 끓는 저녁

삼각지역에서 우리은행을 끼고 GS25 골목으로 들어가면 벽돌 사이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한우 스키야키가 보글보글 끓는 저녁이 그 안에서 기다립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2
골목
삼각지 대구탕골목
켄카쿠, 우리은행 뒷골목 안쪽에서 끓는 저녁

삼각지역 1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을 끼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GS25 편의점 옆 골목이 나옵니다. 그 골목 안쪽, 드림디포 건물 맞은편에 붉은 벽돌 벽을 배경으로 작은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큰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처음 찾는 사람은 한 번 더 두리번거리게 되는 위치인데, 일본어로 적힌 ケンカク라는 글자와 그 아래 켄카쿠라는 한글 간판이 입구를 알려줍니다.

문을 열면 따뜻한 목재 톤과 은은한 조명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바 테이블과 2인, 4인석이 적당히 섞여 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예약 손님만 쓸 수 있는 프라이빗 룸도 있습니다. 양꼬치 집에서 한 차례 왁자지껄하게 보낸 뒤 조용한 2차 자리를 찾아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이 집의 성격을 말해줍니다.

메뉴를 두고 남긴 말들이 다채롭습니다. 한우 육사시미를 먹어본 사람은 당일 들여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러웠다고 적었고, 전복 내장소스가 묵직하게 깔린 게우파스타를 시그니처로 꼽은 기록도 있습니다. 쌀쌀해진 저녁에는 한우 스키야키가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반갑다는 사람도 있고, 백합조개를 버터에 술찜으로 낸 메뉴가 안주로 계속 손이 간다고 남긴 기록도 있습니다. 모둠회와 카르파치오를 곁들이는 조합도 여럿 눈에 띕니다.

양다리를 먹고 2차로 들렀다는 기록도 눈에 띕니다. 앞서 들른 가게가 조금 시끄러웠던 터라 조용한 곳을 찾아 이곳으로 넘어왔는데, 분위기가 딱 맞았다는 소감입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예약 손님만 쓸 수 있는 룸을 발견하고는, 다음엔 미리 예약하고 그 안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저녁 내내 조금씩 안주를 더해가며 앉아 있기 좋은 구조라는 평이 여러 사람의 글에서 겹칩니다.

1차와 2차 사이

삼각지와 용리단길 사이,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위치라는 점도 이 집을 찾는 이유가 됩니다. 1차로 다른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조용히 마무리할 자리를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고, 데이트 코스의 마지막 장소로 골랐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직원들의 응대가 세심하고 매장이 청결하게 관리된다는 평이 여러 번 겹치는데, 대접받는 기분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표현이 공통으로 등장합니다.

퇴근 후 가볍게 들르는 아지트로 이 집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삼각지역과 가까워 약속 잡기 편하고, 골목 분위기와 어우러진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는 기록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꾸준히 찾는 편이라, 단체로 방문하려면 미리 자리를 확인하고 가는 편이 여유롭다는 조언도 남아 있습니다.

벽돌 골목 안쪽의 간판
친구와 쌀쌀한 저녁에 들렀다는 incense6은 벽돌 골목에 세워진 입간판과, 바 테이블과 테이블석이 늘어선 따뜻한 조명의 내부를 함께 남겼습니다.친구와 쌀쌀한 저녁에 들렀다는 incense6은 벽돌 골목에 세워진 입간판과, 바 테이블과 테이블석이 늘어선 따뜻한 조명의 내부를 함께 남겼습니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6-4 1층 · 2026.10 / 사진 incense6 · https://blog.naver.com/incense6/224436204086 친구와 쌀쌀한 저녁에 들렀다는 incense6은 벽돌 골목에 세워진 입간판과, 바 테이블과 테이블석이 늘어선 따뜻한 조명의 내부를 함께 남겼습니다. 큰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입구가 오히려 이 집의 분위기를 더한다고 느껴집니다.

모둠회를 받아 든 기록도 있습니다. 붉은 참치와 흰살 생선, 새우와 연어알까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그릇부터 가득 채워진 모습에 반가움을 표한 사람이 여럿입니다. 데이트 코스로 들렀다는 사람은 세련된 테이블 세팅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적었고, 카르파치오 위에 올라간 드레싱의 상큼한 맛이 회 자체의 신선함을 살려준다고도 남겼습니다. 안주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다른 말들이 쌓이는 걸 보면, 이 집의 매력이 메뉴 하나에만 있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같은 테이블 위에서도 누군가는 끓는 스키야키를, 누군가는 차가운 사시미를 먼저 집습니다. 대구탕 골목의 국물 냄새가 길 하나를 건너면 전혀 다른 저녁으로 바뀌는 자리입니다. 조용한 조명 아래 그릇 부딪는 소리만 낮게 이어지는 그 골목 안쪽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속도가 조금씩 느려집니다.

켄카쿠 용산직영점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붉은 벽돌 골목 안쪽, 잘 보이지 않는 자리에 숨어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한우 육사시미와 게우파스타, 백합조개버터술찜처럼 술과 함께 천천히 즐기는 메뉴들이 중심입니다. 조용한 조명과 세심한 응대로 2차 자리로 자주 꼽힙니다.

삼각지 맛집 거리 한복판에서 만나는 조용한 2차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6-4 1층
영업
매일 17:00~24:00 (라스트오더 23:30)
가격
한우 육사시미 3만원대 / 안주류 1~3만원대
비고
삼각지역 1번·13번 출구 도보 2~3분 / 예약 시 프라이빗 룸 이용 가능 / 매장 내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전화 0507-1351-9939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4건 (2026.09 - 10)
이 글은 2026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yoonsaem_, yolo_84, incense6, jackpark86, ymcherry33, parisgloomy00, chae0nge, dbwlgh1010, alice121777, pinkyyyy, garam0090, ps6418, kduck15, s2s2jiji.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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