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행리단길) 수원 행궁동 골로소, 벽돌 건물 2층에서 만나는 트러플 향의 파스타
한적한 골목길 깊숙이 자리 잡은 이곳은 방문하는 사람마다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누구는 트러플 파스타에 감탄하고, 누구는 화덕에서 구운 피자의 쫀득함에 반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5.19
- 골목
- 수원 화성 행리단길

수원 행궁동 신풍로 골목 안쪽, 붉은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에 위치한 골로소는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특별한 곳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매장이라 일반적인 양식당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고, 그 분위기 자체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누군가는 오후 1시 5분까지 판매되는 런치세트를 노리고 가고, 누군가는 저녁 시간의 웨이팅을 감수하면서까지 자리를 기다립니다. 같은 메뉴를 주문해도 방문하는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느껴지는 맛이 다르다고 말하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트러플 파스타입니다. 트러플 향이 진하게 올라온 크림 파스타는 '저세상'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인상적입니다. 한 번 방문한 손님이 두 번, 세 번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파스타 때문입니다. 하지만 같은 요리를 먹으면서도 각자 다른 감정을 담아냅니다. 누군가는 두터운 패티의 식감에 놀라워하고, 누군가는 부드러움이 없는 번을 아쉬워합니다. 누군가는 완벽하다고 외치고, 누군가는 작년의 맛이 더 좋았다고 중얼거립니다. 그 모든 의견이 모여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에그플랜트 피자에 트러플 파스타를 함께 주문하는 조합을 여러 번 반복한 손님이 있고, 염소고기를 올린 램피자의 신선함에 매료되는 손님도 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걱정을 하며 찾아갔다가 생각 이상으로 산뜻한 맛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피자 한 판이 상당한 크기라 나눠 먹기에도, 혼자 도전하기에도 괜찮은 분량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유는 각각 다릅니다. 누군가는 작업용 노트북을 들고 들어와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나가고, 누군가는 중요한 첫 데이트의 장소로 이곳을 선택합니다. 누군가는 오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파스타와 와인을 나누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누군가는 소개팅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같은 테이블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만남들이 이 공간을 더욱 살아 숨 쉬게 만듭니다.


인테리어도 이곳의 매력입니다. 그레이톤 벽에 보라색 포인트가 들어간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는 혼자 와도 편하고, 연인과 와도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음료 리필이 1회 무료라는 배려도 잊히지 않습니다. 버거를 먹다 보면 입이 바빠 음료를 제대로 마실 기회가 없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한 끼 식사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외국인 손님도 많이 방문하는데, 영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웨이팅
골로소의 또 다른 특징은 방문하는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다는 점입니다.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은 웨이팅이 거의 없지만, 점심 시간이 되면 딱 한 자리만 남아 있을 정도로 북적입니다. 금요일 낮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 밤은 10분 이상 웨이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웨이팅을 거의 피할 수 있고, 햇빛이 잘 드는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여유 있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가장 한산하게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을 확보해두고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 공간이 작지만 매력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간대에 상관없이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가격대도 일반적인 파스타 전문점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가성비를 고려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네이버나 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점심은 비교적 여유롭지만 예약 없이 방문하는 손님들이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공간이 작지만 매력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간대에 상관없이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골로소
파스타·피자행궁동 신풍로 골목 깊숙이 자리 잡은 붉은 벽돌 2층 건물의 양식당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매장이라 일반적인 레스토랑과는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그레이톤 벽과 포인트 조명이 만드는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도 감성 있습니다. 트러플 향이 진한 파스타와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가 대표 메뉴입니다.
벽돌 건물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쫀득한 피자의 매력에 빠지다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63번길 11-2 2층
- 영업
- 화~일 12:00~21:00, 토요일 12:00~22:00 (라스트오더 20:10 / 토 21:10) /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트러플파스타 23,000~25,000원 / 램피자·에그플랜트피자 21,000~24,000원
- 비고
-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 권장 / 2인 테이블 및 4인 테이블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