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예술마을·프로방스마을) 카페인지 미술관인지 한참 서성이게 되는 회색 큐브, 아다마스253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헤이리의 브런치카페입니다. 열네 명의 기록을 겹쳐 읽으면 화덕 샌드위치보다 먼저 건물과 창, 조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2.24
- 골목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프로방스마을

헤이리마을길 47, 마을 한가운데에서 아다마스253을 찾는 일은 이름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lilivo1111은 외관이 너무 예뻐서 처음에는 여기가 카페인가 하며 한참 찾았다고 적었고, aa_473은 멀리서 봤을 때는 이곳이 맞는지 몰랐는데 왼쪽을 유심히 보니 작게 상호명이 적혀 있었다고 했습니다. 건물은 회색 노출콘크리트를 큐브처럼 쌓은 모양이라 카페보다 전시관에 가깝다는 말이 여러 글에서 겹칩니다. 41og4는 외벽에 CAFE GALLERY라는 글자가 있고 사람 모양의 철제 조각이 벽에 매달려 있다고 했으며, 경기도 건축상과 파주시 건축문화상을 받은 건물이라는 이야기는 nini__zip, juniverse750, naomipp, star_siru, cowqk1004가 한결같이 전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나 사랑의 불시착 같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고 41og4가 적었고, kimsuji0061도 별그대 촬영지로 이미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입구 앞에서 왼쪽 벽의 작은 상호명부터 찾아 확인하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1층은 주문하는 곳이고,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따로 있다고 pelvic123이 적었습니다. aa_473은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크기에 입이 벌어졌다며 우드 톤에 예술 조형물이 더해져 갤러리 레스토랑 같다고 했고, kmjj0402는 입구부터 조형물과 작품이 맞아 주고 노출콘크리트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도 전시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했습니다. 41og4는 벽에 걸린 큼직한 회화 가운데 식물과 정원을 그린 것이 많아 초록빛이 돌고, 우드 테이블 위의 라탄 조명과 곳곳의 화분 덕에 실내인데도 온실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naomipp, tlzprhdwn, kimsuji0061은 1층과 2층 모두에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적었고, leech95111은 조각상이 엄청 많고 가게도 커서 미술관 같다고 했습니다. 앉을 자리를 정하기 전에 조각상 사이를 한 바퀴 걸어 보는 것이 이 집을 즐기는 순서인 듯합니다.


이 집의 핵심은 통창이라고 41og4는 적었습니다. 창밖으로 헤이리 마을의 나무가 가득 들어오고, 창가에 놓인 화분과 도자기 오브제 덕분에 풍경 자체가 그림이 된다고 했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한 갤러리에 혼자 있는 기분이었다는 기록도 그의 글에 있습니다. tlzprhdwn은 1층에 뻥 뚫린 통창 자리가 두 자리쯤 있다고 했고, star_siru도 통창 쪽에 앉으면 바깥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겠다고 적었습니다. 자리를 고를 수 있다면 창가가 먼저입니다. juniverse750은 건물 옆에 쉬어 갈 수 있는 초록 정원이 꾸며져 있다고 했으니, 식사 전이나 후에 한 바퀴 걸어 보셔도 좋습니다.


메뉴는 기록마다 올라오는 접시가 다릅니다. aa_473과 pelvic123, nini__zip은 제목부터 나폴리식 화덕 샌드위치를 앞세웠고 juniverse750은 여기에 빠누조를, aa_473은 빠네를 더했습니다. 반면 cowqk1004는 이 집을 파스타와 리조또, 스테이크 전문으로 소개하며 파스타와 피자, 레몬에이드를 시켰습니다. leech95111은 네 명이 스테이크와 가지오븐구이 등 여러 가지를 주문했다고 했고, 41og4는 식사 없이 홍시 스무디와 비트 스무디, 크럼블이 층층이 올라간 케이크만 먹었는데도 공간이 예뻐서 충분했다고 했습니다. 색이 고와서 통창 앞에 놓기만 해도 사진이 잘 나왔다고 합니다. 메뉴별 가격은 방문 글에 문자로 적힌 곳이 없었으니, 주문 전에 카운터의 메뉴판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앉는 층이 갈립니다. tlzprhdwn과 41og4는 반려동물 동반이 2층만 된다고 적었고, tlzprhdwn은 1층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star_siru는 설 연휴에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가 다른 카페에서 실외만 동반 가능하다는 말에 발길을 돌려 이곳으로 왔고, 눈치 보지 않고 반려견 시루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다고 적었습니다. 2층은 1층처럼 꽤 넓고 테라스와 바로 이어져 있으며, tlzprhdwn은 몇 해 전 가족과 왔을 때 그 테라스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한 기억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강아지와 가신다면 처음부터 2층으로 올라가시는 편이 편합니다.


엇갈리는 시간표와 한 번의 아쉬움
운영 시간은 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대부분 오전 11시에 열어 밤 9시에 닫는다고 적었고, 라스트오더는 19시라는 기록이 aa_473, juniverse750, tlzprhdwn의 글에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6시부터 17시라는 글이 41og4, cowqk1004, leech95111 쪽에 있는가 하면 kimsuji0061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된다고 적었으니, 그 시간대에 가실 계획이라면 전화로 물어보고 나서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쉬는 날도 매주 수요일이라는 글이 가장 많지만 41og4는 연중무휴라고 했고 naomipp은 화요일 휴무라고 했습니다. 41og4는 주말에는 밤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고도 적었습니다. 문의 번호는 0507-1428-1736으로 적은 글이 많은 가운데 41og4만 031-949-1296을 적었으니, 연결이 되지 않으면 다른 번호로 다시 걸어 보시면 됩니다.
모든 방문이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8월 중순의 방문을 적은 cowqk1004는 직원이 처음 일하는 분들인 듯해 안내가 없었고, 예약석 표시가 없는 자리를 예약석이라고 해서 당황했다고 남겼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결제로 하고 음식은 직원이 가져다주는 방식인데 그 설명을 듣지 못해 헤맸다고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다른 곳을 찾았을 것이라는 문장에 이어 스스로 현재와 다를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이런 대목이 보이지 않으니 그날의 일로 읽으시되, 들어서면 안내를 기다리기보다 1층 카운터부터 찾아 주문하시면 됩니다.
younmidiyo는 이곳을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예술과 여유가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고, pelvic123은 여행 중 잠시 쉬어 가기 좋은 곳이었다고 적었습니다. 41og4는 헤이리마을을 산책하다 쉬어 가는 코스로 잘 맞는다고 했고, naomipp은 마을 공방에서 원데이클래스를 마치고 이곳으로 넘어왔으며, kimsuji0061은 가족과 브런치부터 먹고 나들이를 이어 갔습니다. 조용히 앉고 싶으시다면 평일 낮이나 저녁이 한적하다는 이야기가 겹치니 주말은 피하시면 됩니다. 창가 자리가 비어 있기를 바라며 문을 열었을 때, 그 자리가 이미 차 있다면 2층 테라스 쪽 계단으로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아다마스253
브런치카페 겸 레스토랑헤이리마을길 한가운데에 있는 회색 노출콘크리트 큐브형 건물의 브런치카페입니다. 1층은 주문하는 레스토랑 겸 카페, 2층은 카페와 갤러리, 테라스로 꾸며져 있고 나폴리식 화덕 샌드위치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낸다고 적은 글이 많습니다.
카페라기보다 미술관에 가까운 인상이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47
- 영업
- 11:00 ~ 21:00 (라스트오더 19:00), 주말 11:00 ~ 21:30 /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으로 적은 글이 많으나 없다는 기록도 있음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로 적은 글이 많음
- 가격
- 메뉴별 가격은 매장에서 확인
- 비고
- 주차: 건물 앞 공용주차장과 도로변 무료 / 반려동물은 2층만 동반 가능(1층 불가) / 콜키지 가능(유료), 단체 이용, 포장, 무선인터넷, 유아의자 / 1층 카운터에서 주문과 선결제 / 문의 0507-1428-1736 (031-949-1296으로 적은 글도 있음)