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스팟 데이터베이스 555 ABOUT
alleymag. 골목을 걷고, 재고,
기록하는 로컬 아카이브
기록한 골목92
발행 아티클2192
등록 스팟555
실측 업소0
기록 시작2026.09
HOME / LIFE / PLAY / 연희동 · 4분

(연희동) 찌그러진 LP로 그릇을 빚어 둔 지하 상점, 파파연희

연희로11가길 골목 깊숙이, 파란 LP 모양 네온사인이 걸린 지하 상점입니다. 연희동에서 나고 자란 아버지는 수집을, 며느리는 소품과 인테리어를 맡아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5.02
골목
연희동
찌그러진 LP로 그릇을 빚어 둔 지하 상점, 파파연희

연희동 분위기 좋은 골목을 걷다 보면 파란색 LP 모양 네온사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석에 끌리듯 들어간 곳이 레코드 & 빈티지 편집숍 파파연희(Papa Yeonhui)입니다. 이곳은 연희동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는 '수집상점'입니다. 수집품은 아버님이, 인테리어와 소품은 며느리가 구상한 것 같다고, 음악부터 소품, 인테리어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감성이 좋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유동적이라 문 앞까지 가서야 여는지 알 수 있는 날도 있습니다. 토요일 낮 열두 시쯤 지나가다 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 먼저 근처 하루한알에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다시 돌아왔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궁금했던 곳인데 평일에는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벼르다가 드디어 와 봤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주소는 연희로11가길 8번지이고, 주말에는 대략 낮 열두 시부터 저녁 일곱 시까지 여는 편이라고 하니, 나서기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희귀한 LP판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재즈, 8090 올드 가요, Pop, 시티팝까지 장르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음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 같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 CD와 테이프도 있고, 원하는 LP판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청취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방문한 사람은 캐롤 LP를 앞줄에 정리해 둔 걸 보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다고 적었습니다.

edison5631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희귀한 LP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고 적었습니다.edison5631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희귀한 LP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 · 2026.08 / 사진 edison5631 · https://blog.naver.com/edison5631/224395080342 edison5631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희귀한 LP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Papa Yeonhui' 상표가 박힌 턴테이블과 'LISTENING ZONE' 안내판, 장르별로 꽂힌 레코드 진열대가 담겼고, 다른 사진에는 오래된 브라운관 TV로 레트로 게임을 띄워 둔 구석 자리와 작은 피규어들이 담겼습니다.

벽 한쪽에는 사장님이 손수 적어 둔 매장 수칙이 붙어 있습니다. 친절하기, 많이 웃기, 서로 소통하기, 스트레스 받지 말기, 항상 즐기기. 다섯 줄을 보고 완전히 반해 버렸다고, 사장님의 따뜻한 철학이 느껴져서 구경하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지는 공간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레코드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직접 모은 우표와 담배갑, 엽서, 빈티지 유리컵과 그릇까지 세월의 흔적과 수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물건들이 많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찌그러진 LP판을 그대로 그릇처럼 세워 둔 게 특이하고 귀여웠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37skago는 오래전부터 직접 수집한 우표와 담배갑, 엽서 등 세월의 흔적과 수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물건이 참 많았다고 적었습니다.37skago는 오래전부터 직접 수집한 우표와 담배갑, 엽서 등 세월의 흔적과 수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물건이 참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 · 2025.12 / 사진 37skago · https://blog.naver.com/37skago/224117797963 37skago는 오래전부터 직접 수집한 우표와 담배갑, 엽서 등 세월의 흔적과 수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물건이 참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나무 상자마다 빼곡히 담긴 옛 성냥갑들이 색색으로 늘어서 있고, 다른 사진에는 VINYL·CLASSIC·POP·JAZZ·LISTENING ZONE이라 적힌 손글씨 간판 아래로 턴테이블과 캐롤 LP를 앞줄에 세운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다고 적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

귀여운 뱃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20대 여성이나 데이트 온 커플이 많이 있었는데, 특히 뱃지는 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여러 개씩 사 가더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LP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감성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걸 즐긴다고, 나중에 꼭 턴테이블을 놓고 LP를 들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곳인데 시간이 안 맞아 못 갔다가 드디어 구경했다는 사람은, 디카로 찍은 사진에서도 내부의 빈티지한 무드가 낭낭하게 느껴졌다고 적었습니다.

inusnim은 lp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 감성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걸 즐긴다고, 나중에 턴테이블을 놓고 LP를 들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적었습니다.inusnim은 lp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 감성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걸 즐긴다고, 나중에 턴테이블을 놓고 LP를 들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 · 2026.06 / 사진 inusnim · https://blog.naver.com/inusnim/224314200766 inusnim은 lp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 감성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걸 즐긴다고, 나중에 턴테이블을 놓고 LP를 들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에는 가지런히 정리된 레코드 칸과 CD 진열장, 파란 러그가 담겼고, 다른 사진에는 흰 원피스 차림의 뒷모습이 좁은 통로 사이에서 진열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턴테이블과 오디오 장비도 클래식하게 진열되어 있어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자리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한 바이닐 소리와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 보라고 권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도 감도 좋은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요즘 감성도 잡은, 또 가고 싶은 연희동 소품샵이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들른 가게가 취향에 맞을 때 참 행복하다고, 그 문장으로 글을 맺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파파연희

레코드·빈티지 편집숍

연희동 골목 깊숙이 있는 레코드 & 빈티지 편집숍입니다. 연희동에서 나고 자란 아버지와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며, 재즈부터 8090가요까지 장르별로 정리된 LP와 우표·엽서 같은 옛 수집품을 함께 팝니다.

Be kind, Laugh a lot, Talk to each other, Don't stress, Always have fun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
영업
영업시간 유동적 (주말엔 보통 낮 12시~저녁 7시, 나서기 전 인스타그램 확인 권장)
가격
LP·소품 가격은 품목마다 다릅니다
비고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청취존에서 구매 전 LP를 직접 들어볼 수 있음 / 인스타그램 @papayeonhui / 근처 에그타르트집 하루한알과 묶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기록 3건 (2025.12 - 2026.08)
이 글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edison5631, inusnim, 37skago. 같은 골목을 다룬 다른 소품샵과 함께 언급된 기록 중 파파연희를 직접 다루지 않은 글은 제외했습니다.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연희동서대문구파파연희앨리매거진alleymag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