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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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북촌한옥마을)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32미터, 이탈리아 빵집의 테라스

아모르나폴리는 계동길 초입의 베이커리입니다. 2층까지 가득 찬 빵 바구니와 창가 자리를 두고, 북촌을 찾은 사람들이 조용히 경쟁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1
골목
북촌한옥마을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32미터, 이탈리아 빵집의 테라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계동길 쪽으로 백 걸음 남짓 걸으면 아모르나폴리가 나옵니다. 친구와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찾던 손님이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해 찾아왔다는 글이 있습니다. 인스타에서도 베이커리 카페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었는데, 매장도 넓고 빵 종류도 다양하다는 말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찾아갔다는 후기였습니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빵을 고르고 계산하는 자리라 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자리를 잡으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걸 아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2층은 아이보리와 베이지 톤 벽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있고, 선반에는 접시와 도자기 소품이 올려져 있어 유럽의 어느 주방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타일 액자가 걸린 2층 자리
jjwgo1004는 우드 가구와 벽에 걸린 액자들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고 적었습니다. 2층은 테이블이 넉넉해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jjwgo1004는 우드 가구와 벽에 걸린 액자들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고 적었습니다. 2층은 테이블이 넉넉해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 2026.09 / 사진 jjwgo1004 · https://blog.naver.com/jjwgo1004/224419452572 jjwgo1004는 우드 가구와 벽에 걸린 액자들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고 적었습니다. 2층은 테이블이 넉넉해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창가 쪽은 유럽의 테라스 같은 느낌까지 난다고 했습니다.

무엇부터 골라야 할지 모르는 바구니

진열대 바구니마다 식빵과 올리브빵, 치아바타가 종류별로 쌓여 있습니다. 어떤 손님은 이태리 피자설기라는 신메뉴를 보고 들어갔다가, 마침 판매 시작일이었는데도 오후 2시부터 나온다는 말에 결국 먹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대신 눈에 들어온 빵이 너무 많아서 피자설기는 금세 잊혔다고 했습니다. 무슨 빵을 고를지 한참 고민했다는 말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됩니다. 미쉐린가이드 선정 문구가 붙은 트러플 피자도그, 초리조 피자도그 같은 메뉴도 있어서, 빵집이라기보다 작은 델리에 가까운 구성이라는 인상을 받은 손님도 있습니다.

1912900은 밖에서 보기만 해도 이국적인 외관이라 외국인 손님이 테라스에 앉아 있는 걸 보고 잠깐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었다고 적었습니다.1912900은 밖에서 보기만 해도 이국적인 외관이라 외국인 손님이 테라스에 앉아 있는 걸 보고 잠깐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 2026.10 / 사진 1912900 · https://blog.naver.com/1912900/224429783089 1912900은 밖에서 보기만 해도 이국적인 외관이라 외국인 손님이 테라스에 앉아 있는 걸 보고 잠깐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었다고 적었습니다. 바구니마다 담긴 빵이 다 맛있어 보여 무엇을 고를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테라스를 차지하려는 사람들

큰 기대 없이 식당 웨이팅을 기다릴 겸 들렀다가 생각이 바뀐 손님도 있습니다. 빵이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피자도, 커피도 다 괜찮았다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맛집과 카페가 몰려 있다 보니 주말 점심 즈음에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적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빵 냄새가 가득했다는 감상도 함께 남겼습니다. 1층 입구 옆 테라스 자리를 가장 탐냈다는 고백도 있는데, 사실 그 자리에 앉으려고 카페에 들어간 것 같다고 적을 정도였습니다. 날씨 좋은 날엔 더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창가 자리와 골목의 초록 어닝
hyang_g_는 1층 입구 옆 창가 자리를 눈여겨봤습니다. 이런 날씨에 여기 앉아 먹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적었는데,hyang_g_는 1층 입구 옆 창가 자리를 눈여겨봤습니다. 이런 날씨에 여기 앉아 먹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적었는데,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 2026.10 / 사진 hyang_g_ · https://blog.naver.com/hyang_g_/224435634981 hyang_g_는 1층 입구 옆 창가 자리를 눈여겨봤습니다. 이런 날씨에 여기 앉아 먹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적었는데, 2층이 넓어서 다들 2층으로 올라가는 틈에 이 자리를 차지하면 운이 좋은 셈이라고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는 집

오전 8시, 안국이 아직 조용할 시간에 이미 문을 연다는 점도 자주 언급됩니다. 아침 10시부터 브런치 카페들이 북적이는 걸 보고 놀랐다는 여행객은, 원래 가려던 카페 대신 코앞에 있던 이곳으로 들어왔다고 적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서 여행객에게 특히 좋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덕과 커피 머신이 놓인 조리대가 보이고, 매장은 3층까지 이어져 있어 넓고 쾌적하다는 평입니다. 구경하며 고르는 재미가 있다는 말이 처음 방문한 손님에게서도, 여러 번 다녀간 손님에게서도 똑같이 나옵니다.

화덕이 보이는 조리대
kimjihye525는 노란 브랜드 가방과 상자로 꾸며진 매대를 지나다 걸음을 멈췄다고 적었습니다. 화덕과 커피 머신이 보이는 조리대 안쪽까지,kimjihye525는 노란 브랜드 가방과 상자로 꾸며진 매대를 지나다 걸음을 멈췄다고 적었습니다. 화덕과 커피 머신이 보이는 조리대 안쪽까지,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 2026.09 / 사진 kimjihye525 · https://blog.naver.com/kimjihye525/224420655056 kimjihye525는 노란 브랜드 가방과 상자로 꾸며진 매대를 지나다 걸음을 멈췄다고 적었습니다. 화덕과 커피 머신이 보이는 조리대 안쪽까지, 매장이 3층까지 이어져 있어 넓고 쾌적했다고 했습니다.

같은 빵집인데도 누군가에게는 피자설기를 놓친 아쉬움으로, 누군가에게는 테라스 자리를 차지한 작은 승리로 남습니다. 계동길을 걷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빵 냄새를 따라 들어온 발걸음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다시 이 골목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온 사람은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한참을 서성이고, 몇 번 다녀간 사람은 이미 정해둔 빵과 자리로 곧장 걸어갑니다. 안국역에서 계동길로 들어서는 짧은 거리 안에 그만큼 다른 속도의 발걸음이 섞여 있습니다.

아모르나폴리 안국점

이탈리안 베이커리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계동길 초입의 이탈리안 베이커리입니다. 1층에서 빵을 고르고, 자리는 대부분 2층에서 찾습니다. 타일 액자와 빈티지 가구로 꾸며진 실내와 화덕에서 구운 피자도그, 다양한 식빵류가 있습니다.

여기 한국 맞냐며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영업
매일 08: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연중무휴
가격
피자도그 11,500원 / 식빵류 6,000 - 10,000원 / 치아바타 7,500원대
비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주차 어려움, 인근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매장 1~3층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9 - 10)
이 글은 2026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jjwgo1004, hyang_g_, 1912900, kimjihye525.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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