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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턴테이블이 도는 계동길의 붉은 벽돌집

카페 시노라는 LP와 핸드드립 커피를 함께 파는 빈티지 레코드 카페입니다. 혼자 조용히 머물기 좋다는 말이 많습니다

alleymag.
발행
2026.09.08
골목
북촌한옥마을
턴테이블이 도는 계동길의 붉은 벽돌집

고즈넉한 한옥과 트렌디한 숍들이 어우러진 계동길을 걷다 보면, 마치 유럽의 오래된 골목에 있을 법한 카페를 만난다고 적은 손님이 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 1층,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나무 문과 붉은 어닝에 'CAFE SINOLA', 'RECORD SHOP'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찾아갔다기보다 계동의 거리를 걷다 자연스레 눈에 띄었다고 적은 손님도 있습니다.

문을 열면 나무 특유의 따뜻한 향기와 커피 냄새가 먼저 다가옵니다. 우드 카운터 뒤로는 커다란 빈티지 스피커와 턴테이블, 빼곡히 꽂힌 LP판이 놓여 있고, 공간 전체에 잔잔한 아날로그 음악이 흐릅니다. 벽에는 자크 타티의 빈티지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고, 스피커 위에는 돛단배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냅킨 속 작은 표범 로고 하나까지, 세세한 디테일이 이 카페만의 무드를 완성한다고 적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LP와 턴테이블이 놓인 카운터
▲ 서울 종로구 계동길 82 · 2026.08 / 사진 kortemple6 · https://blog.naver.com/kortemple6/224395084878 kortemple6은 '스피커 위 돛단배 모형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적었습니다. 서까래 아래 걸린 빈티지 스피커 두 대와, 커피를 마시다 발견했다는 냅킨 위 표범 로고까지 챙겨 이 카페의 작은 디테일들을 남겼습니다.

웨이팅과 자리

2층 규모의 아담한 카페로, 좌석은 열 개 남짓입니다. 1층은 바 형태로 꾸며져 있어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북촌 거리를 내다보는 창가 자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쉬어가기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2층은 다섯 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소박한 공간인데, 중간에 큰 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다고 적은 손님도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던 손님은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았지만, 그가 있는 동안만 네다섯 팀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돌아갔다고 적었습니다. 이곳은 자리가 나면 전화로 알려주는 방식이라,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연락을 받고 다시 오는 손님도 있습니다.

핸드드립과 더치커피로 유명한 곳입니다. 원두 컵노트를 보고 b플랫이나 나이트 블룸 같은 원두를 골라 마실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두 잔에 원두를 골라 마시면 14,000원 정도가 나왔다고 적은 손님은, 서울 경기권 핸드드립 평균이 7천 원에서 9천 원 사이인 걸 감안하면 가격이 적당한 편이라고 적었습니다. 얼음이 통째로 들어간 블랙커피는 다 마실 때까지 시원함이 유지된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프렌치토스트 사진을 보고 알게 되어 찾아온 손님도 여럿입니다.

1층 바 자리와 창가 풍경
▲ 서울 종로구 계동길 82 · 2025.11 / 사진 goddnsluck · https://blog.naver.com/goddnsluck/224074058485 goddnsluck은 벽에 걸린 자크 타티 영화제 포스터 아래 빈 테이블을 담았습니다. LP가 빼곡한 진열장 위에는 이 집 원두인 'Night Bloom' 커피 캔이 놓여 있어, 레코드와 커피가 한자리에 있는 이 공간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혼자 오는 손님도 많습니다. 세심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편안하다며, 혼자 책을 읽기에도 부담 없는 공간이라고 적은 손님이 있습니다. 주차가 불가능한데, 오히려 그 덕분에 북촌의 조용한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좋게 받아들인 손님도 있었습니다.

저녁 일곱 시, 라스트오더 안내와 함께 턴테이블 바늘이 마지막 곡에서 멈춥니다. LP가 정리되고 조명이 낮아지면 붉은 벽돌 외관만 골목에 남아, 다음 날 다시 걸음을 멈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카페 시노라 북촌점

빈티지 레코드 카페

붉은 벽돌 건물 1층, 'CAFE SINOLA'라 적힌 어닝 아래 자리한 레코드 카페입니다. LP와 턴테이블이 흐르는 공간에서 핸드드립 커피와 프렌치토스트를 팝니다.

혼자 조용히 머물기 좋은 북촌의 작은 공간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82
영업
매일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00)
가격
핸드드립 커피 한 잔 약 7,000원 / 프렌치토스트 등
비고
안국역 2·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 주차 불가 / 1층 바 좌석, 2층 소규모 테이블 / 주말 웨이팅 시 전화로 안내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4건 (2025.10 - 2026.08)
이 글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kortemple6, ekdud0921, vivianjangs2, bwl228, tollgate777, chj_9171, kimclock_, chaeyyme, supermoooon, softnbasic, 9g1004, goddnsluck, yu32121.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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