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사인 액자가 벽을 가득 채운 3층짜리 한정식집, 고미정
연희로26길, 연세대 북문 아래 조용한 골목입니다. 발렛을 맡기고 들어서면 낯익은 이름들의 사인이 벽 한가득이고,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1
- 골목
- 연희동

연세대학교 북문 쪽 조용한 연희동 골목에 고미정이 있습니다. 근처가 복잡한 상권 느낌이 아니라 조용한 주택가 분위기라 밥을 먹고 연희동을 산책하기도 좋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건물 3층을 전부 사용하는 넓직한 공간이라고, 서대문소방서에서 연대 북문 올라가는 길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주말 워크인으로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고, 대부분이 예약 손님이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 도착하자마자 발렛주차를 맡길 수 있어서, 연희동에서 주차 편한 밥집이라며 반가워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띄는 건 벽을 가득 채운 사인 액자들입니다. 정말 많은데 아는 이름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다고, 이렇게나 많은 연예인이 다녀가는 곳이라면 얼마나 맛있을지 감이 안 왔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번 방문했다는 사람은 고미정을 운영하는 분이 유명 배우의 오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적기도 했는데, 확인된 사실은 아니라 그냥 그런 말이 있다는 정도로만 적어둡니다. 어쨌든 수많은 사인이 증명하듯 오래 사랑받아온 곳이라는 인상은 분명했습니다.


간장게장과 이천쌀밥, 두 갈래의 단골
두 번 방문했다는 사람은 첫 방문 뒤 한 달 만에 다시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간장게장 소문을 듣고 갔으니 꼭 맛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짜지 않고 슴슴한 게 살은 꽉 차 있고 알도 꽉 차 있었다고, 직원에게 맛있다고 했더니 '이틀 전에 들어온 싱싱한 게'라는 답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2인이 간장게장정식 2인분을 주문했는데 전을 하나도 못 먹을 정도로 배가 찼다고, 1인분씩도 가능하니 다음엔 간장게장 1인과 이천쌀밥정식 1인을 같이 시켜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고사리소불고기정식을 주문했는데, 경기도 이천에서 시작해 35년 전통을 이어온 이천쌀밥집이 원조라고 소개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청첩장 모임으로 찾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매장 내부가 굉장히 넓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다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정식 전문점답게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져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식사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고도 적었습니다. 실내 자리가 부족하거나 외부 자리를 원하면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고, 2층과 3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로 적은 기록도 있었습니다)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라고 여러 사람이 적었습니다.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공통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주차는 발렛으로 가능하고 비용은 천 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대부분 예약 손님으로 채워지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편이 웨이팅을 줄이는 길이겠습니다.
고미정
한정식연세대 북문 아래 조용한 골목, 3층 건물을 통째로 쓰는 한정식집입니다. 이천쌀밥정식과 간장게장정식으로 알려져 있고, 벽을 가득 채운 유명인 사인 액자로도 유명합니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 먹는 느낌이었다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6길 28
- 영업
- 화~일 11:30-21:00(브레이크타임 15:20-17:20, 라스트오더 20:00~20:10) / 월요일 정기휴무 (기록에 따라 영업 요일 표기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 가격
- 이천쌀밥정식 20,000원 / 고사리소불고기정식 23,000원 / 간장게장정식 39,000원 (블로그 기록 기준, 바뀔 수 있습니다)
- 비고
- 발렛주차 가능(1,000원) / 예약 권장(주말은 대부분 예약 손님) / 청첩장 모임 10% 할인 이벤트 / 건물 3층 전체 사용, 외부 테라스 좌석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