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카페거리) 파리크라상 반포서래점, 통유리 너머로 프랑스어가 들리는 아침
같은 이름의 빵집은 서울 곳곳에 있지만, 서래마을점은 동네 분위기를 그대로 입었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이곳에서 네 분이 각자 골랐던 한 끼를 겹쳐 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2
- 골목
- 서래마을 카페거리

파리크라상 반포서래점은 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2, 서래마을 입구 대로변에 있습니다. 건물을 끼고 돌면 발렛 부스가 바로 있어 차로 가기에도 편하다고 적은 분이 있고, 신반포역에서 걸어서 14분 정도 걸렸다는 분도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매장이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이곳은 근처에 프랑스 학교가 있어서인지 프랑스 식당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고 적은 분이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프랑스어가 들릴 정도로 외국인 손님이 꽤 많았다는 기록도 있어서, 서래마을이라는 동네의 성격이 이 흔한 이름의 빵집에도 스며든 모양입니다.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쓰는 터라 규모가 큽니다. 1층에는 빵과 샐러드, 샌드위치 진열대와 계산대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자리를 잡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펼쳐집니다. 벽에 붙은 타일과 장식품, 계단의 손잡이와 난간까지 파리의 아파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적은 분이 있을 만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치고는 공들인 인테리어라는 평이 자주 나옵니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어서 이른 시간에도 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은 분도 있고,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고를 때 가족 모임 장소로 골랐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빵 진열대는 종류가 많아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가도 빵부터 고르게 된다는 분이 있습니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식사빵, 샌드위치, 케이크까지 늘어서 있고, 갓 구운 빵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빵을 담아 가는 손님들이 이어진다는 묘사도 있습니다. 2층에서 2층 전체를 내려다보며 찍었다는 사진에는 손님들의 얼굴을 가린 채로 진열대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평일 낮에도 붐빈다는 걸 짐작하게 합니다. 한때 줄을 서던 두바이 초콜릿이나 버터떡처럼 유행하는 메뉴도 잘 소개하는 곳이라, 정통 빵만 파는 곳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유행에 밝다고 적은 분도 있습니다.


2층에서 먹는 브런치
친척들과 가족 모임으로 들렀다는 분은 브런치 메뉴를 다양하게 시켜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토마토소스에 버섯과 반숙 달걀이 어우러진 접시가 있는가 하면, 통새우와 아보카도를 얹은 빵 두 조각에 스크램블드에그와 감자튀김, 샐러드까지 곁들여진 푸짐한 접시도 있어서, 메뉴 구성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걸 짐작하게 합니다. 아이스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늦은 아침이든 이른 점심이든 부담 없이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근처 프랑스 학교 덕분인지 매장 안에서 프랑스어가 자주 들린다는 말처럼, 이 넓은 2층은 동네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섞여 앉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계절마다 신상 빵이 바뀌는 것도 눈여겨볼 지점입니다. 여름에는 망고와 우베, 단호박을 넣은 색색의 신상 라인업이 나왔다고 적은 분이 있고, 겨울에는 두쫀쿠라는 쿠키를 개수 제한 없이 살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점이라고 적은 분도 있습니다. 매일 오전마다 새로 입고된다고 하니, 인기 메뉴를 노린다면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만 직원 응대가 다소 사무적으로 느껴졌다고 적은 분도 있으니, 빵맛과 분위기를 보러 가는 자리로 생각하고 들르시길 권합니다.
파리크라상 반포서래점
베이커리 카페서래마을 입구 대로변 모서리 건물 전체를 쓰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1층은 빵과 디저트 진열대, 2층은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넓은 좌석으로 나뉘어 있고, 근처 프랑스 학교 덕분인지 외국인 손님도 자주 보입니다.
파리의 아파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 주소
- 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2
- 영업
- 매일 07:00 - 22:00
- 가격
- 두쫀쿠 1개 7,500원 / 2개 세트 15,800원
- 비고
- 발렛 가능 / 1층 베이커리·2층 좌석 / 전화 02-3478-9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