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계란에 진심인 브런치, 에그룸
통창 너머 초록빛 나무뷰를 보고 온 사람도, 웨이팅 10분을 견디고 들어온 사람도 있습니다.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닿는 브런치 카페 에그룸을 여러 방문객의 기록으로 겹쳐 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9.08
- 골목
-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덕원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관양동 골목 안쪽에 에그룸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계란에 진심일 것 같은 이 브런치 카페를, 한 방문객은 과천과 안양, 평촌, 의왕 어디에 살든 멀리 나가지 않고도 교외로 드라이브 나온 듯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1층 통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나무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감성 인테리어라 주말에 느긋하게 힐링하기 좋은 분위기라는 감상이 여러 후기에 반복됩니다. 야외 테라스도 분위기가 넘치지만, 한여름에는 더워서 앉기 어렵다는 아쉬움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던 한 방문객은 바로 자리에 앉지 못하고 웨이팅을 했습니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 10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새로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어졌고, 웨이팅을 하는 사람도 여럿 보였다는 것을 보면, 동편마을에서 브런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공간을 다르게 기억하는 사람들
같은 매장을 두고도 방문객마다 받은 인상은 조금씩 다릅니다. 한 사람은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 덕분에 전체적으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적었고, 또 다른 사람은 화이트톤을 중심으로 과한 장식 없이 담백하게 꾸며진 공간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채광이 잘 들어와 실내가 밝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 좋았다는 감상도 있습니다.
메뉴로는 에그베네딕트와 샥슈카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어서, 미니 파블로바가 아쉬웠다는 솔직한 후기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서 강아지와 산책 겸 들르기에도 좋아 보인다는 의견도 여럿입니다. 요즘 브런치 카페들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곳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라고 느꼈다는 기록도 눈에 띕니다.


매장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져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도보 3분 거리의 동편마을 지하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브런치 피크타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이라 테라스에 앉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긴 방문객은, 선선한 봄가을에 야외 자리에 앉아 브런치를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창 안쪽의 초록빛도, 테라스 너머의 바람도 결국 같은 나무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 카페를 다르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에그룸이 동편마을에서 오래 사랑받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에그룸
브런치 카페에그룸은 통창 너머 초록빛 나무뷰가 인상적인 브런치 카페입니다. 에그베네딕트와 샥슈카를 비롯한 브런치 메뉴를 갖추고 있고, 주말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감성 인테리어
-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06
- 영업
- 매일 10:00~19:00 (브런치 타임 10:30~16: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에그베네딕트 · 샥슈카 등 브런치 메뉴 · 아메리카노 리필 1,500원
- 비고
- 인덕원역 8번 출구 도보 7분 · 매장 뒤편 전용 주차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야외 테라스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